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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18:44
우와... 이런곳이 5~6천원 한다면 진짜 혜자겠구나 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으잉?
이렇게 장사하면 뭐가 남나요...? 손님이 남나??
21/06/02 18:53
저도 잘 모르는데, 식당하던 친구 말에 따르면, 싸고 질좋은 식당은 손님에게 받는 밥값을 노리는게 아니라 영업양수인에게 받는 권리금을 노린답니다.
거의 손해만 안볼 정도로 받고, 음식의 질을 높이죠. 그러면 손님이 늘죠. 그 다음에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답니다. 영업양수인은 손님이 버글거리는 걸 보고 권리금 많이 주고 들어오죠. 그런데 마진 따져서 음식하면, 당연히 질이 떨어지면서 손님도 끊어지죠. 가게 주인 바뀌고 예전만 못한 가게가 거의 그래서 그런다네요.
21/06/02 20:22
보통의 경우는 그렇지만 저기는 예외일수밖에 없는게
소비자가가 납득갈만한 평균치여야 그럴수 있죠. 예를들어 파스타를 만원정도 받는데 원가율을 엄청 높게 책정해서 고급 식재료로 거의 마진 안 남게 장사한다고치면, 가게 음식들의 원가율을 모르는 사람이 보고, 장사 잘되니까 뭣도 모르고 가게를 인수하는 경우가 있지만, 저 가게같은경우는 백이면 백 누가봐도 마진률이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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