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03 12:31
간부식당 날리면 그거대로 또 영관들 앞에서 애들 잘보여야된다고 밥먹는데까지 기강잡을거 뻔합니다... 도대체 21세기 대한민국 군대에서 이게 말이되는지 에휴...
21/06/03 12:31
진짜 십몇년전 군대였지만 급양담당과 중대 행보관이 애들 배식에는 진짜 강박이 심해서 어떻게든 제대로 주려했는데 이게 대체 20년대 군대에서 이꼴인지..
21/06/03 12:52
일단 계속 터지는건 일반병사보단 코로나19 로 격리된 병사들의 식사들이 펑펑 터지는 상황인것 같긴 합니다.
격리병사 식사들을 따로 챙겨줘야하는데 그걸 아무도 똑바로 안챙기고 있는 느낌?
21/06/03 12:36
10년전에 자대에선 밥이 잘 나와서 밥 먹는 시간이 행복했고 훈련소는 반찬은 맛이 없었지만 양은 항상 푸짐히 줬는데 왜 이렇게 된거죠
21/06/03 12:37
제가 군생활할때 국방일보인가에서 본게 정확히 부식비포함 총식대가 5천원이래서 1500원짜리식사겠군 했는데 지금 8ㅡ9천원이라는데 퀄은 더낮아보이는..
21/06/03 12:40
보급망한군대는 답이없는데 어디 멀리 원정나간것도아니고 말쩡이 쪼그만한 나라땅에 같이 사는 부대 밥 보급조차 저따구로밖에 못하는 현실이 웃기네요.
21/06/03 14:02
코로나 전까지 예비군 받았습니다.
전주는 되게 잘나온다 느꼈었는데, 거주지 이전으로 의정부에서 받아보니 참 거지같이 나오더라구요. 지역별로, 훈련소 별로 차이가 심한가 봅니다.
21/06/03 12:47
임대료 안들어, 인건비 안나가, 1인당 식대로 한끼 3천원 가까이 책정되어 있으면 민간으로 치면 8~9천원급 식사는 나와야하는데 음식 퀄리티는 애들이 밥 하니까 보장 못한다 쳐도 양이 부족하진 말아야죠.
거시기 달고 태어난 죄로 아픈 애들까지 어거지로 다 끌고 가면서 다른 것도 아니고 밥조차 이 모양인데 애국 타령하고 싶습니까?
21/06/03 12:48
야전에서 추진해서 먹을때도 저 따위로 준적없었고 배차복귀 늦어서 시간 못맞춰 식당갔어도 따로 잘 내줬었는데...
아니 최소한 최근 그렇게 난리가 났는데도 저 따위로 한다는게 진짜 안믿겨질 정도네 예전 군대는 뭐 하나 터졌다 하면 한동안은 기막히게 오바해서 그 부분 덮었던거 같은데. 중간에 누가 해쳐먹어서 도저히 저 정도밖에 못한다는 시위인가.
21/06/03 12:53
2년 넘는 군 생활 동안 한번도 밥이 제대로 안 나온 적은 없었는데.. 취사병이 부족한 건지, 중간에서 장난질이 심해진 건지 분명 문제가 있나 보네요.
21/06/03 12:56
장군말이면 산도 날린다는건 이제 옛말인가
아님 그걸넘는 적폐라도 있는건가 국방부장관부터해서 다털리고 재발방지 약속했는데 그걸 생깟다고??
21/06/03 12:59
주위 저 포함 군필 남자들 (전역한지 18~20년) 얘기들 들어봐도 맛은 없을지언정, 저렇게 양으로 사람 맘 상하게 한 적은 없었거든요.
되려 맛 더럽게 없는데 너무 줘서 고역이었지. 뭐 야외 부식 추진 같은 거 했는데 배식 잘못 계산해서 빵꾸 나는 거 말고, (당연히 그런 상황 발생하면 난리남) 그 시절에는 저런 격리 같은 특수상황은 홍콩감기?인가 뭐 그거 잠시 빼곤 없지만, 지금 이게 이슈가 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빵빵 터지는 거 보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21/06/03 13:02
이 건은 진짜 잘 모르겠네요. 저도 이미 민방위지만 저 군생활할때도 맛 없는게 문제였으면 모를까, 배식 양이 안 돌아오는게 문제였던적은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군생활때 신종플루 이슈 있어서 격리도 했었지만 저런 얘기 못 들었었고요.
이게 이렇게 이슈가 되는데도 계속 터진다는건 진짜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요. 격리자한테 일부러 밥 이상하게 줄 유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21/06/03 13:10
저러고 핸드폰 조사한다고 난리치는거 까지 나오고 대단합니다.
뭐... 어느나라에서 흔하게 생계형 국방비리를 하는거라 그 사람들끼리 이해해주고 넘어가는 이야기일거 같네요.
21/06/03 13:11
90년대에도 저러지는 않았는데, 격리시스템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한두부대도 아니고 저렇게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도 개선이 안되는건 시스템의 문제이지 사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21/06/03 13:39
배식 삑살나서 먹을거 없으면 그래도 양심껏 취사장에 짱박아둔 컵라면 하나쯤은 드랍해주고 그랬던거 같은데 -_-;
저게 모든 배식이 저런건 아닐거고 열외자 배식 형태에 대해서 문제일텐데 열외자 배식을 먼저 해서 가져다주면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해당 식단 배식 전체가 저모양이었으면 급양관부터 싹 조져야지..
21/06/03 14:11
격리자 = 일과 째고 농땡이 부리는 인원
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저렇게 줄 수 있다고도 생각되네요.. 아프면 병원가는게 당연한데 그런것 조차 같은 병사끼리 눈치주는 곳이 군대인지라..
21/06/03 13:55
https://youtu.be/j8Xa0WNZueE
참고영상인데 시스템 문제없고 정상적인 단가랑 비슷하게 맞춰서 할 경우 예시입니다. 저도 신기합니다 굳이 예시 영상 안 가져와도 군시절 양 가지고 논란 없었거든요 심지어 저희는 식수인원 500명가량이던 부대였는데...
21/06/03 14:45
벌써 10년전이지만 아침우유 + 점심저녁 붕어싸만코or월드콘 항상 먹었고 음식 자체도 되게 잘나왔는데 어찌된게 월급은 올려주는데 밥을 이상하게 주네요
21/06/03 18:23
이게 진짜 이상한게 제가 군생활 할때도 사스나 이런걸로 격리가 꽤 있었는데 밥 전달은 항상 잘 했단 말이죠?
배식 시작 전에 따로 떠다가 갔다주고 그랬었는데... 한국군대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무너저가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