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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3 12:48:20
Name 비타에듀
출처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776709
Subject [스포츠] 선수의 재산도 공개하던 90년대 신문.TXT
한국프로야구의 간판 타자인 김성한(34·해태)은 야무진 타격 솜씨만큼 검소한 생활로 장외에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1년 동안 방망이 하나로 시가 3억 원에 달하는 논 1천4백 평(충남 아산)과 광주 송정리에 있는 영창피아노대리점(1억5천만 원), 내년 5월에 입주하는 50평 아파트 (1억5천만 원) 및 4개의 통장(2억 원)을 가진 알부자가 됐다.




김은 지난 89년 구입한 피아노대리점 운영을 동갑내기 부인(박미영)에게 맡긴 뒤 이곳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살림을 꾸리고 국내타자 중 최고액인 자신의 연봉(7천7백 만원)은 한푼 남기지 않고 통장에 붓고 있다


그나저나  1993년에 50평아파트가 1억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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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21/06/03 12:53
수정 아이콘
그보다 전에는 공중전화부책에 집 전화번호도 다 적혀있었죠
토미네이터의 장면을 생각해보면 한국만 그랬던것도 아닌거 같은데
왜 그런발상이 당연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21/06/03 13:13
수정 아이콘
기억이 맞다면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주소도 적혀있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21/06/03 13:38
수정 아이콘
알아도 할 수 있는 게 없었으니까요.

거기에 어딘가에 이동해서 찾아가는 것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네비도 없던 시절이니 처음 가는 곳은 주소를 전해 듣고, 차안에 비치된 전국도로지도를 보고 해당 지역에 가서 물어물어 찾아가던 시절입니다.

그 시절에는 광고도 상호와 전화번호만 써 놓고 전화번호부에서 해당 상호와 전화번호로 주소를 찾아가기도 했죠.
흥선대원군
21/06/03 12:53
수정 아이콘
졸업앨범에 주민등록번호 찍혀있던 시절이죠 아마 크크
Energy Poor
21/06/03 13:01
수정 아이콘
전화번호도 있었죠 아마?
티라노
21/06/03 13:33
수정 아이콘
가수 앨범을 사면 커버에 가수 주민등록번호와 집주소가 적혀있던 시절도 있었던걸요...(이선희)

학교친구들과 공유하는것 정도는 기본인 시절이었죠.
스덕선생
21/06/03 1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국민의 전화번호가 전화번호부라고 공식적인 책에 적혀있었는데요 뭐 크크

저같은 개인주의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10년쯤 빨리 태어났으면 고생깨나 했을거 같습니다
회색사과
21/06/03 12:57
수정 아이콘
뭐 사실 터미네이터 1 보면 천조국도 마찬가지던 시절이죠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1/06/03 13:39
수정 아이콘
백투더퓨처 1에서 1955년 시절 공중전화부 장면 나오죠.
애기찌와
21/06/03 13:01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에 등교 할 때 어머니가 큰집가신다고 하셔시고 하교하는데 열쇠가 없어서 어머니께 연락하려고 114에 큰아버지 성함이랑 대략적인 주소 말하고 전화번호 받아서 연락했던 기억이 있어요!!
연예인 이름 대고 연락처 물어보니까 그건 못알려준다고 했던 기억도 있고..
21/06/03 1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90년대 중반부터 사생팬들 이야기 나오고 그러면서 점점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어차피 연예인이고 뭐고 이웃끼리 다 알고 지내서 사생활이라는게 크게 없기도 했죠.

제가 90년대에 광주 살았는데 저희 집 근처에 모 연예인의 어머니가 사셨는데 다들 알고 있었죠
이라세오날
21/06/03 13:49
수정 아이콘
지금도 50평 2억대 흔합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06/03 13:57
수정 아이콘
아산 논 1400평이면.. 알부자되었을 확률이 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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