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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10:53
코미양은 너------------------무 늦었음
10권정도에서 애니화되었음 좋았을텐데 스토리 다 박살나고 할 거 다하고 만화에 대한 평가도 거의 끝난 시점에서 애니화라니...
21/06/04 10:59
나혼렙 덜덜
전에 인터넷에서 자기는 터키사람인데 한국사람은 나혼렙을 번역없이 볼 수 있어서 좋겠다고 말걸어오던데 진짜 인기 많은가 봐요
21/06/04 11:19
남주가 보통 중2병이 아니라 좀 바꿔야 할 거 같아요...
좋아한다는 감정을 중2병으로 치환하더니 여주인공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는 찌질이라... 물론 호러 그런건 절대 아니고 러브코미디지만
21/06/04 11:15
내마위가 그렇게 재밌나요?
대충 검색 해봤는데 '찌질하고 소심한 남주 + 반대로 적극적인 여주인공' 러브코메디 만화인것 같은데 이런 구도의 작품은 흔하다 못해서 진짜 썩어넘치도록 많다는걸 생각해보면 뭔가 이 만화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을것 같네요.
21/06/04 11:36
초반 한 20편 정도 보다가 그만 두는 경우가 많은데 찌질하고 중2병 같은 느낌이 초반에 좀 심할정도로 나오다가
어느 정도 편이 넘어가면 그 모습이 거의 없어지면서 주인공이 갓갓갓 느낌으로 바뀌고 재미가 올라갑니다. 대부분 초반부를 못 넘기고 안 보는 사람들이 많죠.
21/06/04 11:33
알파메일까진 아니더라도 좀 평범남으로라도 만들지 싶죠. 보통 대리만족을 위해서 주인공이 잘난게 보통인데 일본 남성향 연애물들은 어째 가면 갈수록 남주인공 찌질도가 외면이나 내면이나 높아지는 이상한 경향이..
21/06/04 12:07
내마위 남주는 극초반 모습만 넘기면 생각보다 장점이 되게 많더라구요. 작중 묘사를 보면 일단 얼굴도 곱상하게 잘생긴 것 같고, 공부도 겁나 잘했고, 무엇보다 자기가 못나 보이더라도 다른 사람을 감싸주면서 따뜻하게 챙겨주는 점들... 찬찬히 읽어 보면 여주의 남주에 대한 감정 변화가 저 마지막 인성 부분에서 기인한 점이 보입니다. 진짜 완전 장점 없는 찌질이한테 맥락 없이 여주가 매달리는 작품 같았으면 이만큼 갓갓 평가를 못 받죠 흐흐
21/06/04 12:23
네 근데 초반 인상이 중간마다 나오는 중2병 기질이 나이 먹으니 참 보기 힘들어요(...)
여주에게 실망하고 너도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라고 속으로 삐진 게... 으어...
21/06/04 12:13
나혼렙이 그렇게 재미있어요? 웹툰이 엄청난건가
소설만 완결까지 본 소감으로는 그냥 평범한 헌터물이지 특별한거 없던데 말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전 소설은 재미없었어요
21/06/04 13:10
웹툰 작화가 개쩔긴합니다. 근데 특유의 그 한국식 웹툰 작화의 얇은 선이라고해야되나? 그런게 저는 약간은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재미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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