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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14:25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도 저런 문물을 직관할 수 있는 바 같은 게 좀 더 양지로 올라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6/04 14:27
재미있긴 한데 그놈의 노노 안쓰면 뒈지는 병이라도 걸린건가..에효..
저런게 거슬리는 내가 문제인건지, 이게 자연스러워진게 문제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여캠분은 참 은혜로우시네요
21/06/04 15:43
(수정됨) 십여년전 마산 후배는 노를 거의 안썼는데요.
지금 울산 아는 사람들 말하는 거 들어보면 의문문에만 쓰지 않고 그냥 다 쓰더라고요. 맞나? 안쓰고요 맞노? 할배 부럽노 이런 말 일상에서 그냥 써요 저도 들을때마다 적응이 안됩니다
21/06/04 20:10
(수정됨) 이게 모르겠어요
걔네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써서 사투리가 맞나 싶기도 한데, 생각해보면 tv나 영화에서는 들어보지 못했구요. 마산 부산이 사투리가 쎄서 그런건가 싶은데, 창원 통영 사는 후배한테서도 못들어봤단 말이죠. 동기끼리 얘기하고 있을땐 말할법한데 그때도 못들어봤어요
21/06/04 21:12
저는 경북 출신인데 저런 표현은 많이 썼었고 지금도 친구들끼리는 많이 써서 당연한 사투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로제타님은 익숙한 표현이 아니라고 하시니 경남이랑은 조금 다른거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21/06/04 23:02
네 대신에 노를 쓰는데 저는 대구 살아도 어색합니다
바로 밑에 댓글 두개도 할배 회춘하시노 할배 개웃기노 이렇게 대체 되는 것도 안어색하신가요?
21/06/05 08:52
부럽노
개웃기노 이정도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 사투리인데요. 맞노는 전혀 아니지만, 저 위에 두 개는 아주 자주 쓰이는 사투립니다.
21/06/04 22:55
대구 40년살았는데 어색한 거 맞습니다. 다만 최근 몇년 유튜브고 머고 주변인들 몇몇까지 죄다 안맞는거에까지 노노 거리니까 이제는 경상도사람들이 봐도 어색한지 안한지도 모르죠.
부럽노 같은 경우에는 경상도 사람들도 그냥 부럽네 했습니다. 굳이 노를 안써도 되는 단어들에 노를 붙이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안되었어요. 지적하면 뭐 갑분꼰대라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해요.
21/06/05 01:17
아 그쵸? 제 부모님이 경상북도 분들인데도 저런 어색한 노 쓰는거 절대 들어본적이 없어요. 그냥 후천적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버린 것 같아요. 어떤 경상도 사람이 할배 부럽노 합니까. 와 할배 부럽다 와 할배 부럽네 하지
21/06/05 08:54
부럽네보단 부럽노를 훨씬 많이 썼습니다.
오히려 부럽네 를... 타자? 문자? 외에는 거의 들은 적 없던 것 같은데요. 문자화할때는 부럽네, 실상에서는 부럽노.
21/06/05 15:37
부럽네를 들은적이 거의 없다니 대체 어디서 사신건지... 요즘 분위기에 착각하셨을 가능성도 높으니 주변에 인터넷 안하는 어르신들한테 얘기해보면 답 나옵니다. 네 대신 노만 쓰는 지역이 어딘지 진짜 궁금하네요.
21/06/06 02:43
경남 창원삽니다.
저도 인터넷은 pgr말고는 거의 안합니다. 처음 노체가 나왔을때부터 부럽노 많이 쓴다고 댓글 달았습니다. 요즘 분위기에 착각 아니라.
21/06/04 16:19
친구들이랑 뭐롤같은거할때 뭐하누 이런식으로 쓰는데 원래 말투는 노 인데 일베때매 쓰질못해서 -_ -.. 뭐하누도 채팅으론 잘 안치고 음성대화할때만 쓰는거같아요 대충 사투리는 아니까...
21/06/04 16:50
부자연스러운 노는 일베용어니 자제해야죠.
저게 10대들이 쓴다고 지적하지말라고하면 페미단어에 발작들중인 커뮤가 한순간에 바보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다만, 저 부럽노는 지적하기 애매한 점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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