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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4 18:43
통행우선권이 법령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도로폭이 같고 우측 차량이 미세하게 먼저 진입했고 우측 차량이 우선 순위가 있어서 과실 판정할 때 반영되어야 합니다
https://allways.smotor.com/%ED%86%B5%ED%96%89%EC%9A%B0%EC%84%A0%EA%B6%8C/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enpin&logNo=220712002674
21/06/04 18:48
항공기도 우측으로 보이는 항공기가 통행우선권을 가지는데 차량도 마찬가지군요.
이 경우 조종사의 우세안이 보통 오른쪽이라서 반응 시간이 조금 더 빠른 이점이 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21/06/04 19:40
그런가요? 가설을 하나 더 내보자면, 천문 항행은 선박 우현에서 수행됐다고 하더라구요.(Starboard의 어원이죠.)
따라서 우측 선박이 반응 속도가 더 느려 통행우선권이 생겼고, 항공교통과 도로교통이 이걸 답습한 거 아닐까요?
21/06/04 19:47
여기서 star는 별이 아니라 현대영어에서는 조종하다는 뜻의 steer 혹은 배젓는 노-oar에 해당하는 고대 라틴어에서 나온 것으로, 선미타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타로(키 역할을 하는 크고 넓은 노)를 우현에 설치했기 때문에 유래된 명칭이다....라고 위키에는 말하는군요. 뭐 위키니까 이게 진리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측에 노를 설치한건 오른손잡이가 많아서라고 하고요.
21/06/04 19:55
starboard의 어원이야 다양한 추측이 있죠... 그건 중요하지 않고
제 요지는 선박의 조종이 우현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도로교통 통행우선권의 기원이 되지 않았을까 입니다.
21/06/04 20:06
그 우현인 이유가 조종자가 우측에 있으니 왼쪽을 못보니까 잘 볼 수 있는 사람이 양보하라는 의미에서 우측 우선이라는건데, 사실 선박이야 (조타륜이 발명된 이후엔 거의 중앙 함교에서 조타하니 별 의미없는거긴 해도 어쨌든)역사적으로 내려온 방식이 굳어진거지만 차량은 좀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까요.
차량은 그렇게 말하면 운전자는 좌측에 앉아있으니 좌측차 우대가 되어야 하는거겠죠. 아니면 배처럼 운전자를 우측에 앉히고 우측차 우대를 하든가..좌우측 상관없이 무조건 우측차 우선이거나요. 하지만 지금은 운전자가 좌측에 앉는데 우측차 우선권을 주고, 일본은 우측에 앉는데 좌측차 우선권을 주고 있으니, 선박 유래로 보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6/04 20:32
차량과 항공기는 전폭이 작아서 좌측에 앉았다고 해서 우측차량의 시야가 더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운전석의 위치보단 우세안이 시야에 더 큰 영향을 끼치죠.
해상교통은 인류가 아프리카를 출발할 때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가 있고, 실제로 도로와 항공교통의 규칙은 해상교통의 그것을 옮겨 놓은 것이 많습니다. 통행우선권도 충분히 그 사례가 될 수 있어요. 일본영군 사례는 그냥 선박의 규칙을 좌우로 바꿔놓기만 한 거겠죠. 선박과 항공기는 우측통행 우측우선일 때 차량은 좌측통행 촤측우선이어야지 대칭성이 있잖아요.
21/06/04 21:35
(수정됨) 가능성탐구자 님// 우세안얘기로 다시 돌아가셨는데, 그 우세안이 중요하면 영국계와 일본은 왜 굳이 그걸 무시하고 그저 대칭성만을 위해서 좌측통행을 하겠습니까. 안전보다 중요한게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아니잖아요. 그동네 사람들만 우세안이 반대쪽인것도 아닐테고..
좌측통행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이런 이야기가 있네요. --------------------------------- 오늘날 자동차 운전석의 위치는 마차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측 운전석의 원류는 바로 영국인데 영국의 마차에서 우측 운전석 차량이 유래한 것이다. 영국의 마차는 말 2필이 끄는 마차인데 마부 전용석이 따로 없었던 게 특징이다. 그런데 사람은 주로 오른손잡이들이 많으므로 오른손으로 채찍질을 하게 되는데 마부 옆에 손님이 앉게 되므로 손님이 채찍을 맞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부가 손님의 오른쪽에 앉아야 했다. 그래야 마부가 휘두르는 채찍이 손님에게는 맞지 않고 오로지 말에게만 채찍을 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마부가 마차의 오른쪽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오는 마차를 보기 위해서는 마차가 좌측으로 다녀야 했다. --------------------------------- 오른눈이 우세안이라서라기보단, 마차 시대에 업무상의 이유로 우측에 마부가 앉았고, 그로 인해 왼쪽은 보기 힘드니까 오른쪽에 보이도록 지나가라고 좌측통행을 선택했네요. 시야의 문제는 맞는데, 그 원인이 우세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부의 위치에 있고, 마부가 그쪽에 앉는 것도 업무상의 편의를 위한 거라는거죠. 또한 우측통행에 대해서도 역시나 마차 얘기가 나오는데, ---------------------------------- 우측핸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좌측핸들 또한 마차의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마차는 말 4필이 끄는 마차였고 마부가 앉는 자리가 정해져 있는데, 그 마부가 앉는 자리는 두 번째 줄 말의 뒤편 좌측이었다. 오른손잡이 마부가 앞뒤로 한 쌍씩 위치한 말들을 채찍질할 때 제일 편한 자리가 두번째 줄 말의 뒤편이었던 것. 이것에 영향을 받아 자동차를 제작한 뒤에도 마부가 앉은 자리의 영향을 받아 운전자의 위치를 차량의 좌측으로 정했다. 마차가 다니던 시절에 마부가 왼쪽에 앉아 있었으므로 당연히 마차는 우측으로 다녀야 했는데 자동차 역시 운전자가 왼쪽에 앉아 있으므로 우측으로 다녀야 한다. ----------------------------------- 라고 하는군요. 일단 이런 이유로 차량이 좌측 혹은 우측통행을 하는 이유와 차량 핸들의(즉 운전석의) 방향의 연관성이 나왔습니다. 통행 우선권은 왜 (한국은) 우측차 우선이냐는 부분도 검색해봤는데, 한문철 유튜브에 영상이 하나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rrEPmmav8RI 이 영상의 약 11분 약간 전 지점부터인데, 우측 차량의 운전석 쪽이 더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좌측통행하고 우핸들인 영국/일본 등은 좌측차량 우선인거고요. 물론 바로 그 다음에 일단 생길땐 그렇게 생겼지만 '그럼 조수석은 안중요하냐?'고 까면서 이유 없다고 하고, 서행할때만 우선이라고도 하는군요. 일단은 이런 견해가 있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1/06/04 23:23
운전자가 좌측에 있기때문에, 사고시 좌측운전자가 다칠위험이 적고,
우측 운전자는 차체의 A프레임때문에 왼쪽시야가 더 좁고 사각지대가 크므로, 더 시야가 잘 보이고, 다칠위험이 적은 좌측운전자가 더 조심하고 양보하라는 의미로 우측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21/06/05 08:17
(수정됨) 한국에서야 신호등이 없는 소규모 교차로에서는 다른 방향에서 다가오는 차를 적당히 간 보면서 눈치껏 알아서 안 받히게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의 관습법이기 때문에 이런 규칙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우측 우선은 우측 통행/좌핸들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디폴트 폴백이고, 비교적 흔히/널리 쓰이는 규칙이기 때문에 비엔나 컨벤션에도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규칙보다 우선순위를 가지는 경찰 수신호, 신호등, 표지판(양보 표지판, 우선권 표지판, 일시정지 표지판 등), 정지선 등 도로마킹, 회전교차로라면 그 고유의 통행방법(=교차로 내 차량 우선) 등이 이 규칙을 오버라이드 하지 않는 이상 우측 차량이 우선권을 가진다는 것인데, 잘 지키는 국가에서는 이걸 위반한다는 것은 신호위반과 정확히 동급입니다. 주로 유럽 대륙계 국가들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실제로 그런 국가에서는 우측 진행차가 자기 우측만 계속 보면서 좌측은 쳐다보지도 않고 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가령 독일 등). 그럼 좌측 통행/우핸들 국가에서는 좌측 차량 우선 규칙이 실제로 통용되는가? 한국은 우측 통행 국가인데 규칙이 간보기 관습법에 의해 실질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령 영국의 경우 좌측통행/우핸들 국가지만, 대륙계에서 잘 지키는 국가를 생각하고 거기서와 비슷하게 왼쪽만 보고 다니다 보면 언젠가는 옆구리 받힌다고 봐야 합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엔 yield, give way, stop 표지판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표지판은 한국보다는 확실히 잘 지킵니다만(한국에선 양보 표지판에 '양보' 글자 안 적어놓으면 그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고, 있어도 없는 것과 매한가지이며, 일시정지 표지판도 그리 흔치 않아서 애초에 잘 알아보지를 못 하는데 반하여), 아무런 지시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한국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약간의 간을 볼 준비는 해야 합니다. 미국(우측 통행/좌핸들)도 신호등 없는 교차로는 주로 stop 표지판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유럽 대륙계 우수 국가에 비하면 확실히 준수율이 낮습니다. 하지만 준수율을 떠나 규칙의 존부만 생각한다면, 대체로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측통행/좌핸들 국가에서는 우측이 우선이고 좌측통행/우핸들 국가에서는 좌측이 우선인가? 이건 몰아보면 사실 당연한 방향입니다. 우측 통행 국가의 사거리에서 우측 방향 시야라는건 조경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확보가 가능한데 반하여, 좌측 방향 시야라는 것은 대향차의 통행에 따라서 어느 정도 가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교차로 직전까지 대향방향 차로에 높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있다거나, 타이밍을 잘 맞춰서 대향방향 차로에 차가 지나가면 왼쪽은 안 보입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보일 수도 안 보일 수도 있는 방향에서 오는 차에게 양보하라는 것보다는 당연히 항상 보이는 쪽으로 양보하라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또한 미친놈이 있어서 받히는 경우에도 오른쪽 차한테 신체가 직격 당하기 위해 필요한 거리가 왼쪽 차에게 직격 당하기 위해 필요한 거리보다 현저히 멀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대체로 규칙들은 이와 비슷하게 통행방향을 중심으로 하여, 타다보니 그게 당연한 거라서 그렇게 정해진 겁니다. 사실 전기차와 증기차, 기름차가 경쟁하던 초창기엔 국제적인 일관성은 커녕, 같은 국가 내에서도 통행방법이 무규칙 간보기에 맡겨진 영역이 매우 많았습니다. 사실 그 전에 같은 국가임에도 핸들 방향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흔했고, 심지어 통행방향마저도 국가 내 일관성이 없는 경우가 희귀하지 않았습니다. 핸들 방향도 타다보면 통행 방향에 따라 맞는 방향과 틀린 방향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왜 우측 통행 국가에서는 좌핸들인가? 직접 역방향 차를 몰아보면(좌핸들 국가에서 우핸들 차, 우핸들 국가에서 좌핸들 차), 자연스럽게 정방향이 맞다는게 느껴집니다. 우핸들 차가 난립하던 미국에서 좌핸들로 시장을 평정한 포드가 주장한 이유는 우핸들차의 조수가 (우측통행 국가인 미국에서) 도로쪽으로 내려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그 외에도 실제로 역방향 차를 몰아보면 통행방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단점이 매우 많고 장점은 거의 없습니다. 단점을 몇가지 예로 들어보면, a) 왕복 2차로에서 추월시 역방향 핸들 차는 훨씬 더 많이 튀어나가야 대향차로가 보이기 때문에 대향차와 충돌할 가능성 상승 b) 작은 도로에서 큰 도로 쪽으로 90도 합류시, 역방향 핸들 차는 A필러 시야가림 등으로 인하여 큰 도로가 잘 안 보임 -> 이 부분은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 양보할 때와는 정 반대입니다. 작은도로->큰도로 90도 합류는 큰도로에 바짝 붙은 상태로 정차한 뒤 하니까 거의 90도에 가까운 옆을 봐야하고, 그래서 정방향 차에선 A필러에 큰도로가 전혀 안 가려지고 역방향 차는 조금 가려집니다. 반대로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 다른 방향 진행차량에게 양보할 때에는 진행하는 도중에 하는거라 90도가 아니라 비스듬한 정면을 보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쪽 차량에게 양보하려고 할 때(예컨대 우측통행/좌핸들차가 좌측 방향에서 오는 차에게 양보) 눈과 A필러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시야가 가려지는 범위가 넓어지고, 눈과 필러의 거리가 멀어지는 맞는 방향쪽 차량에게 양보하려고 할 때 A필러에 의해 가려지는 범위가 좁아집니다. c) 추월차로(=자신보다 더 빠른 차량이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선 변경시 미러를 잘 봐야 하는 차로)로 차선을 변경할 때, 역방향 핸들 차에선 미러가 먼 방향에 있어서 잘 안 보임 d) 창문 밖으로 뒷차에게 수신호를 하면 가까이 붙어있는 후행차량은 가려져서 아예 못 봄 e) (아슬아슬한 높이의 중앙분리대가 많은 국가의 경우) 야간 고속주행시 중앙분리대와 거리가 멀어지면서 대향차로 하이빔차에 의한 눈뽕이 강해짐 이 외에도 매우 다양합니다. 다만 반드시 통행방향이 먼저 정해진 뒤 그에 맞는 핸들방향을 가진 차가 보급된 것은 아니고, 핸들 방향이 통행방향을 결정해버린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떤 국가에 보급된 차량의 핸들 방향이라는건 시장 사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차를 인근 국가에서 수입해와야만 하는 국가라면 살 수 있는 것을 사는 수밖에 없고, 그 중 특정 핸들방향 차량의 가격경쟁력이 특히 높으면 그 방향 차량이 시장을 휩쓸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정해놓은 규칙에 맞는 차가 보급되는 것은 아닌데, 그래서 잘못된 방향의 차가 많이 보급되면 아예 통행 방법을 그에 맞게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각종 정치적인 이유로 통행방향을 바꿔 버린 사례들도 많습니다.
21/06/04 19:04
블박차량은 오른쪽에 오는 차를 정면의 창을 통해서 볼 수 있었지만
우측차는 블박차량을 보기 위해서는 고개를 90도 돌려야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상대방 차량을 먼저 보고 주의할 수 있는 차가 블박차니까 더 불리한게 맞을거 같아요
21/06/04 18:44
한문철tv보면 신호없는 교차로에서 우측차는 크게 안보는거 같습니다 일단 일시정지를 하고 가야 과실없고 최소 서행이라도 해야 과실비율이 낮아지는데 저 영상은 둘다 돌격이라
21/06/04 18:53
저런 상황에서 우측차 우선권은 크게 의미 없고 저런 교차로에서 서로 멈췄을때 우측에 있는 차가 먼저 출발해서 가라는 의미로 이야기 하는 것 같더라구요
21/06/04 18:37
별도 신호나 표지판 없는 경우엔 우측 차량이 우선 순위가 높습니다. 5:5는 아니고 우측 운전자 입장에서 최소 4:6이나 2:8까지는 나와야죠.
21/06/04 19:03
저렇게 무감각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운전자들 기분을 더럽게 만들었을까요. 크크....
"내가 먼저 갈꺼야 꼬우면 박던가? 못 박겠지? 그럼 먼저 갈께~" 하는 마인드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꼭 있거든요. 근데 똑같은 놈을 만남 크크크크
21/06/04 22:27
와 님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랑 정말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저렇게 사고가 나기까지 운전하면서 저런 얌체 짓을 얼~마나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21/06/04 19:31
블박차 입장에서는 우측 차량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속도를 안줄여서 사고난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것이고, 좀 드문 경우이긴 한데, 운전자가 덩치가 커서 운전석에 앉을 때 거의 천정 근처까지 머리가 닿을 정도의 사람이면, 포터차같은 각도로 접근하는 차가 룸미러에 딱 가리는 각이 나옵니다. 블박이 차량의 정중앙 룸미러 앞에 보통 설치되고, 가릴게 없고 광각인 블박 시점에선 멀리서 오는 차가 잘 보이지만, 블박영상처럼 절묘하게 상대속도가 유지되서 각이 꾸준히 유지될 때 그런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거의 룸미러에 가리지 않을 정도로 접근해서 차량의 모습이 룸미러 바깥으로 나올 정도로 커졌을 때에 와서야,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사고를 한번 낼 뻔한 적이 있어서, 교차로에서 머리를 한번 수그려서 확인하고 가는게 습관이 되었거든요. 어디까지나 매우 드문 경우긴 하지만 그런 경우가 있긴 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블박영상이 그런 경우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 이유는, 블박차가 충돌 직전까지도 회피기동(핸들 꺽기)의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말한 상황도 엄밀히 말하면 전방주시 태만이지만, 블박차 심뽀가 고약해서 그런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포터는 흠... 뭘까요? 진짜 못 본건가? 허허 참.
21/06/06 13:45
만약 그랬다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했을 것 같은데, 본문의 서로 소송을 걸었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냥 갖다박은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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