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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5 08:24
군대가기전에 사격 잘 할줄 알았는데 막상 쏴보니
보통 20발씩 2번 쏘는걸 4발 2발 맞추고 추가 시험으로 다시 20발 쏴서 6발 맞추고 결국 토요일에 연병장에서 추가 훈련받음... 자대배치 받으면 죽겠구나 했는데 의장대가서 사격은 많이 안해 고문관 취급 받지 않았음,, 훈련소에서 k2로 사격해서 불합격 받았는데 자대에서 m16 으로 사격하니까 합격 m16이 더 좋은 총인가;
21/06/05 08:41
첫 영점사격할때 그 기분은 아직도 잊지 못해요 총기가 불량이어서 자동으로 세발이 드르륵 나갔었는데
소대장이 방아쇠 살살 당기면 한발씩 나간다고 해서 살살 쏴보니 진짜 한발씩 나가긴 하던
21/06/05 08:42
제가 훈련소에서 자대배치 받을때 한 간부가 와서 저희에게 왜 GOP가 좋은지 일장연설을 늘어놨습니다.
특수상황 빼곤 근무외 일과없음, 화상전화 가능, 1달에 추가휴가 1일, 훈련 없음, 소대별 생활 등등을 내세우면서 말이죠. 다들 거기에 혹하더군요. 그런데 제 생각엔 그렇게 좋으면 광고할 필요가 전혀 없을거 같았습니다. 그 사람 오기 전에 온게 수색중대, 대대 간부인데, 이들도 왜 좋은지 떠들어댔거든요. 물론 수색대의 악명은 이미 높아서 그때는 눈치게임했지만 말이죠. 다행히 저 빼고 나머지는 다 가고싶다고 손을 번쩍 들어서 저만 페바로 빠지고 나머지 9명은 GOP로 갔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휴가빼고 모두 거짓말이더군요. 휴가도 흠...
21/06/05 10:00
전 말년에 GOP 인수인계받으러 가선 여기 안온게 정말 다행이다, 무릎과 허리 다 나갔겠는데... 이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가보네요
21/06/05 08:50
신교대때 영점사격했는데 표적지에 한 발도 안 맞았습니다 크크크
자대가서는 멀쩡히 했는데 생각해보면 신교대때는 총소리에 쫄아서 못 쏜 듯(...)
21/06/05 08:52
(수정됨) 11군번인데 논산훈련소에서 누가 구두끈으로 자살해서 전투화 끈 구멍 양옆으로 매듭짓고, 탈영한 친구도 있더라구요.
사격은 뭔 격발하지도 않았는데 옆사로에서 쏘니까 제꺼 넘어가서 조교한테 물어보니 그냥 갈기라 하더군요 크크크
21/06/05 10:50
훈련소에서 영점 사격은 정말 잘 했었는데...
모두 반경 5센티 안에 몰려있었죠 근데 실거리 사격 때 제대로 못 쏨 (왜 총구 거치대가 오른손잡이용만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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