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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5 11:49
저는 세월호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도 세월호진실규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지나치게 '아이들'만 강조하는게 맘에 안들더라구요.
21/06/05 22:15
두 사건이 어떻게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지도 이해가 안 갑니다만 슬쩍 다른 주제 끌어다 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학여행 중 고분고분 지시를 따르다가 아무 잘못도 없이 목숨을 잃은 여러 명의 학생들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어린 희생자 '아이들'로 충분히 기억될 수 있지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아마도 과음으로 목숨을 잃었을 대학생을 아이라 부르며 감정이입하는 건 다수 대중이 아니라 일부 어르신들입니다.
21/06/05 23:08
음.. 아이들에 너무 집중되다보니 일반 피해자들이 무시되는 경향도 있었구요.
충분히 그렇게 기억될수 있긴합니다만 동등한 인격으로 보기보다 너무 '어른'이 '아이'를 내려보는 시선이 강해서 불편했었습니다. 저는 단지 '아이'라는 단어에만 집중했고 그 외에는 두 사건을 엮을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세월호관련 활동에 여러번 참여한 사람이고 이 사건으로 세월호를 어떻게 엮고 싶은것도 아닙니다.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1/06/07 11:29
아닙니다. 사과하실 것 없으세요. 오히려 지금 보니 제 댓글이야말로 급발진이네요. '아이'는 내려보는 시선일 수도 있겠지만 애정 (혹은 너무 과할 경우에는 집착)의 표현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21/06/05 09:08
코메디는 저 의혹제기 하는 사람들 평소에 그알, 궁금한이야기y 이런거 많이 봤을텐데 정작 그알도 저 사람들을 외면했다는 거...
21/06/05 09:10
여기까지 왔으면 설령 그 당시의 모든 장면이 찍힌 영상이 나와도 왜 이제서야 나왔나면서 조작일거라고 하겠죠. 답이 없습니다. 믿고 싶은대로 믿든지 말든지 냅두고 대신 선 넘는 순간 그 대가를 치르게 해줘야죠. 친구쪽도 이제 그냥 두고만 보지는 않는듯 하니 잘 추스렸으면 합니다.
21/06/05 09:29
왜 손군에게만 감정이입하고 A군에게는 감정이입 안하나요
같은 아들인데 내 아들이 저런 의혹에 시달리면 얼마나 괴로울까하는 생각은 안 드나요?
21/06/05 09:40
일종의 허영심의 발로라고 봅니다. 일종의 가상세계에서 의대생 부모로 살고 있는 거죠. 저 사교집단(?) 구성원 중에 현실세계에서 의대생 자녀를 둔 사람은 한 명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명문대 비인기학과 재학생이 똑같은 사건을 당했다면 절대로 이런 대환장파티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1/06/05 09:46
실업률이 높다더니 진짜 다들 할 일이 없긴한가 보네요.
술 먹고 놀다가 죽은 아들보다 공사장에서 일하다 죽은 아들 생각은 안 나시나...
21/06/05 09:58
'나는 진실을 알고 있으며, 진실을 좇고 있다' 뽕이 강력하긴 하죠. 각자의 수준에 따라 추구하는 진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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