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6/08 01:45:31
Name 여자아이들_슈화
File #1 20210603_132921.jpg (281.4 KB), Download : 80
File #2 Screenshot_20210608_084637_Karrot.jpg (540.6 KB), Download : 61
출처 사촌형휴대폰
Subject [기타] 누구 잘못이 더 크다고 보시나요? (내용추가) (수정됨)




카톡 전 상황
1. 판매자가 컵라면6개를 6천원에 당근마켓에 올림
2. 구매자가 5천원으로 현장네고시도
3. 네고 얘기 듣자마자 안팔아요 라고 집에와서 당근마켓 상대방차단
4. 상대방이 전화번호로 다음날 카톡 등록해서 연락


우선 저는 사이다란 느낌인데.. 부모님은 판매자가 말을 너무 심하게 했다 란 입장이시더라구요



------‐----------------------------------------------
카톡 속 판매자(사촌형)에게 대충 커뮤 반응을 알려주었더니.. 원래 현장네고 극혐인것도 있지만, 이미 안된다고 했던걸 또 시도해서 더 짜증이 났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원래 좀 냉정하고 매몰찬 성격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처음 당근 챗 내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술적트레이더
21/06/08 01:48
수정 아이콘
네고 시도할 수도 있지 너무 매몰차게 했네요.
웃으면서 안된다고 하면 그냥 샀을텐데..
여우사랑
21/06/08 04:15
수정 아이콘
네고를 가기전에 했어야죠. 팔렸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 문의 거절했을텐데 갑자기 그자리에서 깍아달라는게 말이 되나요?
21/06/08 07:48
수정 아이콘
2222222 괘씸해서 다시 정가 준다해도 안팔고 올듯요
Meridian
21/06/08 08:31
수정 아이콘
네고는 현장에서 하는게 아니죠. 만나기전에 대화할때 하는거지 만나서 하는거면 네고가아니라 생떼죠.
조휴일
21/06/08 09:19
수정 아이콘
네고를 왜 현장에서 합니까 서로 합의를 하고 만나는건데
21/06/08 01:49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만원 이만원도 아니고 6천원짜리 사면서 천원 빼달라는건;;
MissNothing
21/06/08 01:50
수정 아이콘
그냥 천원 깍아달라햇으면 뭐 평범하게 깍아주거나 크게 거부감 안느끼고 거절을 하거나 했을 것 같은데
고작 천원애 애가 어쩌고 저쩌고... 좀....
지금이대로
21/06/08 01:50
수정 아이콘
좀 날 선 반응이긴 한데 현장네고부터 노매너 느낌이라......
피식인
21/06/08 01:51
수정 아이콘
굳이 잘못이라면 일단 저걸 천원 깍아 달리는 것부터가 불쾌하긴 한데.. 둘 다 옆에 두면 피곤할 것 같은 타입이네요..
어바웃타임
21/06/08 01:52
수정 아이콘
예고없는 현장네고 자체가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글에 명시하는 편이에요.
나뭇가지
21/06/08 01:54
수정 아이콘
구매자가 먼저 신경을 긁었으니 저 반응에 사이다를 느낀게 잘못된건 아닙니다
하지만 둘중에 말이 더 심한건 판매자가 맞긴 하니까
결론은 글쓰신 분과 부모님 모두 일리있는 반응이라고 봅니다
여자아이들_슈화
21/06/08 10:30
수정 아이콘
글쓴이 입니다. 부모님들은.. '요새 그 강서구 피시방처럼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모질게 얘기했다고 나중에 찾아와서 해꼬지라도 하면 어떡하냐 ' 가 포인트 시더라구요. 당근마켓 특성상 집근처 거래가 대부분인점을 알고 걱정하시는거 보고 관점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그 얘기 들으니깐 저도 말이 좀 심했을수도... 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Zakk WyldE
21/06/08 01:55
수정 아이콘
가격을 명시해놨음 그 가격에 그냥 군말없이 사야죠.
6000원 보고 이건 5000이면 적당해라고 생각을 했으면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렸어야지..
21/06/08 01:57
수정 아이콘
중고거래 할 때 몇 만원대 물건이면 기름값이나 커피값 정돈 빼주는 편인데 6000원 짜리를 1000원 깎아 달란 건 진짜 웃기네요. 전화번호까지 바꿔서 카톡한 거 보면 평소에도 진상짓 자주 하고 다닐 거 같습니다.
동굴곰
21/06/08 01:58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도 보기 싫지만 실패했으면 거기서 갈길 갔어야죠.
그걸 다음날 다른 방법으로 시비를 거네...
뭐 판매자도 말 섞지 말고 차단합니다. 하고 차단 박았어야 깔금하긴한데.
21/06/08 02:00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는 비매너인데
판매자도 싸이코네요
세상을보고올게
21/06/08 08:43
수정 아이콘
22
아밀다
21/06/08 02:00
수정 아이콘
말을 심하게 한 것도 맞네요. 인터넷 많이 하는 사이다중독증인가 봐요.
21/06/08 02:02
수정 아이콘
그러는 본인은 '고작 천원' 깎아보겠다고 애 앞에서 무슨짓인가요?
부모로서 자존심도 없나요?
배려는 요구하는게 아니라 해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이는 겁니다.
판매자가 애 과자 사주세요 하고 천원 빼주면 감사할 일이지,
애 앞에서 천원을 빼줬네 안빼줬네 하며 굳이 카톡으로 또 연락하는 구매자가 백번 진상입니다.
로제타
21/06/08 02:02
수정 아이콘
6천원짜리를 애를 방패삼아 천원네고는 선넘은거 아닙니까? 또 애 방패삼아 애앞에서 뭐하는거냐고 타박하다니요 헐헐
톰슨가젤연탄구이
21/06/08 02:03
수정 아이콘
말넘심하긴한데,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나올수도 있는 반응같습니다.
21/06/08 02:03
수정 아이콘
일단 소위말하는 맘띵소리나올거같고 판매자도 너무 과한 환상의 콜라보같네요
21/06/08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고호소인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판매자는 3까지는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연락이 왔을 때의 대처는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대처만 아니었으면 잴 것도 없이 구매자 쪽이 압도적 진상인 상황이죠. 누가 아이를 방패 삼아 데려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애 간식을 왜 판매자가 사주며, 거절하면 화내는 게 무슨 부탁이고, 면박당할 짓을 한 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받은 면박만 억울해하는 수준은 또 무엇이며…
중고거래 현장에서 가격 깎아달라고 하는 거 불쾌감 주는 무례한 짓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아직은 반반이거나 더 소수인 듯…
...And justice
21/06/08 02:04
수정 아이콘
판매자 말 심하게 하는건 차후에 문제고
현장네고는 잘할 자신 없으면 거래 깨질 것도 감수했어야..
21/06/08 02:06
수정 아이콘
조별과제 글도 그렇고
구질구질하게 개인카톡까지 다시 들어갈 정도면 욕 쳐먹는 건 지가 스스로 익스큐즈 해주는 거죠.
This-Plus
21/06/08 02:06
수정 아이콘
말이 심하긴 한데 시원하네요.
맘충짓 + 현장네고의 콜라보...
술라 펠릭스
21/06/08 02:07
수정 아이콘
6천원짜리를 거래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일종의 취미생활인가요?

최저임금이 8천원이 넘어가는데 거래를 올리고 검색하고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한다고?
This-Plus
21/06/08 02:09
수정 아이콘
저도 안쓰는 거 있으면 귀찮아서 그냥 버리는 성격이지만
그 한 푼이 아쉬운 사람도 아주 많답니다.
21/06/08 02:15
수정 아이콘
여러개 샀는데 맛이 없어서 본인은 도저히 못먹겠다거나 하는 상황 + 당근이면 가능합니다.
집근처 사람들이 주로 거래해서 중고나라와는 다르게 직거래 부담이 적어요.
그래서 동네사람 운운하는거고, 대체로 동네사람과 거래하기에
가격도 중고나라 대비해서는 알아서 네고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당근 현장네고 요구는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술라 펠릭스
21/06/08 02:21
수정 아이콘
성격차이인거 같네요. 저는 처묵처묵하던가 까먹고 있다가 한입 먹으려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우웩하던가 이랬던 것 같습니다.
아이폰텐
21/06/08 02: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주의라 항상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는 이해가 됐습니다

1. 생각보다 그런게 아쉬운 사람들이 많다
2. 아끼는 것, 잘 산것에서 쾌감 느끼는 부류도 많다
깃털달린뱀
21/06/08 02:27
수정 아이콘
돈도 돈인데 그냥 버리기엔 자원 낭비라 뒷맛이 안좋습니다.
대충 종량제에 넣고 치우면 편하긴 한데 그래도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서 잘 써주는 게 더 좋아요. 그래서 꼭 돈 받진 않더라도 무료나눔도 하고요.
그말싫
21/06/08 07:43
수정 아이콘
먹을건 아니고, 그 시간에 어디가서 1시간 짜리 알바할거 아니면 파는게 낫긴 하죠
20060828
21/06/08 08:46
수정 아이콘
저게 금액보단 일종의 게임 같은 느낌이에요. 퀘스트 하는 느낌이랄까요. 집에 쓸모 없는데 버리기 아까운거 아니면 나보다 더 잘 쓸 사람한테 팔 수 있는거 이런걸 팔면 은근 기분이 좋아져요. 금액 상관 없이요.
단비아빠
21/06/08 02:09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말을 심하게 하긴 했지만 선빵을 두번이나 먼저 맞은 다음의 방어라서...
딱히 판매자가 잘못했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단지 현장네고를 거절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구질구질하게 톡 날릴거면
저정도 발언 들을 각오도 해야죠.
쁘띠도원
21/06/08 02:10
수정 아이콘
자식 드립은 왜 치는지 그냥 천원 깎고 싶었으면서
가온차트
21/06/08 02:10
수정 아이콘
당근이면 애초에 가격 올릴때
정가로 팔지 아니면 협의 할지
선택하는 기능이 있는걸로 아는데
만약 협의 기능 없이 올렸는데
현장 네고 시작했으면
진상짓 심하게 한거죠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네고할거면 사전에 채팅으로
미리 조율하고 만났어야 했고

물품의 상태가 사진과 다른 경우를 제외하면
현장 네고는 보통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죠
판매자가 그냥 교통비하라고 빼주는 경우는 좀 봤어도
구매자가 현장가서 딜 하는건
여기까지와서 설마 그냥 돌아가겠냐는 심보로 맥이는건데요
21/06/08 02:11
수정 아이콘
애매하다싶을 땐 원인제공자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1/06/08 02:13
수정 아이콘
판매자 말이 심하긴 했는데
구매자 성질로 봐선 저기서 대응 좀 젠틀하게 했어도 결국 비슷한 수준의 험한 말이 나왔을 것 같네요;
21/06/08 02:13
수정 아이콘
젊은 층은 애초에 원인 제공을 한 사람에게 무게를 두는 반면에
나이가 들수록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 누군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야박하게, 심하게 대하는건 불편해 하시는 경우가 좀 있는거 같아요
마그너스
21/06/08 08:48
수정 아이콘
저 나이 들었나봐요ㅜㅠ
여자아이들_슈화
21/06/08 10:31
수정 아이콘
글쓴이 입니다. 부모님들은.. '요새 그 강서구 피시방처럼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모질게 얘기했다고 나중에 찾아와서 해꼬지라도 하면 어떡하냐 ' 가 포인트 시더라구요. 당근마켓 특성상 집근처 거래가 대부분인점을 알고 걱정하시는거 보고 관점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그 얘기 들으니깐 저도 말이 좀 심했을수도... 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영양만점치킨
21/06/08 02:15
수정 아이콘
말로 시원하게 패네요. 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자기자식 내세워서 진상짓을 2라운드까지 끌고 오는데 욕먹어야죠.
노령견
21/06/08 02:15
수정 아이콘
분쟁에서 양쪽 다 이상한 사람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왕이면 원인제공자가 쳐맞는 그림이 보기좋죠. 시원허다!
CoMbI COLa
21/06/08 02:17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는 정말 예의없고 못 되먹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그 내면에 있는 안 되면 말고 식으로 떠보는게 말이죠.
현장에서는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판매자의 잘못(시간 약속에 늦었다거나 등)이 있는게 아닌 이상 사전에 서로 협의한 가격에 거래를 해야죠.
근데 그와 별개로 본문의 판매자 대응은 너무 나갔네요. 그냥 둘 다 동급이라 판단하겠습니다.
글로켄슈필
21/06/08 0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톡 답글 쓴 분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깔끔하게 정해진 거래하고 기분 좋게 가려고 했는데
"죄송한데 먼 길 와서 애기 간식 좀 사주려는데 15%DC 해주세요" 라고 하는
'갑자기 말도 없다가 6천원에서 천원 깎으려고 자기 애기 핑계 대는 인간'을 만났는데 화가 날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나중에 카톡으로 반성은 없고 자기 자존심만 찾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현장에서 뭐라 한 것도 아니고 카톡까지 쫓아오는 사람한테 좋게 좋게 얘기해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세상만사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니 저라면 저렇게 얘기는 안 할 것 같습니다만....
21/06/08 02:20
수정 아이콘
6천만원 자동차 거래하는데 애 태우고 오려고 천만원만 깍아달라 했다면요..?

중고딩도 그렇고 당근도 그렇고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무개념구매자들 진짜 많습니다. 겪어봐야 알죠. 딸랑 6천원이면 뭐 돈도 시간도 안아까운건 아니죠.
키르히아이스
21/06/08 02:21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 걸었으면 쌍욕먹을 각오도 했어야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배고픈유학생
21/06/08 02:23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16.7% 네고를 하다니. 양심이 없군요.
데프트
21/06/08 02:24
수정 아이콘
너무 격조있게 답변을 했네요
저정도 진상한테는 1도 타격없을듯
아이폰텐
21/06/08 02:24
수정 아이콘
현장 네고는 사람 아니긴합니다
그럼에도 말넘심이긴하네요
티모대위
21/06/08 02:26
수정 아이콘
비매너 현장네고와
그 현장네고에 과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의 만남이네요
누가 더 잘못했냐면 현장네고긴하죠. 이게 무슨 재래시장도 아니고, 그 육천원짜리 딸랑 하나 팔려고 직접 나온 사람한테 예고도없이 뭔 네고인지
Mephisto
21/06/08 02:27
수정 아이콘
상대가 잘못했다고 자신도 상대에게 피해줄 권리가 생기는건 아니죠.
악플러랑 별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6/08 03:5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 글만이 아니라 요즘 전반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이 너무 간과되는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Meridian
21/06/08 08:35
수정 아이콘
이건은 현장에선 그냥 말 안섞고 간거고, 후에 저 구매자가 판매자 전화번호 알아내서 카톡친추한다음에 카톡으로 선 시비를 걸었잖아요.
두번이나 선빵맞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바보죠
이스케이핀
21/06/08 08: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쪽입니다 시원
21/06/08 02:28
수정 아이콘
아이간식, 생각해볼수록, 이웃끼리 베풀며, 아이도 있는데
극혐
랜슬롯
21/06/08 02:33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는 진짜 오바고, 차라리 한번 물어본거도 아니고, 이미 가격 정해놓고 만난다음 네고는 진짜 아니죠. 물건 파는 사람 입장에서 저렇게 만나면 시간 소모도 장난아닌데, 짜증나는건 당연한거고. 근데, 그와는 별개로 저런 말투가 또 그렇다고 해서 잘한건 절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Uncertainty
21/06/08 02:34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에 카톡까지 보낸 구매자 vs 인터넷에 올린 판매자의 자강두천
21/06/08 02:41
수정 아이콘
부모님 세대는 전통시장에서 자주 흥정 했을테니 현장네고 자체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을겁니다.
여자아이들_슈화
21/06/08 10:32
수정 아이콘
글쓴이 입니다. 부모님들은.. '요새 그 강서구 피시방처럼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모질게 얘기했다고 나중에 찾아와서 해꼬지라도 하면 어떡하냐 ' 가 포인트 시더라구요. 당근마켓 특성상 집근처 거래가 대부분인점을 알고 걱정하시는거 보고 관점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그 얘기 들으니깐 저도 말이 좀 심했을수도... 란 느낌이 들더라구요
21/06/08 02:44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시도했다고 그 자리에 바로 극딜했으면 판매자도 심하다고 할 수가 있겠지만
그냥 쌩까고 돌아가는 걸로 1차대응을 끝냈음에도 그 진상이 지 기분나쁘다고 카톡으로 2라운드까지 신청해온거죠
그 차이는 어마어마한 겁니다
그런 진상상대로 저정도면 충분히 정당방위입니다
무슨 판매자가 심하니 어쩌니가 나올 건덕지가 요만큼도 없는 일이죠
여우사랑
21/06/08 04: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Meridian
21/06/08 08:37
수정 아이콘
백프로 동의합니다. 이걸 피장파장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이혜리
21/06/08 02:45
수정 아이콘
욕 먹을 짓을 했으면 욕 먹어야 합니다.
태공망
21/06/08 02:57
수정 아이콘
구매자가 압도적으로 잘못했다고 봅니다.
생각치도 않은 현장네고 그냥 쌩까고 들어왔는데 굳이 전화번호로 카톡 친추를 해서 저딴 식으로 2절을 한다? 판매자가 쌍욕을 한 것도 아니고 저 정도는 무리없지 않나 싶네요.
옥스포드
21/06/08 02:57
수정 아이콘
분명 차단까지 하고 끝낸 상황에서 카톡 친추 걸고 다시 시비건거 아닌가요?? 욕해달라고 애쓰는거 같은데..
대박났네
21/06/08 03:00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어떤 스타일인지 겪어보고도 굳이 다시 카톡 시비 걸었단건
본인도 너무 분해서 일침박고 싶은 충동이 너무 컸던거고
그럼 어떤 막말이 되돌아올지 각오한바가 있었겠죠
아이고 미안합니다 이런 반응이 올걸 기대했다면 멍청한거고
21/06/08 03:06
수정 아이콘
(제가 판매자라면) 그거 안 깎으면 애 과자사줄 돈도 없다는건가? 말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고있어 짜증나게;
라고 느낄듯.
21/06/08 03:14
수정 아이콘
주작같은데 님들 6천원 거래하면서 전화번호 오픈하시는 분 계신가요? 안 알려주면 전번오픈은 안될텐데요.
12번 거래하면서 상호간에 전번 오픈 한 적 한번도 없네요 전
맘충잡는 사이다패스 주작처럼 보여요.
21/06/08 03:27
수정 아이콘
6천원이 아니라 나눔하면서도 오픈한적 있습니다
전화번호 없으면 시간 조절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많아요
메세지 즉각즉각 잘안보는 인간들이 많아서
21/06/08 03: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나만 민감한 거였군.
21/06/08 03:21
수정 아이콘
고작 천원이라고 할 거면 더 얹어서 주시지. 요즘 이런 건을 보면 누구 잘못이 더 크냐는 따지기 어렵고 애초에 현장네고 시도 안 하고 후속타 안 날렸으면 이렇게 안 되었겠죠. 현장네고 안 했으면 판매자가 쌩하고 갈 일도 없고.
21/06/08 03:25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가져봄직은 한데 제가 양쪽 다 주변에 두어야 한다면 판매자 기분 거스릴 일도, 그래서 저런 소리 들을 일도 없을 것 같지만 구매자는 기본 매너에 문제가 있어보여서 좀 피곤해보여요.
이재인
21/06/08 03:26
수정 아이콘
와진짜 혐오그자체다 정말 초딩4명에 아줌마2명 와서 15000원짜리 꼬지5종세트 하나 시켜놓고 애기들먹을꺼라 많이 주세요 라고 하시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참고로 술집임
21/06/08 04: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크크 아 레전드네요.
21/06/08 03:32
수정 아이콘
판매자는 더 비싸게 팔고싶고 구매자는 더 싸게 사고 싶은건 당연한거죠.
충분히 깎아 달라고 말 할 수 있고 상대 역시 깎아 주기 싫으면 그렇게 깎을 꺼면 안팔고 싶다고 말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이나 말투 등은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요. 위에 카톡내용만 봐선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천원을 깎아 달라는 행위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자분도 '안팔아요'하고 갔다는데 제 기준에서 보면 살짝 예의없는 행동같은데 구매자 분이 뭐라고 깎아달라고 했는지 모르니 구매자 분이 예의없게 말했다면 최선의 행동이었을수도 있어서 일단 보류하고

다음날 카톡은 둘다 제 선에선 이해가 안가네요. 다시 살것도 이제 안볼 사람인데 뭐하러 저런 장문의 카톡을 보내는지, 애기는 왜 자꾸 갖다파는지..
판매자분도 저렇게 사람새끼니 뭐니 심한말을 하는게 맞는가 싶고요.
21/06/08 03:39
수정 아이콘
아뇨 문제됩니다
현장 네고가 왜 문제냐면 앱으로 거래성립시 거래완료나 거래중으로 바꾸죠
그럼 그 시간동안 다른 구매자한테 판매가 가능한 시간이 사라지는겁니다
덤으로 재판매하면서 다른판매자와 약속도 다시 잡아야하구요
애초에 네고 생각이 없는 판매자 입장에선 시간낭비가 상당하죠
21/06/08 03:52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직거래의 장점은 눈으로 보고 살 수 있다는 겁니다. 구매자가 와서 보고 사진으로 본것보다 마음에 안들어서 안산다고 하면 그냥 거래가 파토 날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구매자 입장에선 죄송하다고 해야되는 상황이지만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 거래파토가 일어 날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중의 하나 일 뿐입니다.
네고 문제도 구매자가 깎아달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게 거래파토로 이어질지 안이어질지는 상황마다 다릅니다. 판매자가 깎아 줄 수 도 있고, 안 깎아줄 수도 있고, 안깎아줘서 파토가 날 수도 있고, 안깎아줘도 거래가 잘 성사 될수도 있죠.
현장에서 네고를 했다고 해서 거래가 깨진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1/06/08 03:54
수정 아이콘
하도 현장네고가 많으니 당근에서 네고 가능 불가능 옵션까지 만들어놨죠.
그런데도 네고시도하면 파는사람은 짜증날 수 밖에요.
21/06/08 04:06
수정 아이콘
가격제안 옵션 말씀 하시는 거죠? 저는 그게 처음에 물건올렸을때 찜해놓고 간보는 사람들이 계속 낮은 금액으로 찔러보니까 그 것 때문에 만들어 졌다고 생각했는데요. 뭐 당근마켓에서 그 옵션을 왜 만들었는지는 개발자나 운영진이 아니니까 둘째 치고,

네고시도 하는게 왜 짜증나는 거죠? 구매자가 네고시도를 해서 판매자가 할인을 못해준다고 했을 때 구매자가 안산다고 파토가 나면 당연히 짜증이 나겠는데 깎아 달라고 말했다고 해서 미리 '이 거래는 파토다' 라고 생각하면서 짜증이 난다는 말인가요?
21/06/08 04:34
수정 아이콘
온라인으로만 간보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죠. 오프라인으로도 있죠.
네고를 할 생각이면 만나기전에 온라인으로 미리 고지했어야죠.
네고 해달라면서 시간낭비하게 만드는사람, 안해주면 안사고 가는 사람, 욕하는 사람 등등많죠.
하도 그러니까 쿨거래라는 말까지 쓰는 사람이 늘었구요.
그래서 현장네고 하면 저렇게 쌩까고 그냥 가는 사람도 많은거죠.
21/06/08 04:56
수정 아이콘
지금 상당히 판매자 입장에서만 말씀하시는거 아시나요?
네고를 할 생각이면 만나기전에 구매자가 나 네고 할수도 있어요~ 하고 미리 얘기 하란 말인가요?
가서 봤는데 온라인과 다르게 물건이 이상하거나 판매자가 한참뒤에왔거나 어떤일이 생길줄 알고 그런 손해보는 행동을 구매자가 감수하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차라리 판매자가 절대 가격안깎아줍니다. 네고요청금지 라고 해놓으면 구매자가 선택할수도 있지않나요? 이경우엔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네고가 들어와도 판매자가 할 말도 생기구요.
21/06/08 05:03
수정 아이콘
사진을 올리고 설명글을 올리는게 물건을 확인하기 위해서구요.
그걸 보고도 네고 할 생각이 있다면 당연히 고지해야죠.
그리고 물건이 온라인에서 본거와 다르다거나 파손들이 있다면 그걸 고지하지 않은 이상 사기니까 다른이야기구요.
21/06/08 05:03
수정 아이콘
물건에 하자 있음 - 판매자 귀책 네고를 요구하거나 구매 안해도 무방 본문 댓글의 여론도 구매자에게 우호적일듯
물건에 하자 없음 - 네고 요구 본문의 댓글 현상황

이게 이해 안가시면 앞으로 세상살기 힘드시겠네요
서지훈'카리스
21/06/08 11:06
수정 아이콘
컵라면에 뭔 물건이 이상하다고 깍아요
alphaline
21/06/08 08:02
수정 아이콘
미리 게시물에 현장 네고 불가라고 못을 박아 놨는데
그럼에도 굳이 혹시나 조금이라도 이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찔러봄으로 인해 서로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그 저열한 마인드가 짜증이 날 뿐이죠
21/06/08 04:01
수정 아이콘
중고거래 해보신거 맞나요
일반적으로 직거래까지 와서 물건보고 파토낸다고 생각을 안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하는 생각있는 구매자면 애초부터 양해를 구해야죠 직거래 가서 보고 살지 안살지 판단하겠다구요
그러면 일반적으로 거래성립이 안됩니다 판매자가 뭐하러 구매의사가 분명하지않는 사람한테 시간을 할애합니까
컷하고 다음 구매자를 찾겠죠 그게 서로 시간 아끼는 방법이구요
21/06/08 04:18
수정 아이콘
제가 되려 여쭙고 싶네요. 중고거래 해보신거 맞나요?
간단한 공산품이야 뭐 확인할 것도 없고, 변심할 이유가 없지만,
20만원 이상 폰 만되도 가서 *#0*# 들어가서 잔상확인하는건 기본입니다. 사진으로만으론 판단 할 수 없어요. 내가 봤을 때 문제 없는 잔상이 구매자 눈에는 심각한 결함으로 보일 수 도 있고요. 직거래를 하는 이유가 기존 중고나라 온라인 택배거래 에서는 불안했던 요소들을 해결 시켜주기 때문이지 쿨거래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시간도 아끼면 좋겠지만요.
나는 가격절대 안깎아줄거니 네고요청 꺼내지도 마세요. 라고 적어놨으면 얘기는 다릅니다만,
현장에서 가격할인을 요청했다고 그 자체가 비매너로 괄시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양만점치킨
21/06/08 04:25
수정 아이콘
그거야 매매하려는 제품에 하자가 있는경우죠. 가격은 온라인에서 미리 다 합의하고 만나는거고 본문에는 제품문제 있다는 얘기 없습니다. 제품에 문제 없는데 왜 현장에서 네고 얘기꺼내는게 문제없는 행동인가요. 정 네고를 하고 싶으면 온라인에서 했어야죠.
21/06/08 05:2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가격을 깎아 달라고 했다고 제가 말한적없습니다. 글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고요.
저는 범님이 중고거래는 직거래까지 하면 파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셔서 한 말입니다.

정 네고를 하고 싶으면 온라인에서 해야지~
라는 말은 어폐가 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구매자는 싸게 사고싶고 판매자는 비싸게 팔고싶어 합니다.
택배거래면 온라인에서 합의가 이루어지고 가격이 결정되고 계좌이체가 되는 순간 거래가 성사되지만
직거래는 현장에서 합의가 가능하고 현장에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정 하고 싶으면 온라인에서 했어야지는 말이 안되는거죠
정말 돈을 아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현장에서 호소하겠죠 그게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할테고 돈을 지불하는 순간이 제일 고민이 많이 되는 순간일 테니까요
21/06/08 05:26
수정 아이콘
직거래는 현장에서 합의가 가능하고 현장에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우리와 생각하는게 다릅니다 짤 마렵네 크크크크
그냥 혼자 세상 사시나 봐요
영양만점치킨
21/06/08 05:47
수정 아이콘
제품 하자가 없는이상 현장에서 합의 가능하지 않단 말입니다. 온라인에서 가격합의하라는 말에 어폐없습니다. 비싸게팔고싶든 싸게사고싶든 온라인에서 합의하고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만나고 난 후 제품문제없는데 가격얘기를 꺼내는건 약속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극단적으로 부산사는 구매자가 100만원에 구매하기로하고 서울에 왔는데 판매자가 150만원은 받아야겠다라고 하면요? 문제없나요? 안 맞으면 파토내면 되겠네요.
21/06/08 06:11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서 가격합의에 어폐가 있다는게 아닙니다. 정하고 싶으면에 어폐가 있다는 겁니다. 아 제가 글을 어렵게 쓰나요? 다들 이해를 못하시는 건지 제가 못쓰는건지.. 두분이 이해를 못하면 제가 못쓰는 거겠죠..
구매자 입장에서 가격을 정 깎고 싶었다면 최적이 타이밍은 만나서 입금하기 전이라는 얘기였고요. 그러므로 [정 네고를 하고싶으면 온라인에서 했어야죠]는 어폐가 있다는 얘기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고직거래는 온라인에서는 상의 단계이지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계약 정도로 생각합니다.
물건을 보고 내생각보다 마음에 안들수도 있어서 깎고 싶은 마음이 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에 문제가 있든 없든요.
15만원을 생각했는데 가서보니까 이돈주고 이거 사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고 과소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죠.
중고거래는 환불도 힘든데요. 신중하게 구매하고 값을 깎고 싶은마은은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판매자 입장에서 비매너냐 아니냐는 판매자가 그말을 듣고 기분이 나빳냐 아니냐로 갈리는거지
약속을 어겼냐 안어겼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드신 예로 똑같이 들겠습니다. 판매자가 150만원은 받아야 겠다고 했을때 기분나쁜 이유가 가격을 올려서 인가요? 아니면 50만원이나 올려서인가요? 아니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간것 때문인가요? 판매자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왔으면요? 150이 아니라 101만원이라면요? 비매너인 부분은 가격을 올린 것 자체인가요 금액인가요 거리인가요? 충분히 현장에서 말 나올만한 얘기 아닌가요?
구매자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여기까지 4시간 걸려서 왔는데 만원만 깎아 주실수 있으신가요? 이말자체가 비매너가 될수있나요? 저는 그런말 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만원 깎아 달라고했으면 정신나갔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서는 금액이겠네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왔는데 만원도 안깎아 줍니까? 서울사람 야박하네 라고 했으면 정신나갔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서는 말투와 표현이겠네요. 결론적으로 깎아달라는 행위자체는 문제가 없다 판매자를 기분나쁘게 하는 무엇이 있다면 그게 비매너 라고 생각합니다.
영양만점치킨
21/06/08 06:20
수정 아이콘
산군 님// 약속을 어긴 행위입니다. 현장에서 가격에대해 얘기하는건. 판매자든 구매자든 제품에 문제가 없는데 가격 얘기를 하는것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입니다.
21/06/08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산군 님// 비싸게 팔고 싶은 건 판매자의 당연한 심리니까 현장에서 가격을 높여 부르는 건 어때요?

평소에 부탁 잘 못하고 민폐 끼치는 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상대가 부탁하면 거절하기 힘듭니다. 그런 사람들 되게 많구요.

그런 사람들은 ‘아님 말고. 싫으면 싫다 하겠지’ 하면서 상대에게 불리하고 자기한테 유리한 다소 뻔뻔한 부탁을 가볍고 쉽게 하는 사람들 무척 싫어합니다.

얼떨결에, 혹은 ‘저 사람도 나 같다면 저렇게 부탁하기까지 무지 힘들었겠지?’ 하는 마음에 부탁 들어주고 나서, 나중에 그냥 ‘아님 말고 하는 마음에 찔러봤는데 개꿀’ 하는 거였다는 걸 알게 되면 호구 잡힌 기분에 기분 되게 더러워요.

‘기껏 천원’ 이런 얘기 하는 사람 치고 그 기껏이 자기가 손해봐야 하는 상황에 적용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사소한 거면 그냥 원칙대로 하고, 상대방에게 쓸데 없는 부담 안 주고 정해진대로 하면 안 되나요?

구매자가 싸게 사고 싶은 거야 당연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기적으로 뻔뻔하게 자기 이익만 극한으로 추구하면서 살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마음이 당연한만큼 그런 마음을 발현시키는 것 역시 당연하다면 진상들이 진상으로 불리지 않겠지요. 다들 진상짓을 할테니까요. 근데 많은 사람들은 진상짓 하지 않고 정해진 거래관행대로 정해진 가격을 지불하고 정해진 정도의 가치만 구매합니다.

그 와중에 배려심이 덜 성숙한 일부 사람들이 ‘이기심은 본능, 다들 이런 거다’ 라고 합리화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부담 없이 손해나 부담을 떠넘기려는 태도 극혐이에요.

판매자가 말을 심하게 했고, 저라면 그렇게까지 말하진 않았겠지만, 아마 얼떨결에 천원 깎아주고 하루 정도 계속 기분이 더러웠을 것 같습니다. 거절을 했다고 해도 또 괜히 모질게 군 거 아닌가 싶어서 신경 쓰였을 것 같고요.
상대방에게 그런 부담을 지우는 상황을 아무 거리낌없이 만드는 자체가 무례하고 이기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님 말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아가 님처럼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면서요.

사소한 것에서조차 ‘아님 말고’ 식으로 상대에게 부담 떠미는 사람들은 더 큰 이익 걸린 상황에서는 더 해요.
동료들한테 일 떠밀고, 돈 꿔 달라고 부탁하거나, 애 봐달라고 부탁하거나, 여행가는 사람한테 너무나 당당하게 자기 꺼 뭐 사다달라고 부탁하거나…

솔직히 그런 사람 중에 진짜로 100프로 ‘아님 말고’ 인 경우도 못 봤네요.
본문의 구매자가 딱 그렇죠.
진짜 상대에게 부담 줄 생각없이 아님 말고로 한 번 네고해 본 거면 카톡을 안했겠지요.
“이웃 사이에 니가 손해보는 게 맞다, 근데 니가 손해를 안 봤으니 니가 나쁜 놈이다” 라는 논리와 애기방패는 극혐이라는 말로도 부족해보입니다. 저는 미개해보여요.

어쩌면 본문의 구매자도 단순히 ‘아님 말고’ 정도가 아니라 님처럼 현장 네고는 ‘당연한 권리’, 애기 데려온 사람에게 간식값을 대주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21/06/08 04:27
수정 아이콘
괜히 본문 같은 진상이 존재하는게 아니네요 크크
저기요 중고거래 시작할때 구매자가 문자로 뭐라고 말하죠?
[그 물건 제가 구매하겠습니다] 라고 하죠? [ 그 물건 제가 보고 살지 안살지 판단하겠다] 라고 하나요?
그 물건 살지 안살지 직거래 가서 판단하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거래하기 전에 미리 고지해서 상대방 동의를 얻어야하는겁니다
그렇게 안하면 판매만 생각하고 나간 판매자의 시간을 구매자만의 생각으로 시간 낭비시키는건데요?
애초에 그딴짓을 왜 하죠? 남의 시간이 우습게 보이시나요
21/06/08 05:26
수정 아이콘
이전 댓글 부터 살짝 비꼬시는 것 같았는데 기어코 선을 넘어 버리시네요.
그리고 중고를 팔기만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왜 그렇게 판매에만 초점이 맞춰줘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구매자가 신발을 산다고 칩시다.
디자인이랑 메이커 확인하고 사려고 마음먹고 [그 물건 제가 구매하겠습니다] 쓰고 갔습니다.
근데 발냄새 같은 게 좀 베어있어서 물건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러면 그래도 내가 [그 물건 제가 구매하겠습니다] 라고 했으니 사야되나요? 판매자는 아무 냄새도 안난다고 하는데요
이런상황 이라면
지금 범님 말씀대로하면 [신발에 냄새가 나나요?] 라는 확인을 안했다는 이유로 신발을 사야되며 현장네고요청도 할 수 없습니다.
직거래는 현장에서 거래가 이루어 져서 직거래인거지 온라인에서 합의하고 물건만 만나서 교환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 생각도 있으실테고 제 생각도 있을텐데 왜 그렇게 진상이라면서 크크 거리면서 비꼬면서 얘기하는지 수준이 참 안타깝네요.
21/06/08 05:31
수정 아이콘
제품 하자가 있는데도 그 물건을 꼭 사야된다고 생각하는 님 수준이 더 안타까운데요 크크
귀책이 판매자한테 있는데 물건을 왜 삽니까? 본문건은 물건 하자가 아니니까 댁이 말하는거랑 아예 다른 사안인데요?
21/06/08 05:53
수정 아이콘
왜 또 물타기를 하세요.
그 댓글 하나 달때마다 어떤내용으로 얘기가 오가고 있었는지 맥락을 놓치시면 대화가 어려워요.
이 번 한번만 정리해드릴게요.

저는 중고거래 할 때 네고요청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님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고요.
저는 사람심리가 판매자는 비싸게 팔고 구매자가 싸게 사고싶기 때문이니 구매자가 깍아달라는고 말하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지않냐 라고 했고요.
님은 현장네고요청 자체가 판매자의 시간을 빼았는 행위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네고요청이 판매자의 시간을 뺏는 행위가 아니다, 이유는 판매자의 시간이 뺏기는 건 곧 거래가 파토나는 상황인데 네고요청 자체만으로 거래가 파토나는 것이 아닌데 미리 생각하는거 아니냐, 네고 해주기 싫다 라고 말하면 그뿐인데.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님은 중고직거래는 파토를 생각안한다고 하셨습니다.(그 와중에 중고거래 해봤냐고 비꼬셨죠)
저는 거래 할때 무슨일이 있을줄 알고 직거래하면서 직접보고 사는 사기안당한다는 메리트때문에 직거래를 한다고 말했고요.

그 다음엔 제가 진상이 되었고요.

자꾸 핀트를 잘못 잡으시는데 네고요청하는게 왜 비매너인지 왜 판매자의 시간을 뺏았는 건지 설명을 해주세요.
이상하게 비꼬면서 물타기 하지마시고요. 미리 네고요청금지가 있었다면 구매자가 현장에서 물건에 문제가없는데도 네고요청하는건 진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싸게 사고싶은 심리로 깎아줄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어떻게 판매자의 시간을 빼았다는 것이지요? 미리 말했어야 했다? 미리 말했으면 시간이 절약이되나요? 미리 말했어도 판매자는 안깎아주고 싶고 구매자는 깎고싶은 심리는 변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왜 구매자가 네고 할수도있습니다~ 라고 미리 말해야 되나요?
판매자가 네고요청금지 해놓으면 훨씬 편한데, 말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가요? 금액은 아닌가요? 10만원짜리 사는데 만원 깎아달라는것과 500원 깎아주세요 의 차이는요? 말투나 억양의 문제는 아닐까요? 표현 단어선택의 문제는 아닐까요? 좋게 말했으면 깎아 줄수도 있을텐데요. 그것과 상관없이 깎는 행위자체가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좀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설득력있게 말해보세요 물타기 하시면서 설렁설렁 비꼬지 마시고 없어보입니다.
21/06/08 06:02
수정 아이콘
산군 님// 핀트 못잡는건 님이구요 약속이 뭔지 모르세요?

판 - 5만원에 팝니다
구 - 알겠습니다 3시에 XX앞에서 뵈요

여기서 이미 가격합의의 약속이 끝난겁니다
약속이 이미 되었는데 왜 판매자가 네고금지 요청을 하죠?
구매자가 직거래시 물건 상태에 따라 네고요청을 할수 있다고 고지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뭐 가해자가 유언비어 퍼트려놓고 피해자보러 그게 사실이 아닌 증거를 가져오라 수준인데요
다른분들도 그렇고 계속 말하는데 제품하자를 판매자가 고지하지않아 직거래에서 파토가 나는건 별개의 사인이고 구매취소나 네고의 당위성도 충분하니 이건이랑은 전혀 무관하구요
이걸 설명해줘야되는게 진짜 안타깝네요
21/06/08 08:07
수정 아이콘
산군 님// 구매자가 미리 ‘저는 현장에서 물건 보고 네고하겠습니다’ 라고 의사표시를 했다면 판매자가 현장에 나갔을까요?

상대방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정을 숨기고 만나서 갑자기 들이미는 건 상대를 속이는 일이고, 어떻게 보더라도 최소한 비매너죠.

만약 만나서 실물을 봤는데 오히려 구매자 쪽에서 의사결정이 달라질만한 감액 사유가 있다면 구매자가 구매를 포기하는 것 대신 감액을 제안하더라도 그게 비매너나 진상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본문의 경우는 물건이 ‘컵라면’이라서 현장에서 확인한 상태가 달랐을 가능성도 없는데다가 구매자 스스로 깎아달라는 이유가 ‘자기 아이 간식 사주려고’ 라는 지 이기적인 사정인 걸 명확히 밝혔습니다.

만약 물건의 상태가 온라인과 다르다면 현장 네고를 해볼 수 있다, 는 취지라면 사실관계가 그게 아님이 명백하고, 그 다른 사실관계가 핵심 쟁점이 되어서 논의 중인 게시글에 굳이 그런 댓글을 그런 태도로 달 실익이 있는가 의문이네요.
여우사랑
21/06/08 04: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물건에 문제가 있거나 사진과 다른부분이 있다면 네고가 가능하겠죠. 근데 이사건은 말씀하신 공산품이고 물건에 하자가 아니라 단순히 애 과자사주게 천원 깍는걸 거래장소에서 네고한거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21/06/08 05:33
수정 아이콘
후.. 위에서도 댓글 달았는데 비슷한 내용 계속 쓰려니 힘드네요. 저는 범님이 중고거래에 대해서 좀 쉽게 생각하시고 판매자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거 같아서 이런이런 문제도 있다~ 라고 말하면서 제품 문제에 대해서 쓴 내용이고요.

저는 본문의 애 부모가 뭐라고 했는지가 중요하지 네고요청을 했다는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소위 아주라처럼 당당하게 천원깎아주는게 당연하지 식으로 얘기했으면 문제가 있는게 맞지만, 좀 예의있게 여기가 가까울줄 알고 애데리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덥기도 하고 멀고 애가 땀이 뻘뻘나네요.. 혹시 괜찮으시면 천원 깎아 주실수 있나요? 지갑도 안가져와서 애기 음료라도 사주려고 하는데.. 라고 말했다면 뭐가 문제될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싫으면 나도 6천원으로 살려던게 있어서 안된다고 하거나 흔쾌히 깎아주거나 하면 될일인데
여우사랑
21/06/08 06:2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와 생각에 거리가 있네요. 전 물건에 문제만 없다면 현장네고는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물건만 전달이 안됬을 뿐이지 계약이 체결된 건데 계약내용을 맘대로 바꾸면 안되죠.
내배는굉장해
21/06/08 07:26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7000원에 살 게 있었다고 하면 혼쾌하게 천원 비싸게 사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황금경 엘드리치
21/06/08 07:36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됩니다. 님은 중고거래 그냥 하지 마세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6/08 07:43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야 너 여기까지 왔는데 시간 더 쓰기 싫으면 좀 깎아주지? 이제 와서 다시팔사람 찾기 너도 귀찮을거 아냐?' 하고 협박하는 행동입니다.
alphaline
21/06/08 08:05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 불가라고 밝힌 판매자와 약속을 잡고 만나서 현장네고를 시도한 것 자체가 계약 파기인데요
어투와 태도 따위는 절대 본질적 문제가 아닙니다
21/06/08 08:16
수정 아이콘
구매자가 갑인가요?

더운 건 판매자나 구매자나 마찬가지인데 왜 판매자가 손해봐야 하죠?
마인드 자체가 극혐이네요.

그럼 반대로 판매자가 예의있게 ‘여기 가까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덥기도 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택배할 걸 그랬나 싶네요. 제가 택배한 셈 치고 음료수값 정도만 더 얹어주실 수 있나요?’ 하면 문제될 게 하나도 없겠네요. 구매자는 안 사고 그냥 돌아가면 되니까 시간 낭비도 아니구요.
21/06/08 08:3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실제로 있군요...
모아찐
21/06/08 08:38
수정 아이콘
그냥 현장 네고 매니아셨네요;;
Meridian
21/06/08 08:40
수정 아이콘
우와....세상엔 진짜 이런사람이 있군요....
사고가 다르네요 대단하십니다 크크
설레발
21/06/08 08:49
수정 아이콘
진짜 중고거래 안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말씀만 들어도 저절로 판매자 입장에 빙의돼서 제가 다 화가 납니다..
인스네어리버
21/06/08 08:51
수정 아이콘
글보고 에이 주작이겠지 한 제자신을 반성합니다.
머나먼조상
21/06/08 08:5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현장네고하는게 문제없다고 생각하는사람이 있구나
정중하게 포장해도 쓰레기짓인건 안변해요
로제타
21/06/08 09:05
수정 아이콘
원칙대로 하는건데 네고가 왜 필요합니까? 예를 들은건 부탁하는건데 그 부탁을 들어줘야할 의무가 있습니까?
아님 말고 좀 제발 하지 말라고요. 이기적인 생각의 끝판왕이죠? 아님 말고~
님같은 사람 거래에서 만나고 싶지 않네요
어바웃타임
21/06/08 09:1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비매너입니다
21/06/08 09:47
수정 아이콘
와.. 생각자체가 장난아니네요.
자기만 소중하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네요
21/06/08 09:50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가격 조정하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용산이 죽어가고 전통시장이 죽어가는겁니다.
요즘 사람들은 정찰제 선호해요.
21/06/08 10:21
수정 아이콘
범님이 판매자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 거면 산군님은 구매자에게 빙의하신 것 같은데요. 일단 만나기로 했으면 기본적인 사안에 대해 합의가 된 셈인데 만나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가격을 다시 조정하는 게 어떻게 문제가 안 될 수 있나요? 그런 개념이시면 사람 뽑을 때 월급 240만원이라고 공고해놓고 면접 때 월급 200만원이라고 후려쳐도 아무 문제 없는 걸까요? 구직자는 아쉬우면 그냥 일하면 되고 아니면 그냥 가면 되는 거니까요?
물건에 하자가 있으면 네고할 수 있다 이 부분까지 다른 분들이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근데 본문의 건은 그런 사례가 아니고 따라서 여기 댓글에서 나오는 현장네고는 판매자에게 귀책사유가 없다는 전제가 붙는 거지요. 따라서 저런 행위는 상대방의 시간도 뺏고 다른 사람들이 계약할 기회도 빼앗는 나쁜 행동이에요.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셔요.
21/06/08 13:10
수정 아이콘
[대충 사고방식이 우리와는 다르다는 짤]
10년째학부생
21/06/08 14:39
수정 아이콘
님 직거래할 때마다 판매자가 현장 가격인상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쁘띠도원
21/06/08 04:45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읽으니까 구매자가 저러는게 납득되네요
역시 세상은 넓고...
무지개송아지
21/06/08 09:00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는 많다…
쁘띠도원
21/06/08 11:43
수정 아이콘
세넓현많
달달합니다
21/06/08 05:20
수정 아이콘
만났는데 판매자가 가격올리면 기분 나쁘죠
후배위하는누나
21/06/08 07:34
수정 아이콘
으 정말 이런분은 만나지않길
21/06/08 07:44
수정 아이콘
온라인으로 거래 약속 잡는 건 '상호 확인한 상태의 물품을 약속한 가격으로 거래하겠다'는 거죠. 물품 하자를 고지하지 않은 건 판매자 잘못. 정해진 가격을 흥정하려 하면 그 사람 잘못. 갑자기 말 바뀌면 기분 나쁘죠. 요즘 세상에 오프라인으로 시간 내서 만나는 것 자체가 피곤한데 갑자기 약속 파기를 하면 누가 기분이 좋을까요???????? 와 댓글보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이라세오날
21/06/08 08:14
수정 아이콘
어떤 뉘앙스인진 알겠습니다

저도 시계 몇 점 팔아보니 생각이 좀 바뀐 느낌인데 제가 사겠습니다라고 꼭 사는 건 아니더라구요
와서 이것저것 확인해보고 현장 네고도 요청하는 사람도 있고 그 다음에 거래가 성사되더라구요
21/06/08 08:27
수정 아이콘
이래서 중고 거래로 뭘 샀으면 샀지 팔진 않습니다.

더 싸게 사고 싶으면 미리 협상을 할 생각을 해야지, 현장 네고는 시간 아깝지? 이래도 안팔아? 마인드로 판매자 시간 잡아두고 갑질하는건데요
21/06/08 08:51
수정 아이콘
상황 파악을 못하시는듯
21/06/08 18:01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현장 와서 오면서 생각해보니 좀 더 받아도 될것 같다며 돈 더 달라고 예의 바르게 말하면 이해 가능하신가요?
욕심쟁이
21/06/08 03:33
수정 아이콘
비매너짓 해놓고 본인이 기분 나쁘다고 또 연락을 한다고요?
욕먹어도 싸죠...
키키스
21/06/08 03:42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 진짜 극혐이긴 합니다
21/06/08 03:49
수정 아이콘
둘 다 극혐이긴 한데, 구매자 쪽은 꼴보기 싫은 느낌이라면 판매자 쪽은 좀 오싹할 정도네요.
주작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저런 반응에 시원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게 놀랍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1/06/08 04: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못해도 50:50이겠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고진감래
21/06/08 09:34
수정 아이콘
구매자는 피곤하겠지만 판매자는 절대 곁에 두면 안되죠
21/06/08 03:50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장네고 시도하면 파토내고 그냥 가버리는 사람이지만 진상이라도 저런 카톡은 좀 에바네요.
醉翁之意不在酒
21/06/08 03:59
수정 아이콘
굳이 저 금액을 거래한다고?
굳이 그걸 또 흥정한다고?
흥정 안 받아줬다고 굳이 또 연락해서 따진다고?
따졌다고 쌍욕 풀로 박는다고?

다 이해가 안됨
made.of.more
21/06/08 04:00
수정 아이콘
둘 다 나쁜놈이라고 욕하는거 만큼 편한게 없죠?
선빵 쳐놓고도 그래도 설마 나를 때리진 않겠지? 하는건 정신병입니다.
선빵 친놈을 욕해야지 반격기 쓴 사람 욕하면 곤란하죠.
21/06/08 04:22
수정 아이콘
아이란 말에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죽력고
21/06/08 0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 간식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천원한장없어서 저사람이 진심으로 저랬을까요? 그냥 간본거면서.
저런데서 애 핑계대는 인간이 제대로 된 인간일리가. 현장에서 1/6을 후려치네요. 이웃끼리 베풀면 지가 뭐 한 천원 더 얹어주지 그랬어요?
거기에 다시 개인연락까지 해서 그렇게 살지 말라는 훈계까지 크크 저게 얼마나 큰 모욕인지 모르는듯.

살면서 상종하지말아야 할 부류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6/08 05:08
수정 아이콘
현장 네고 해서 바로 욕박은거면 판매자쪽도 잘못인데
2차로 구매자가 들이박은 순간 욕먹어도 무죄라 생각하네요.
다시마두장
21/06/08 05:35
수정 아이콘
전 굳이 따지자면 판매자쪽이 불을 붙인거라 보네요.
현장네고 물론 배매너고 짜증나는 일이지만 굳이 무안을 주지 않고 거절할 수도 있었을 문제라 생각해서요.
거기에 더해 아이 들먹이며 그 이후에 따로 연락해서 저렇게 불만을 토로하는 구매자도 구매자지만 저는 거기에 대고 사람새끼네 짐승이네 하는 판매자가 더 눈살 찌푸려집니다.
MaillardReaction
21/06/08 0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일이든 욕하지 말자는 대원칙 정도가 판매자에게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현장네고 자체가 개극혐이라 바로 접고 돌아간거 가지고 판매자가 매몰찼다 하는건 그냥 흔한 [너만 참으면 다 괜찮은데 왜 그걸 못해] 패턴으로 보이네요 거기다 네고요구에 대뜸 욕박은것도 아니고 추가로 저렇게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느니 하며 이니시 걸렸으면 둘 사이에 예의는 더이상 없는거죠 싸움은 이미 났으니 그와중에 비속어가 나오는게 엄청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요 서로 주먹다짐하는데 너임마 돌려차기는 너무했어 이런느낌
StayAway
21/06/08 05:41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욕한것도 아니고
무시하고 전번 차단했으면 판매자는 거기까지는 잘 참은거고
그걸 굳이 카톡 등록해서 자기 할 말 다했으면 추가로 욕먹는것도 각오해야죠.
다 긁어놓고 소금 뿌리고선 말이 심하네 하는 건 좀..

천원 아껴서 과자사주면 애가 퍽이나 좋아할듯....
21/06/08 05:59
수정 아이콘
나라면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장문의 답은 귀찮아서 안하고 무시할 것 같긴 한데 또 6천원짜리 교환을 허탕치고 집에 온 사람 생각하면 뭐 그럭저럭인가 싶기도 하고 방구석에서 키보드 치는 입장에선 잘잘못 가리기 보다는 그냥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지나칠만한 일인듯
21/06/08 06:03
수정 아이콘
어우.... 아기 방패막이로 던지면서 6000원짜리를 1000원 뺄생각한다는게...
현장네고 이유도 이유같은걸 붙여야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토할거같네요
쁘띠도원
21/06/08 06:08
수정 아이콘
집에 있는 남편만 불쌍

? : 나는 육천원짜리 사면서 천원 깎느라 욕먹는데 당신은 치킨이라는 단어가 입에서 나와?
내친구 예슬이는 남편이 상여급 받아서 가방 사준다는데!!!!!!
예쁘게 자라다오
21/06/08 07:32
수정 아이콘
????? 천원진상이 남편인지 와이프인지 어떻게 아셨나요?? 본문 카톡에 그런 내용이 없는데요???
쁘띠도원
21/06/08 13:36
수정 아이콘
있음.
21/06/08 18:14
수정 아이콘
나도 마누라가 예슬이면 가방 사줬어!!
21/06/08 06:12
수정 아이콘
자기 애 방파삼아서 네고시도 자체가 짜증납니다
거기다가 한마디 더했다? 쌍욕해준 판매자가 잘했네요
옥동이
21/06/08 06:13
수정 아이콘
천원만 깎아달란 말에 사람새끼 운운할정도로 각박하게 대응할 필요있나요?
쁘띠도원
21/06/08 06:21
수정 아이콘
안깎아줬다고 인생그렇게 살지말라고 훈계하는건 납득되시는거죠?
옥동이
21/06/08 06:23
수정 아이콘
아뇨 납득안되는데
쁘띠도원
21/06/08 06:23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안됨.
21/06/08 06:25
수정 아이콘
네.. 애초 합의하에 나간 직거래에서 깍아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부터 비매너인데
그게 애핑계대고 6천원짜리 천원깍아달라는 거면 아주 짜증나는 비매너이고
그 비매너로 거래 파토나고 판매자 시간낭비하게 만들어놓고
추후 카톡으로 2차 시비까지 걸어온다면 아주 정상적인 대응이죠..
여우사랑
21/06/08 06:32
수정 아이콘
천원만 깍아달라는 말에 저말이 나온게 아니죠...
21/06/08 06:35
수정 아이콘
천원 깎아달라는 말엔 무시로 대응했고, 사람새끼 운운한건 그 이후의 상황때문이구요.
옥동이
21/06/08 06:4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첫거래 무시할때도 기저에 사람새낀가 하는 생각이 깔려있었다는거 같은데 근데 애초에 저는 네고 들어오는거 자체에 짜증난다는 감정까지 느껴보질 못했어서 위에 많은 분들이랑 공감 하긴 힘들겠네요
21/06/08 06:45
수정 아이콘
짜증나는 감정에 공감 못하는 건 님 사정인데 비매너는 비매너죠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은 첫거래 무시하는 데 사람새낀가 하는 생각이 깔려있었다는 것까지 유추해서 공감하시는 분이
확실한 비매너로 인한 짜증에는 공감 못하겠다는 건 뭔가 싶습니다만..
옥동이
21/06/08 06:50
수정 아이콘
저는 네고라는게 제가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1로 가나 2로가나 난 6천원을 받을건데 굳이 서로 감정 상하는 태도를 취할 필요있나 생각해요
21/06/08 06:59
수정 아이콘
이 경우엔 님의 그런 생각은 그냥 틀린 생각이죠
온라인으로 네고문의하는 정도라면 그냥 거절하면 되니 별로 감정 상할일도 없습니다만

그 온라인 문의도 네고문의사절같은 공지가 있음에도 요청들어오면 감정이 상할 이유가 생기는데
직거래로 현장에 나오는 노력과 시간을 낭비하게까지 만들었으면 판매자입장에서 감정 상하지 않는 게 이상한 일이죠
어바웃타임
21/06/08 09:15
수정 아이콘
당근마켓 해보시면 압니다

별의 별 인간 군상들 다만나요

학을 떼게 되더군요
21/06/08 06:46
수정 아이콘
첫거래 무시때도 님 말대로 그런 생각을 기저에 깔아뒀을 순 있겠지만, 입 밖으로 표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면 전혀 문제될건 없다고 보고, 네고에 관해선 저도 중고거래를 하지만 솔직히 네고안받는다는 글에도 네고 거는 사람들이 워낙많고 네고 하는걸 구매자 입장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래 문화가 있는게 솔직히 좀 달갑지는 않더군요.
21/06/08 09:5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사람새끼 아니란 생각이었겠죠 그러니까 무시하고 왔을테고
그냥 그렇게 끝났으면 될 일을 굳이 카톡해가면서 그렇게 살지 마십쇼 훈계질하다가 욕까지 얻어먹는거죠
암만봐도 자업자득인듯
21/06/08 06:20
수정 아이콘
네고 극혐하는입장에서 판매자에게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Funtastic
21/06/08 06:30
수정 아이콘
당근 화이팅~
Lightningol
21/06/08 06:41
수정 아이콘
천원 때문에 차단한 상대 카톡 찾아서 난리친 것도 대단하네 증말
카라카스
21/06/08 06:42
수정 아이콘
판매자 성격이 유하네요
21/06/08 06:43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도 선 넘는건데
이걸 카톡으로 또 따진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셔야 할 분이 되려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상대방을 나무라네.
판매자 말이 심하긴 하지만 왜 그러는지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이네요.
엡실론델타
21/06/08 06:45
수정 아이콘
애키우는 아빠입니다....아이들 들먹이면서 얘기하는 부모...진짜 별로입니다...
21/06/08 07:03
수정 아이콘
천원 이라는 금액의 무게 는 왜 한쪽 만 짊어져야 하는지...
음란파괴왕
21/06/08 0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이다는 가급적 현실시전은 하지 않는 걸로. 구매자가 진상이라면 판매자는 뭐 분노조절장애라도 있나 싶은데요. 건수 잡았다고 저러는 사람 현실에서도 봤는데 아주 극혐입니다. 니가 잘못했으니까 이런 모욕은 들어도 돼 하고 대차게 지르는 데 저러면 인간아님 소리밖에 못듣습니다.
21/06/08 07:51
수정 아이콘
별로 같은 경우가 아니것 같은데요?
오히려 건수 잡았다고 저러는 사람은 2차로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고 시비건 구매자쪽이 가깝죠
그게 본인 혼자 생각에 의한 건수라서 문제인거지
판매자는 님이 그러는 사람 극혐이라고 했듯이 그걸 그 사람에게 직접 시전한 거고요
spiacente
21/06/08 07:07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 나왔을 때 원인제공자 먼저 탓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단횡단 교통사고 보는 느낌이네요.
21/06/08 07:19
수정 아이콘
그냥 원인제공만 보면 됩니다. 제 3자끼리 일어난 이정도 일에는 .. 대응이 과했네 이런건 부차적인 일이고
피식인
21/06/08 07:19
수정 아이콘
먼저 댓글에도 둘 다 별로라고 달았는데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잘잘못을 따지자면 구매자 잘못. 댓글 내용을 봐도 쌍욕 내뱉고 싶은 판매자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음. 근데 개인적으로는 판매자도 별로라고 느끼는 부분은.. 차라리 쌍시옷 들어가는 욕을 했으면 했지 본문 정도 수위의 발언은 살면서 사람 앞에 두고 할 수 있는 말인가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유영철 같은 흉악 범죄자가 앞에 있으면 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정유미
21/06/08 07:20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애까지 데리고 나와서 현장에서 미안한데 천 원만 더 줄래요? 한다면?
네이버후드
21/06/08 07: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살지 마세요 하겠죠
21/06/08 0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장네고는 따지고 말고 할거 없이 무조건 비매너입니다. 푼돈 벌겠다고 나가는것도 다 수고인데 판매자 엿먹이는 거예요.
후배위하는누나
21/06/08 07:30
수정 아이콘
뇌 진화 덜된 인간이네요 정말
21/06/08 07:30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는 저도 싫어하고 안된다고 거래글에 꼭 넣고,
두말없이 거래중단하고 차단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리고 구매시도한 분이 애를 들먹이며 훈장질한것도
잘못입니다.
판매자는 그런 훈장질에 과하게 반응한거, 네고했을때
안된다고만 부드럽게 반응하지 못한거(로 추정됨) 정도가
잘못으로 보이네요.
JJ.Persona
21/06/08 07:30
수정 아이콘
구매자 개극혐 주변에 있으면 바로 손절
21/06/08 0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매자는 이기적이고 경우없는 나쁜사람이고, 판매자는 사람새끼인건 맞는거같은데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싸이코네요.
21/06/08 07:38
수정 아이콘
진상과 분노조절장애 싸이코가 만났네요. 후자도 사람새끼는 아닌걸로
황금경 엘드리치
21/06/08 07:38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추후 카톡으로 다시 설교시도 여기서 끝이죠.
판매자가 잘한건 아닌데 저정도 당해도 구매자가 억울할건 없는 사안.
나막신
21/06/08 07:4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진상인데 저카톡을 안보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먼저 저렇게 보낸건 욕한번 박아주세요 하는거랑 다를게없죠
예쁘게 자라다오
21/06/08 07:42
수정 아이콘
구매한지 이틀됐고 개봉만했던 김장매트 반값에 올렸는데 채팅에서 천원 네고했던 사람보면 짜증났는데 현장에서 저랬으면... 와 상상만해도 분노가 치미네요...
21/06/08 07:45
수정 아이콘
부모님 세대에서는 판매자가 너무한게 맞죠...
문화가 달라졌으니...
Grateful Days~
21/06/08 07:46
수정 아이콘
저래서 당근에서 중고로 팔때는 현장네고 없다고 미리 문자로 못박고 약속 잡습니다.

그리고 가져간다음 파손되었다고 반품문의 오는것때문에 현장확인후 반품 불가하다고 적고요.

집사람이 당근에서 팔고 제가 나가는경우가 태반인데 확실히 진상들도 많긴하더군요. 반면 좋은분들도 많았습니다.
21/06/08 07:56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 최악이죠. 거기다가 아이방패로 훈계질까지... 어후
21/06/08 07:56
수정 아이콘
이건 서로 입장이 평행선이네요. 구매자나 판매자나 서로를 미친놈이라고 생각할 듯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1/06/08 08:01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야 악플 박는 게 일상다반사이니 천원 깎아 달라는 사람이 잘못이 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저렇게 욕 박고 급발진하면 이전 시시비비 다 사라지고 분노조절장애자 되어버립니다.
중고거래라서 현실과 섞여버렸는데 인터넷에서 하듯이 행동해 버렸는 거 같네요.
카톡은 게시판이 아니예요... 조심들 합시다
Lightningol
21/06/08 09:23
수정 아이콘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는 덕담쯤 되나보네요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1/06/08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을 짓을 했네는 인터넷에서나 그러고 현실에서는 때린 놈이 무조건 X됩니다.
욕 박는 건 거기 근처 가는 거가 되구요. 시시비비 정당할 거 같은 건이 내가 지는 결과 됩니다.
욕 박는 단계 내가 먼저 들어 간 거는 거의 내가 상대보다 더 흥분한 단계 들어 간 거라고 보면 됩니다.
흥분하면 져요.
내가 아무리 정당하다 싶더라도 만약에 둘 중 고함지르고 욕박은 놈이 나 뿐이면 절대 내가 정당하게 취급 못 받습니다.
한 번 저 대화가 대면 상태에서 벌어지고 있었다고 생각해 보시지요? CCTV 자료나 녹취 같은 거 있고.
사람들이 결국 판매자를 옹호해 줄 수 있는지.
물론 상대방은 고래고래에 욕 박기까지는 않는다는 가정이긴 합니다.
천원 가지고 담날까지 따따부따 따지고 드는 상대방 vs 천원 가지고 욕 박고 난리치는 나.
무조건 내가 미친놈 엔딩입니다.
그래서 현실에서는 미친놈 태클 들어오면 상대를 안해버리게 되죠.
양주 고기집 주인이 미친 목사네한테 잘못한 게 있어서, 최소한 흥분할 줄 몰라서 맞짱으로 상대 안 했겠습니까?
시시비비를 끝까지 따지고 현장에서 끝장을 보는 거는 미성년자 시절에만 승리공식입니다.
공연한 구실 줘서 이기는 판 왜 망가뜨립니까?
아시잖아요? 여기서는 판매자 잘했네 사이다네 하지만 현실에서 내 옆사람이 욕박기 단계 넘어가면 말리기부터 한다는 거.
그리고... 카톡으로 사람 상대하는 건 넷 공간에서 익명으로 어쩌구 하는 가상세계가 아니라 그냥 문자나 통화나 대면 같은 현실입니다.
우리 잘 구분해서 실수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고요...
21/06/08 08:05
수정 아이콘
와..현장네고 비매너라 쳐도 이게 진짜 사이다인게 맞나요?
너무 찹네요ㅠㅠ
21/06/08 08:06
수정 아이콘
구매자는 판매자를 무슨 시장상인정도로 인식하나보네요...
그리고 구매자가 판매자의 물건을 '사준다'정도로 인식하는듯한데...
그래서 마치 시장에서 깎아달라고 했더니 무시당했다고 인식하는거 같은데...
중고거래 개념을 저렇게 플리마켓 비스무리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런데 시장은 이 손님이 다음에도 올 수 있으니까 깎아주는거고 중고거래는 사실상 같은사람이랑 두번이상 거래 할 확률이 없다고 보면 되는데 그걸 깎아달라고 하니 진상구매자가 되는거지요.
아마 구매자는 자기가 나름 교양있게 '상인'의 도리를 알려줬다고 생각하면서 저런 문자를 보냈다고 생각하겠죠...
21/06/08 08:09
수정 아이콘
판다고 쓴글에 매우 높은 확률로 현장네고 없습니다라고 쓰여있을겁니다..
퀴즈노스
21/06/08 08:09
수정 아이콘
아니 내 애 과자는 내돈으로 사먹어야지 그걸 왜 난생 처음 보는 상대방 돈으로 사먹여요 제정신이 아니네 진짜
양들의꿈
21/06/08 08:14
수정 아이콘
이 더운날 6000 원짜리 팔려고 컵라면 주섬주섬 봉투에 담아서 땀흘리며 현장에 갔더니
누가 데려오라고 하지도 않은 자기 자식 들먹이면서 10% 를 깍아달라고 하길래
"에휴 똥 밟았네" 하고 딱히 언쟁도 안하고 집에 돌아갔더니
문자로 "님 그렇게 살지마세요" 띡.

뚜껑열려서 나도 뭐라고 하니까 제3자들은
"너도 똑같은 넘이여~"

미치고 환장 크크
이스케이핀
21/06/08 09: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네이버후드
21/06/08 09:23
수정 아이콘
다들 길에서 그냥 맞고 그럴수 있구나 하실분일듯이네요
조휴일
21/06/08 09:2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솔직히 판매자보고 뭐라하는분들은
사회성이 결여되어있는분들 아닌가싶음..
구매자 쪽에는 감정이입하면서
판매자입장에서는 생각못한다는게..
다리기
21/06/08 11:44
수정 아이콘
평소에 저 구매자처럼 사나보죠. 자신의 삶에 모습에 따라 사람마다 이입하는 게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첫걸음
21/06/08 09:28
수정 아이콘
댓글이 꽤 많이 판매자 잘못이다라고 것에 놀랬네요
거래는 파되서 시간 날려 개인정보 무시한체 카톡 날려 훈수하는데 이걸 참는다는게 신기하네요
참새가어흥
21/06/08 09:43
수정 아이콘
심지어 6000원에 1000원이면 거의 20% 가까이.

그리고 애 들먹이면서 저러면 더 짜증나죠. 내가 왜 니 애 간식을 사줘야 하는데?
태공망
21/06/08 11:00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어쩌고 저쩌고 한 사람들 꼭 판매자 입장이 되서 최대한 비슷한 경험 꼭 해줬으면.
라스보라
21/06/08 08:14
수정 아이콘
둘다 별로인데요 그냥
이라세오날
21/06/08 08:17
수정 아이콘
진상과 분노조절장애

이렇게 봅니다
죽력고
21/06/08 08:21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한게 급발진이면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는 말은 무슨 덕담인가보네요.
급발진도 네고진상이 먼저 한거에요 이건
마오카이
21/06/08 08:21
수정 아이콘
애를 방패세우냐...하...
21/06/08 08:24
수정 아이콘
딱히 잘한것도 없는데 캡쳐해서 커뮤니티에 푸는게 제일 잘못같습니다.
여자아이들_슈화
21/06/08 10:34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제일 잘못이었네요..ㅜㅜ
21/06/08 08:25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바로 욕박은것도 아니고 굳이 카톡질하면서 2차시비거는데 욕먹어도 싸죠
애 운운하는건 정말 역겹네요
21/06/08 08:26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파토를 냈으면 냈지 현장 네고 극혐입니다

말이 좋아 네고지 판매자 시간 인질로 잡아두고 갑질 하는거죠. 저는 한번도 들어준적 없습니다
아웅이
21/06/08 08:30
수정 아이콘
구매자는 일상이 진상일거 같고
판매자는 시비만 안걸면 멀쩡한 사람일수도요
21/06/08 0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넷 문화에서
욕설에 대한 인식 수준의 차이가 있는것도 같고
원인제공한 나쁜사람에게는 어떤식으로 욕해도 상관없다는 인식도 있는것같고
그렇습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구매시도자가 잘못했고 더 문제인것같은데 판매자도 욕설수준이 심한것 같아 잘한것 같지는 않거든요?
근데 위의 댓글들을 보니 다른 의견들도 있어서 생각해보니
인터넷상 또는 온라인일회성 연락에 대한 욕설수준 자체에 대한 정도 인식이 층에 따라 좀 다른 것같고
상대가 원인제공했으니 어느수준의 욕설을해도 상관없다는 인식도 층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만약 저 판매자가 소위 팩폭 느낌으로 뭐라 했으면 사이다라는 사람이 훨씬 많았을겁니다.
애초에 네고를 어긴게 문제라든가, 내입장에서는 님만나려고 다른사람에게 못팔고 시간 버렸다던가, 말이 이웃이지 한번만나고안볼텐데 깎아줄 이유도 없다던가, 애앞이면 보고배우는데 오히려 약속을 지켜야하는게 아니냐는가, 자식교육입장에서 이제는 저렇게 깎으려하는 애가 애들 사이에서 이상한 애 된다는가 등등 팩폭만으로도 몇문단은 나와요. 그정도 에너지도 쓰기 싫어지는 부류지만.
근데 그냥 욕설로만 채워버리면 감정 대 감정인거라서 감정이입에 따라 좀 느낌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두쪽 다 이입이 잘 안될수도 있고.
21/06/08 08:50
수정 아이콘
구매자가 잘못을 해서 원인제공을 했다는 건
단순히 잘못했다는 걸로 끝난 게 아니라
잘못한 자가 오히려 그걸 정당화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는 거죠
그 둘은 상당히 큰 차이가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말씀대로 조곤조곤 팩폭을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현장에서 1차 잘못했을때 바로 극딜 박은 것도 아니고 2차 시비걸었을때 2절3절 한것도 아니라
저 정도로 1절만 하고 차단했다는 점만 봐도 판매자는 저런 진상상대로 충분히 정당방위로 인정받아야죠.
21/06/08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둘이 차이가 있다는 지점에 대한 지적은 공감하는데
저게 정당방위다, 즉 잘못에 상응하는 대응이다, 는 저로서는 공감이 잘 안가긴 합니다.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좀센 욕설에 대한 허들 인식 수준이 높을지도 모르겠어요. 팩폭을 했으면 했지 온라인 익명공간에서도 욕설은 안해서요.

어쨌든 저도 구매시도자가 훨씬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판매자 대응이 좀 심한건 아닌가? 생각하는 정도고요.

또한 저 정도 대응이면 정당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는것도 알게되었고 이해합니다.
이 글에 댓글이 많은것도 어느쪽이 다수든 간에 의견이 갈리고, 한쪽이 다른쪽에 납득을 못하기때문이겠죠.
21/06/08 10: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야 선빵쳐놓고도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까지 나온 순간 이미 욕설과 다들바가 없다고 봅니다만

욕설단어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또 다를 수도 있죠.. 그런 건 인정합니다..
고진감래
21/06/08 08: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장네고를 옹호하는 사람은 1도 없죠 저도 당해봐서 불쾌하지만 저딴식(사람 앞에 두고 그냥 쌩깠다고 본인이 인정했죠)으로 대응하진 않죠
상대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해서 그 사람한테 아무렇게 대해도 될 권리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저걸로 카톡까지하냐 하는 분들은 물론 1차 원인제공은 구매자가 했지만 여기서 정상적인 대응이었다면 카톡까지 안 올 수 있었고
2차 원인제공(사람 앞에두고 쌩까기)은 판매자가 한겁니다 그리고 카톡내용을 보면 판매자가 더 심한거 같은데요? 사람새끼니 짐승이니
21/06/08 09:01
수정 아이콘
이젠 비매너를 당했는데도 화안내고 그냥 쌩까고 간 것도 잘못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군요
그건 싸우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적 태도에 가깝지 잘못은 아니죠
너무 무리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님이야 이미 비매너로 시간낭비해서 기분상하는데도
화난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시는 분인지는 몰라도
그건 님이 좋은 분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되는 거지 저걸 잘못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고진감래
21/06/08 09:10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를 대부분이 저런 판매자처럼 대응할까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친절하게 설명 할 정도는 아니어도 저는 그냥 곤란하다고 했더니 원가격에 거래 했습니다
사람을 면전에 두고 무시한게 방어적 태도?라는게 더 이해 안갑니다
제 기준에서 구매자든 판매자든 곁에 두고 싶지 않지만
구매자 : 속 좁고 피곤한 스타일 판매자 : 곁에 두면 위험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21/06/08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중고거래 많이 해본축에 들어서 님과 같은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그건 친절하거나 혹은 귀찮거나 아님 상황이 다르거나 운이 좋았던 것뿐입니다

현장네고가 만연하다고는 해도 그래도 정상거래에 비해서는 소수다 보니
정말 케바케라고도 할 수는 있는데 이건 그 정도와 이유도 일반적이지가 않죠
이미 감정이 상했는데 거절한다고 말나눠봤자 기분좋게 원가격에 다시 거래하기는 끝났다는 겁니다

거기서 괜히 화난상태로 말섞다 언성 높아지느니
차라리 아무말 없이 돌아가는 선택을 한건 전혀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을겁니다..

과거 초창기 스팸전화들 많이 돌때 시간없고 관심없다고 거절하고 끊는 사람이 더 많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아무말 없이 뚝 끊는 사람이 잘못한 건 아닌것과 마찬가지인거죠
고진감래
21/06/08 10:11
수정 아이콘
지금 맨 아래쪽에 댓글다신 분도 현장네고 많이 해보셨는데 대부분 원가격에 거래하셨다고 합니다
어느 쪽이 일반적이라는건지 모르겠군요
쌩까기를 아무 말없이 돌아가는거라 하는데 이건 굉장히 무례한겁니다 이걸 아무 말 없이 돌아간거로 친다면 할 말이 없네요

스팸전화와 비유는 적절치 않습니다 아무 말없이 뚝 끊는거도 충분히 사회적으로 용인가능한 보편적인 상황이기 때문이죠
스팸전화를 하는 사람도 충분히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요 근데 쌩까기는 아니죠
21/06/08 10:22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를 하는 이유는 전화처럼
바로 뚝 끊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해서 어떤 면에선 스팸전화보다 악질적인 부분도 있는거죠

이미 직거래 나온 이상 다시 돌아가서
다른 구매자를 찾기 귀찮아서 그걸 허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뿐이지 그렇다고 그게 당연한 매너인게 아닙니다
해서 그 자리에서 화낸 것도 아니고
전화 끊듯 아무말 없이 돌아간 것은 전혀 잘못이라고 할 수 없죠
고진감래
21/06/08 10:27
수정 아이콘
만약 저 구매자가 네고 안해주면 안 사 이러면 미친놈이 맞죠
근데 판매자는 안된다는 말도 안했고 인격적으로 무시했습니다 쌩까기를 잘못이 없다고 하면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21/06/08 10:44
수정 아이콘
이미 계약을 깬건 구매자인데
판매자가 그 계약을 다시 되물을지 말지는 본인 마음이죠

네고 안해주면 바로 안사 이러는 미친놈은 물론 적죠
근데 미친놈이 아니더라도 계속 졸라대는 구매자도 있습니다

몇번은 계속 졸라댈 상황에 굳이 밀당해서 팔기는 싫다면
쌩까고 바로 돌아서는 것도 감정낭비 시간낭비를 줄이는 방법이죠
고진감래
21/06/08 11:08
수정 아이콘
일단 위 상황은 졸라댔는지는 모르니 추측은 하지 마시고 설령 그랬다한들 쌩까기가 용인되는건 아니죠
저와 핵심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데 의견일치는 안 될거 같습니다
저는 현장네고 ok 쌩까기는 용인 어렵고 ph님은 쌩가기 당하셔도 ok 현장네고 용인불가하며 사시면 될거 같습니다
21/06/08 11:1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저역시 님이 그렇게 사는 것까지 말릴 이유는 없습니다만

계약과 약속의 중요성을 쌩까기하면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 면전에서 쌩까는 것을 잘못이라고 하는 건 못봐주겠네요
고진감래
21/06/08 11:16
수정 아이콘
계약 내용 변경을 강요한게 아니라 의사를 물어본거죠 네고 안해주면 안 사 이런게 강요고요
21/06/08 11:27
수정 아이콘
몇번은 졸랐을 거라는 것도 추측이면
안된다고 하면 바로 원가격에 샀을거라는 것도 추측이죠

정말 단순히 의사를 묻는 거라면
물어봐도 직거래성사전 단계에서 물어봐야죠
본문에 막짤이 추가되서 구매자가 더한 진상이 되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그전 단계에서 아무말 없다가
직거래 나와서 네고 요청하는 건 단순한 문의 요청이 아니라는 게 분명합니다
그러니 그에 기분이 상할지 말지는 판매자 마음에 달린 거죠
고진감래
21/06/08 11:37
수정 아이콘
저는 원가격에 샀을거라 단정한 적은 없고 보편적으로는 원가격에 거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상황이 이뤄지기도 전에 판매자가 쌩까기하고 계약을 엎었으니 알 수는 없죠
구매자가 네고 안하면 안 사 이랬다면 나쁜놈이죠
21/06/08 11:52
수정 아이콘
그럼 저는 언제 단정했나요?

자꾸 반복되지만
현장네고 요청하고도 거절하면 원가격에 거래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저도 인정하지만
그 와중에 몇번씩 졸라대는 흥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현장네고중에도 저렇게 애핑계대면서 저런 소액도 일단 깍고 보자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럴 확률이 높고 그러다 감정상하면 원가격에도 거래하기 힘들게 된다는 겁니다

또 우선 현장네고자체가 판매자의 시간을 인질로 한 계약파기시도로 나쁜짓이기에
그런 비매너를 시도한 이상 어느 쪽에 배팅 할지 말지는 판매자 마음인거고
배팅포기하고 쌩까고 가는 것 정도는 충분히 구매자가 감수해야할 판매자의 대응이라는 거죠
고진감래
21/06/08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보편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보통 원가에 거래하는건 보편적이지만 조른다는게 보편적인지는 모르겠는데
보편적이라고 하시면 알겠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쌩까기라는 행위의 문제입니다
관점이 다르니 의견 일치 할 수가 없습니다 ph님은 잘못을 현장네고>쌩까기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반대로 봅니다
상대가 a라는 행동을 했다해서 내가 더 큰 행동을 해도 되는게 적절한건 아니니까요
21/06/08 11:00
수정 아이콘
자기 일 아니라고 댓글 이렇게 쓰시는거 아닙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고진감래
21/06/08 11:10
수정 아이콘
무슨 말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은 온라인게임이 아닙니다 온라인게임에서야 협상 안되면 무시하든지해도 서로 익스큐즈지만
현실에서도 그렇게 사시면 안돼요.
21/06/08 11:24
수정 아이콘
네고 요청했고 안된다고 협의했는데 계약 체결자리에서 또 개소리 시전하면 사회에서도 쌍욕먹어요.
큰 계약건 아니고 스쳐지나가는 단발성 거래면 계약 엎고 나오기도 하는데 뭔 현실에서도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나요?
사업자도 아니고 꼴랑 6천원짜리 안팔면 그만인데 내 기분이 훨씬 중요하지
개소리하다가 계약 무산됐는데 다음날 업체 사장한테 카톡으로 그렇게 사시면 안된다고 메일 보내면 참으로 좋은 대답오겠네요.
엎은게 누군데? 쓸데없이 품 팔게해서 짜증나게 한 원인이 누군데? 크크

뭐 그래도 고진감래님은 저 판매자보단 고상하시네요.
하지만 제가 먼저 짜증나게 한 다음에 적반하장으로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고 댓글 박았으면 반응이 좀 다르셨겠죠?
고진감래
21/06/08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게 무슨 대단한 거래면 큰 실례일순 있는데 저건 굉장히 사소한 거래죠? 물론 저도 현장네고 당하면 기분은 나쁩니다
쏘야님은 현장네고에서 대다수의 판매자가 저렇게 대응하는게 보편적이라고 보시나요? 저런 판매자는 극 일부라고 봅니다
아니 네고 싫으면 네고 싫다고 하면 된다는겁니다 이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이게 이해가 안된다는겁니다
네고 싫다고 했는데 구매자가 안 산다? 이러면 구매자가 백번 나쁜놈 맞죠
그리고 쌩까기는 굉장히 모욕적인 행위입니다 쏘야님은 뭐 쌩까기 당해도 아무렇지 않다 하시면 할 말은 없네요
21/06/08 13:51
수정 아이콘
사소한 거래면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해도 되는건가 보네요?
네고 싫다고 했습니다. 네고 없이 거래하기로 땅땅땅 했죠?
근데 현장와서 다시 네고해줘 안하면 너도 손해보는게 있는데? 하는건 굉장히 양아치 행위죠.
저라면 저 상황에서 욕 안하고 그냥 돌아서는 사람이면 굉장히 많이 참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시 당하는 것보다 더 모욕적인건 욕하거나 훈계하는 행위죠.

만약 고진감래님이 거래 파기의 원인을 제공해놓고 무시당한게 너무나도 모욕적이라서 굳이 다시 연락해서는 인생 똑바로 살라고 훈계하시는 분이라면 저도 더 해주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
고진감래
21/06/08 13:59
수정 아이콘
상하게 했는데 쌩까기는 과잉대응이라는거죠 쌩까기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보편적인 판매자의 대응방식입니까?
무슨 손해를 봅니까 현장네고 저도 당해봤습니다 곤란하다고 하고 원가에 거래했습니다 대부분 원가에 하는게 보편적이고요
아니 네고 안하면 안 사겠다는거도 아니고 그냥 물어만 본겁니다 너무 앞서가지 마시고요
1차원인제공은 네고지만 2차카톡원인제공은 쌩까기입니다 님 말대로 원인제공이 중요하다면 카톡은 판매자가 원인제공한겁니다

저는 현장네고 해본 적도 없고 남 훈계할 생각도 없고 구매자든 쏘야님같은 판매자든 둘 다 지인으로 두고 싶지도 않습니다
혼자 너무 앞서가지 마세요
21/06/08 14:12
수정 아이콘
처음에 본인이 저한테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고 지금 구매자랑 완전히 같은 말을 하셨네요?
일부러 똑같이 한거에요 못알아채셨나보네요.
밑에 제가 빡치게 하고 똑같이 말했으면 반응이 달랐을거라고 한번 더 친절히 덧붙여 드렸는데
뭐 저도 별로 만나고 싶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고진감래
21/06/08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람인데 상황봐서 비슷한 수준에서 대응했겠죠 다만 님처럼 과잉대응을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대화가 안 통하는 족속이라면 상종조차 안하겠죠
아 왜 저를 만나고 싶지 않아요? 저는 현장네고 의사를 물었다고 해서 쌩까기는 안하는 관대한 사람입니다.
고진감래
21/06/08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다시보니까 재밌네요 저보고는 훈계하시는 분이라면이라는 가정을 붙이더니
처음에 본인이 저한테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고 지금 구매자랑 완전히 같은 말을 하셨네요?
본인의 행동을 먼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정작 본인이 본문 구매자와 같은 행동을 하시네요
21/06/08 13:19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대응이 뭘까요.?

구:애기 간식사주게 천원만 네고해주세요.
판:현장네고 안됩니다.죄송합니다.
구:너무하시네요. 천원만 깎아달라는데, 그냥 안살게요
판:네 어쩔수없죠,수고하세요.

구:저기요, 아까 컵라면 사겠다는 사람인데요


??????...
고진감래
21/06/08 13:22
수정 아이콘
?? 안살게요 하면 그건 구매자 미친놈 맞죠
21/06/08 13:53
수정 아이콘
그거 생각나네요.
예약했던 사람인데 안삽니다
- 네 그러세요
(한참 후)
얼마 깎아주면 거래해드리죠
- 팔렸습니다
저한테 팔기로 해놓고 팔면 어떡합니까
- ??
21/06/08 08:37
수정 아이콘
차단 박았는데 굳이 카톡 친추까지해서 훈장질하는데서 선을 넘었네요.
리얼월드
21/06/08 08:40
수정 아이콘
제 기준 둘 다 비정상
구매자가 선 비매너, 판매자 반응도 개오바, 구매자 카톡 불필요한뒤끝, 판매자 반응 개오바
리얼월드
21/06/08 10:54
수정 아이콘
밑에 사진은 아까는 없었던것 같은데, 추가됐나보군요
저는 둘 다 잘못은 했지만, 비중을 따지자면 구매자 >> 판매자 입장이었는데
두번째 사진을 보고나니, 구매자 >>>>>>>>>>> 판매자로 생각이 바뀌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마지막 카톡 답변 방식은 과했다고 봅니다.
21/06/08 08:43
수정 아이콘
왜 판매자가 도매급으로 미친놈 취급 받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현장 네고 시도한 자리에서 심한 말을 박은 게 아니라, 그냥 안한다고 돌아와서 차단해놨는데, 굳이 카톡까지 찾아서 또 메시지 보내서 인생 살이 운운하며 훈계질 하니까 빡친거죠. 뭐 심한 쌍욕 박은 것도 아니고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Meridian
21/06/08 08:44
수정 아이콘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댓글들이네요
포프의대모험
21/06/08 08:45
수정 아이콘
훌륭한 대응이네요
애초에 저런사람은 곱게말해봐야 못알아쳐먹습니다
(마인드가 다릅니다 짤)
똥밟고 피봐야 욕먹기 싫어서라도 저진상 안떨죠
판매자가 칼로 찌른것도 아닌데 쌍방은 개뿔..
21/06/08 08:48
수정 아이콘
돈천원 깎아줄수도 있는데
현장에서 깎아달라 그러면 진짜 빈정 상해요.
21/06/08 08:49
수정 아이콘
이야 진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
21/06/08 08:51
수정 아이콘
구매자가 잘못 했다고 봅니다.
머나먼조상
21/06/08 08:53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해놓고 훈계까지 크크크
욕먹어도쌈
로즈마리
21/06/08 08:54
수정 아이콘
어휴 저도 애엄마지만 저런순간에 애데리고 갔다느니 애 간식이라느니 이런 드립은 좀 거북하네요. 애가 깎아달라했나...
21/06/08 08:55
수정 아이콘
판매자를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아야 되는 상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한 도저히 쌍방잘못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저정도로 미친짓을 이중으로 하는 구매자에게도 쌍욕박지 못하면 중고거래 판매자는 성자만 가능한 건가요?
21/06/08 08:55
수정 아이콘
보통 애 맥일려고 이런말 나오면 진상이죠.
또 카톡까지 보내면서 인생운운하면 개진상이죠.
21/06/08 08:55
수정 아이콘
판매자 편을 든다 : 정상

판매자의 맘은 이해되지만 발언이 심했다 : 정상

구매자가 저럴 수도 있는거 아니냐 : 녜!!!???
바둑아위험해
21/06/08 08:59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 진짜 극혐합니다...
21/06/08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매자는 진짜 진상이라 욕먹어도 할말 없는 사람이고, 판매자는 잘못한 것은 없는데 (선빵 2번 맞았으면 반격은 당연) 지인이라면 손절합니다. 저런 험한 표현을 쓰는 사람과는 체질상 안맞아서. 가령 영화에서 무자비 하게 악당들을 응징하는 주인공을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끼지만, 만일 정말로 지인중에 상대가 악당이라고 눈깜짝 안하고 상대방 팔다리 부러트리고 뚝배기 깨버리는 사람 있으면 멀리 하게 될 듯.
무지개송아지
21/06/08 09:04
수정 아이콘
이게 반반을 가네요.
양들의꿈
21/06/08 09:11
수정 아이콘
나잇대가 많은 사이트라서 그런지 반반가는게 놀랍습니다.
이런것도 쉴드쳐주는거 보면 개진상 부리면서 사는게 개이득인것 같아요.
21/06/08 10: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참 힘들죠. 서비스충들 엄청 많습니다.
21/06/08 09:14
수정 아이콘
반반이라면 어느 한쪽을 옹호하는 편이 절반 정도 있다는 뜻인데, 지금 댓글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죠. 구매자가 잘못했다는 점에는 (아주 소수의견을 제외하면) 거의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판매자의 카톡이 과하냐 안하냐의 의견 차이가 있을 뿐이지, 판매자가 과하다는 사람들도 결코 구매자 실드를 치는게 아니죠.
유니언스
21/06/08 09:05
수정 아이콘
구매자가 매우 잘못한건 맞고
판매자가 그에대해 어느정도 비아냥거리고 날선반응을 할수는 있지만 그것도 정도껏이라고 봅니다.
다만 잘못 비율로 보면 5:5는 아니고 구매자 8~9:1~2 판매자 정도라고 봅니다.
저 욕설이 정당하다, 옳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pgr에서 어그로 끄는 사람한테 욕설해도 된다고 보시는건지
그러면 속은 시원할지 몰라도 벌점은 받아야죠.
21/06/08 09:07
수정 아이콘
일단 구매자는 진상 확정이고..
판매자분 대처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는데 선을 넘지는 않고 밟은 수준?
21/06/08 09:18
수정 아이콘
중고거래 안해본입장에서 판매자분 너무한거아닌가싶었는데
댓글읽어보니 애엄마가 너무했네요
21/06/08 09:18
수정 아이콘
현장 네고 제시, 차단했는데 번호등록해서 카톡 전송

이거 두개 당한다고 생각하면 도저히 쉴드가 나올수없는데...
21/06/08 09:21
수정 아이콘
요즘 대세인,
잘못한 사람한테는 어떻게 해도 괜찮다 를 또 보여주는 사례군요~
고진감래
21/06/08 0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인으로서 구매자는 피곤하겠지만 판매자는 곁에 두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1/06/08 13:25
수정 아이콘
전 반대입니다.
욕심쟁이
21/06/08 15:00
수정 아이콘
반대죠. 판매자는 시비만 안걸면 정상인 사람인데요
알바트로스
21/06/08 09:24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 극혐입니다. 저도 당근에서 가끔 거래하는데 현장네고불가라고 써놨고 만나기전에 합의되었는데도 현장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조휴일
21/06/08 09:24
수정 아이콘
어떠한 비꼼이나 저의 없이
저 부모 밑에서 자랄 아이가 불쌍하네요..
진심으로 저런사람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해서..
애 팔아서 타인한테 요구하는사람들 중에 정상없다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면 현장네고 안할뿐더러 왜 컵라면 거래하는데에 애를 데리고가는지
애 데려갔단거 부터가 상대방에게 일종의 협박 아닌가 싶은데
플레인
21/06/08 09:26
수정 아이콘
구매자는 현장네고, 애 팔기, 2차 공격까지 모든 행동이 빼박 개진상이고, 판매자는 선을 살짝 넘었나 싶지만 구매자의 진상 짓 때문에 선이 움직여서 넘어가진거라 정상참작 가능합니다. 제 선택은 구매자 과실이 압도적이네요.
21/06/08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매자 카톡 꼬라지보니까 현장네고도 빡치게 했을거 같은데요
여기서 판매자 어쩌구 하시는 분들은 생불이신가보네요... 그 자리에서 저런 것도 아니고
다음날 카톡을 알아내서 저렇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다는건데 크크
판매자가 육두문자 날린 것도 아니니 전 판매자 편
육두문자 날렸어도 이해가능합니다
21/06/08 09:29
수정 아이콘
차단했더니 카톡으로 시비박는 순간 리미트 풀고 싸우자는 걸로밖에 안보이죠.

진상은 인간의 말로 하면 못알아먹음.
21/06/08 09:30
수정 아이콘
물건 사는대 애는 왜 이야기함.
그렇게 치면 집에있는 노모 땜에 만원만 더주면 안되냐고 말해야함.
양들의꿈
21/06/08 09:35
수정 아이콘
노모는 못참죠
오늘처럼만
21/06/08 09:34
수정 아이콘
판매자가 욕먹을 이유가 도대체 어디있는가 싶은데...

댓글읽다보니 정신이 아득해지네요

이쯤되면 내가 비정상인가 싶은 수준......
디디에드록바
21/06/08 09:34
수정 아이콘
앞으로 물건팔때 애 데리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천원씩 더 달라고 해야겠군
21/06/08 09:35
수정 아이콘
이게 200개나 댓글이 달릴 일이군.
21/06/08 0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장네고로 1차로 내 시간 뺏어감
2차로 카톡딜

흠..참는게 현명하고 착한사람인건가요? 호구아닌가? 계량화가 가능한 재화만 덤태기 써야만 호구가 되는가요?
자기시간, 정신적에너지 낭비하고 선딜까지 박혀놓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씩씩대기나 하는게 더 한심함 제입장에선.

쌍욕박고 뭐 그런 수위까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도 저럴때 얌전히 지나가지 마세요. 지금이야 시간 몇십분쓰고 짜증한번 나고 마는거지
참고 참고 살기만 하는 사람은 자기한테 손해가 큰 일이 왔고 진짜 질러야 할때도 참는 경우가 많더군요.
덴드로븀
21/06/08 09:40
수정 아이콘
댓글이 어마어마하네요...

그냥 쌍방과실.
NoGainNoPain
21/06/08 09:43
수정 아이콘
과실의 대부분은 구매자한테 있는데 화나서 욕 좀 했다고 그걸 꼬투리잡아 엄대엄 과실로 몰고가는 느낌이네요.
미카엘
21/06/08 09:49
수정 아이콘
판매자 비판이 나오는 게 놀랍네요. 이러니까 현장 네고하면서 카톡 등록하고 더 난리치는 진상들이 튀어나오는 겁니다.
21/06/08 09:49
수정 아이콘
차단까지 박았는데 갠톡 찾아오길래 쌍욕 박아준 게 분조장이면 초면에 자기 애를 팔아서 딜하는 사람도 싸이코급 아니에요? 3차시 할 때까지 참아주는 분조장이 현실에 어딨는지
비바램
21/06/08 09: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중고거래하다보면 반수는 현장네고 시전하지 않나요? 저는 네고사절 문구 항상 적어둬도 그러던데요.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대부분 그냥 사갑니다. 그걸 위해서 판매자 위치 근처에서 거래하는것이기도 하고요.
페로몬아돌
21/06/08 10:14
수정 아이콘
대학교 부터 열심히 팔아 봤는데 단 한명도 네고 안하던데요. 물론 물품들이 다 20, 30들이 쓰는 물건이긴 했지만
리얼월드
21/06/08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엄청 많았습니다....
한번 던져보고 싫다하면 바로 빼는 사람도 있지만, 끈질기게 계속 말하는 사람도 은근히 많음....
21/06/08 10:36
수정 아이콘
제가 초창기부터 중고판매를 꽤 해왔는데 극 초창기엔 거의 없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진상들에 의해 현장네고의 효과가 크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나만 안하면 손해라는 개념이 퍼져서인지 정말 숫기없는 사람들조차
조심스럽게 한번은 찔러보게 될 정도로 상당히 만연해졌다가
다시 그에 대한 피로감들이 퍼지면서 판매자들이 미리 현장네고금지를 공지하기 시작하고
그럼에도 현장네고 말이 나오면 귀찮아도 그냥 거래 안하고 돌아와서 후기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다시 조금 줄었죠
최근 몇년은 판매는 안하고 구매만 뜨문뜨문 해왔는데 예전보다는 확실히 줄은 느낌인데
만약 당근이 생기면서 중고거래 뉴비들이 한번 크게 유입되었다면 위의 단계를 다시 한번 밟고 있는 중일겁니다
The)UnderTaker
21/06/08 09:51
수정 아이콘
양비론하는사람이나 저 구매자나 똑같죠.
참새가어흥
21/06/08 10:01
수정 아이콘
판매자 말이 좀 심한 건 맞고 저라면 저렇게 반응 안 하고 그냥 차단했겠지만.. 충분히 이해되는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최소한 잘못은 아니라고 보고 잘잘못 따지면 구매자 잘못이 100%리고 생각합니다.

1. 현장네고부터가 무조건 잘못.
1-1. 애 데리고 간 거부터가 의도 보임.
2. 나중에 굳이 전번 등록해서까지 개진상 부림.
3. 2번 상황을 봤을 때 현장에서도 진상 부렸을 것으로 추측됨

저랬으면 상황은 안 봐도 비디오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1/06/08 10:09
수정 아이콘
말넘심하다고 생각했는데 댓글타래보고 생각 바꿉니다.
21/06/08 10:09
수정 아이콘
다들 오른뺨 맞으면 왼뺨 내밀 분들만 계신 듯
판매자도 빡친거 1차적으로 참고 무대응하고 차단했는데
굳이 연락처 카톡등록해서 저러는것정도는 맞대응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판매자는 일방적인 피해만 받고 본인의 스트레스도 표출 못하고 참아야 되는건가요?
21/06/08 10:10
수정 아이콘
구매자는 지나가다가 밟는 똥같은 거라면, 판매자는 고삐풀린 멍멍이 같네요.
이것도 양비론이려나...
클라스
21/06/08 10:23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쌍욕해야 고삐풀린 멍멍이죠. 양비론 입니다.
21/06/08 10:36
수정 아이콘
저는 자영업을 하는데 구매자와 같은 진상을 숱하게 만나게 되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 해주기 어려운 것들을 요구한다던가 하는... - 조금 단호하게 선을 그어버리면 보통의 경우에는 네, 알았어요... 하면서 구매하거나 지나가거나 합니다. 하지만 판매자와 같은 '네가 잘못했으니까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해도 괜찮은거야'라는 일종의 도덕적(?) 지위적(갑/을) 우월감으로 무장한 사람은 참 피곤합니다.
아마 이런 부분이 감정이입이 되나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1/06/08 13:27
수정 아이콘
자영업하고 저건 비교를 하시면 안되죠ㅠㅜ
페로몬아돌
21/06/08 10:13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왜 진상 들이 진상 짓 하는지 이해했습니다.
21/06/08 10:15
수정 아이콘
크크킄 이걸 판매자를 몰아가네 정신이 아득합니다 여윽시 피지알
힝구펀치
21/06/08 10:16
수정 아이콘
애를 데리고 간건 지 사정이지ᆢ
애 데리고 그까지 갔는데 돈 빼달라는건 참
21/06/08 10:19
수정 아이콘
상대방의 호의와 양보를 본인 권리인줄 아는 사람이 많네요.
그대를 돕겠어요
21/06/08 10:22
수정 아이콘
방구석 여포나 키보드 워리어들이 많은게 저런 말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였군요.
21/06/08 10:33
수정 아이콘
다시 댓글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현장네고 '안했으면' 거래 성사됐을거고
카톡등록해서 연락 '안했으면' 욕할일도 없었는데

두번이나 원인제공한 사람 쉴드를 친다구요?
욕먹은 사람입장에는 공감하면서 왜 진상짓당한 사람한테는 공감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1/06/08 13:56
수정 아이콘
두 가지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1. 아무리 그래도 예의없이 말한건 잘못이다
-> 아무리 친구가 놀리고 선빵도 쟤가 쳤더라도 같이 싸운건 둘 다 잘못이야! 둘 다 복도에 나가서 손들고 서있어
원인 제공도 저쪽이, 모욕도 저쪽이 먼저 근데 너도 기분 나쁘다고 말 심하게 했으니 쌍방임 크크크

2. 아니 현장 네고 좀 시도 할 수 있지 뭐가 문제냐?
-> 현장 네고 시도하는게 상대방이 짜증날 수 있다는걸 모름
달빛기사
21/06/08 10:35
수정 아이콘
물건 값을 깎아 주는건 파는 사람의 호의이지 의무는 아닙니다.
앞의 상황은 전혀 문제될게 없고, 이 후 카톡은 사람 성향마다 달라 뭐 반응이 갈릴 수도 있겠네요..
반대로 구매자가 잘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이라세오날
21/06/08 10:35
수정 아이콘
중고거래 많이 해봤는데 일반물품 팔 때는 비슷한 나잇대가 사서 흥정이나 네고를 많이 보지 못 했는데
품목이 시계가 되니까 구매여부나 네고는 자주 봅니다.
가격대가 몇 백이니까 저도 충분히 이해가 되구요. 기분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니 500만원짜리가 용인이 되면 5만원짜리는 용인이 안 될 건 뭔가,
그렇다면 가격에 따라서 되고 안 되고가 갈리는 건 내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닌가 전 그렇게 생각해서 이젠 만원짜리 팔아도
저런 분 만나도 그러려니 합니다.

분류해보면

젊은층 : 만나서 물건 거래하는 것은 인수행위일 뿐 사전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거래는 다 끝났다.
그 외 : 만나는 것은 약속일뿐 실제 만나서 커뮤니케이션하고 결정하는 것이 거래이다.

양 쪽 다 이해는 갑니다.
이라세오날
21/06/08 10:36
수정 아이콘
너무 두루뭉실하게 이야기해서 첨언하자면

구매자는 아주 잘못햇죠.
다만 어떤 마음인지 이해가 간다는 것이고 저렇게 하면 안 됩니다.
기본 행동이 잘 못 되었습니다.

판매자는 저렇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행위의 모양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21/06/08 10:50
수정 아이콘
자기 애 팔아서 저렇게 구걸하고 싶을까 어휴..
죽력고
21/06/08 11:06
수정 아이콘
오 짤까지 추가됐네요 더 빼박인데요 이건.
한번 거절까지 했는데 또 네고를 해? 크크크크
서지훈'카리스
21/06/08 11:08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가 가능하면
판매자도 현장 가격인상이 가능해야
21/06/08 11:11
수정 아이콘
이미 톡으로 네고신청했다가 까이고 본인도 OK했는데 현장가서 또 그랬다니 괘씸죄 +1강 추가네요. 원래도 판매자 잘못은 없다는 쪽이었지만.
이래서 중고거래는 걍 쎄하면 안 하는게 답이에요. 라면은 그냥 공산품이니까 그럴여지는 적은데 쿨거래 안 하고 이것저것 따지고 네고시도하고 인터넷만 뒤지면 나오는거 물어보고 이런 사람은 팔고나서도 노답인 경우가 많아서.
박정우
21/06/08 11:12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도 문제가 있지만...글쓴분도 미흡한 대처로 비슷한 사람이 되버린 케이스
21/06/08 11:15
수정 아이콘
추가된 사진까지 보면 그냥 거지근성 만랩이네
이미 한번 짤랐는데 만나서 재차 요구한다? 쌩까고 집에 간것도 무죄죠
이제 양비론자들은 뭐라고 실드를 칠려나
21/06/08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정도 대응(표현)을 합당하고 정당한 방어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의견이 다른 것을 쌍방과실이나 엄대엄으로, 심지어 구매자의 편을 들거나 구매자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무리하게 단순화하는 의견이 꽤 보이는 게 의외네요. 'A에게만 모든 상황에 대한 모든 잘못이 있음' 외의 모든 견해는 무조건 양비론이라는 단순화도 의아하며, 무엇보다 의아한 건 '저렇게' 대응한 것은 문제가 있다, '다르게' 대응해야 했다를 '대응하지 말아야 했다', '참아야 했다'로 둔갑시켜서 이해하는 흐름이고요.

그와 별개로, 의견이 꽤 갈리는 걸로 보아 '내가 잘못된 근거와 잘못된 방법으로 상대로부터 공격당했을 때, 나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 정당한가'는 토의거리가 될 수 있겠네요. 저는 이게 이미 법치사회에서 어느 정도 합의된 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봅니다.
고진감래
21/06/08 12:18
수정 아이콘
꿰뚫고 계시네요. 내공이 상당하신 듯 합니다.
피우피우
21/06/09 07:01
수정 아이콘
정확히 저랑 같은 의견이시네요.
극단적으로 생각했을 때, 구매자가 현장네고를 시도하자마자 판매자가 갑자기 귀싸대기를 날려버렸다면 그건 구매자가 원인제공을 했으니까 정당한 대응일까요? 만약 그랬다면 오히려 판매자가 더 잘못이라는 반응이 더 많았겠죠.

물론 쌩까기라는 대응이 귀싸대기만큼 극단적인 대응이 아니라 판매자 입장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합니다만 갈등의 원인제공자를 찾는 것과, 갈등에 대한 대응의 정도가 정당하고 적절한지는 또 별개의 문제인데 이걸 은근히 뭉뚱그리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이스케이핀
21/06/08 11:2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수정된 글로 작성됐었다면 댓글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궁금해지네요 크크
태공망
21/06/08 11:36
수정 아이콘
추가된 짤로 보면 쌩까고 들어간 건 아주 매너있는 행동 그 자체였는데요
제가 판매자였다면 무조건 한마디 했을 겁니다
다리기
21/06/08 11:48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뭐 같은지 알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같은 걸 보고도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네요.
저는 판매자처럼은 할 수 있어도 구매자처럼 살고 싶진 않습니다.
Sensatez
21/06/08 12:24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흐름 생각하면 안 믿으실 분들 많겠지만, 부모님 포함해서 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진짜 딱 절반은 판매자 편 들고, 절반은 구매자 편 들더라구요. 먼저 카톡으로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훈수 둔 것, 그걸 쌍욕으로 응수한 것, 이 두 가지도 쟁점이긴 한데 사람 면전 앞에서 일언반구 없이 쌩까고 간 걸 선을 넘어도 제대로 넘은 거라고 생각하는 지인들이 있더라구요(차라리 면전에서 욕을 했으면 했지 남의 아들 앞에서 쌩까는 건 아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지인도 한 명 있었습니다). 전 아직 살면서 한번도 누군가를 일부러 무시한 적은 없었는데, 이거 정말 상대방 제대로 자존감 무너뜨리는 행동인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판매자 편이긴 한데... 지인들 말 듣고는 조금 혼란스럽네요.
고진감래
21/06/08 12:29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 계속 쌩까기가 핵심이다라고 하는데 판매자 옹호분들은 다 별거 아닌거처럼 말하더라고요
이게 제일 핵심인데 이걸 빼면...의미가 없죠 당연히 구매자 실드는 아닙니다
여자아이들_슈화
21/06/08 12:47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못 썼나봐요..

구매자 : 저 혹시 죄송한지만 1000원만...
판매자 : (아직말안끝났는데) 안팔아요.
구매자 : 저..저기요?! 저기요!
판매자 : ... (쌩)

이런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이스케이핀
21/06/08 12:5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도 저분들은 같은 반응일 것 같네요
슈화님 사촌분 욕보셨다고 전해주세요
Sensatez
21/06/08 13:08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읽었네요. 아예 무시가 아니라 안판다고 말씀을 하기는 하셨네요. 그럼 얘기가 다르고, 지인들 반응도 제가 잘못 전달했으니 의미 없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지인들은 말 한마디 없이 못 들은 척하고 간 거에 꽂혀 있었거든요.
NoGainNoPain
21/06/08 12:45
수정 아이콘
저는 길가다가 저보고 도를 아십니까라고 물어보면 그냥 생까는데요.
원인제공을 안했는데 생까는 것과 원인제공을 한 상태에서 생까는 건 천지차이인데 두 개를 동일 선상에 놓고 이야기하는 것 부터가 잘못된 거죠.
Sensatez
21/06/08 13:02
수정 아이콘
그 원인이라는 게 쌩까는 거에 비해서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지인들이 있어서 저도 놀랐다는 겁니다. 면전에서 무시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게시물 하나로 좀 생각해보게 되네요.
21/06/08 13:0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스팸전화도 정중히 거절하고 끊는 사람들도 많고
그조차도 힘들어해서 긴시간 들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럼 뚝 끊는게 잘못입니까.. 당연히 아닙니다..

현장네고란 말만 물어본것이니 기본적으로 약속을 깨고 판매자의 시간을 인질로 협박을 시도하는 겁니다
사소한 금액에 지금까지 연락하고 현장에 나온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판매자가 들어주는 일이 있다고 해서
그게 당연한 것도 아니고 그걸 무시하는 것 또한 잘못이 아닌겁니다
Sensatez
21/06/08 13:15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까 판매자 분이 일언반구도 없으셨던 게 아니라 짧게나마 안 판다는 한 마디 정도는 하셨던 걸로 보이네요. 그럼 완전히 무시한 건 아닌 거고, 충분히 상식적인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톡은 얘기할 필요도 없겠네요, 상식적인 대응에 인생 훈수질이라는 비상식으로 대응한 건 구매자니까요.
21/06/08 12:34
수정 아이콘
결국 저 시나리오 한 번 써보려고 애 데리고 온거라 더 싫으네요.
(천원 깍아보려고...)
좋은데이
21/06/08 13:16
수정 아이콘
이글보니 아직 사회엔 저처럼 호구당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다행..
1. 거래전 대화 네고시도
2. 현장 네고시도
3. 마지막 문자크리
모두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 평소 불합리해도 뒤늦게 아 그때 왜 속시원하게 말하지 않았을까 후회하는게 아닐런지..
MaillardReaction
21/06/08 13:16
수정 아이콘
현장네고를 쌩깠다고 문제삼는 분들이 더러 계신데, 일반적으로 사람을 그냥 쌩까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는 거라서 현장네고가 개악질인겁니다
21/06/08 13:24
수정 아이콘
잘잘못을 떠나서 글을 지우시는게 사촌형님을 위해서 낫지 않을까요? 별거 아닌 일로도 마녀사냥 당하는 세상인데 널리 퍼져나가 괜히 욕먹을까 걱정되네요
여자아이들_슈화
21/06/08 15:17
수정 아이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rundia 님 얘기 전달했더니 신경도 안쓰네요. 자기가 뭘 못한게 있냐면서 크크
오직니콜
21/06/08 13:31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는 서로 잘못이 어느정도인지 말할가치가 없어보이는 주제같네요 양쪽 다 피하고 싶음
구밀복검
21/06/08 13:42
수정 아이콘
정확히 이해한 건지 모르겠는데 2번짤이 먼저고 1번짤이 거래실패 후 상황 아닌가요? 그렇다면 판매자 쪽의 반응이 이해가 가는데요.. 사전 네고 시도를 거부하면서 무조건 정가로만 팔겠다고 공언했고 구매자도 이를 인정한 상황인데 현장에 와서 다시 네고 시도 하면 '아 이거 뭐 아까는 일단 만나서 교섭 할 기회 얻으려고 겉으로만 승낙만 한 거고 본심은 만나서 어떻게든 바짓가랑이 잡고 물고 늘어지면서 네고하려고 했던 거네 순 사기꾼'이라고 느낄 만하다 생각하거든요. 그럼 대화 묵살하고 거래 거부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봅니다. 말이 안 통하는 몰염치한 상대와는 거래 하는 거 자체가 모욕감 느껴지고 혐멸스러울 수 있죠. 사후 카톡 대화에서 저 정도까지 공격적으로 말할 건 없었다 봅니다만.. 뭐 차단이나 막말이나 구매자 같은 인성에서는 비슷하게 느껴졌을 듯 크 솔직히 이웃 주민 어쩌구 아이 어쩌구 천 원 어쩌구 인생 어쩌구 넋두리 주워섬기는 식으로 이거저거 갖다붙이고 긁어모으고 영끌해갖고 어떻게든 하나라도 건덕지 건져서 자기 쪽으로 유리하게 도덕적 명분 삼으려 드는 것도 엄청 집요하고 구질구질하고 후안무치하죠.
여자아이들_슈화
21/06/08 15:12
수정 아이콘
네, 2번짤이 첨에 당근거래때 주고받은 채팅이고, 1번짤이 추 후에 연락온 카톡 입니다. 나중에 제가 내용 추가하면서.. 본문과 그림을 깔끔하고 가독성 좋게 구성하질 못했네요
The Greatest Hits
21/06/08 13:51
수정 아이콘
양비론으로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구매자의 잘못 100%
판매자의 잘못 0%

하지만 판매자의 말에서 감정을 빼고 팩트로만 때려도 충분히 끝난게임인데
그것에 필요이상의 감정을 담는 친구는 개인적으로 좀 조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06/08 13:55
수정 아이콘
내 애한테 내 천원짜리하나 쓰기는 싫다.
21/06/08 14: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3번이나 네고를 크크크크 거 현장네고 좋아하는 분들 여기 댓글만 보십쇼. 무죄입니다 무죄!
전원일기OST샀다
21/06/08 14:18
수정 아이콘
100대0으로 구매자 일방 잘못으로 갈만한 사항이긴 한데, 판매자의 판매태도로 인해 80대20 정도인 느낌.
The)UnderTaker
21/06/08 14:19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봐도 진짜 코미디네요. 인터넷의 배민진상들이나 뽐뿌들 어디있는거 아니에요 그냥 모든커뮤에 다있죠. 그냥 자기들만 자기가 진상이 아니라고 생각할뿐. 저기서 판매자 탓하는건 그냥 알게모르게 진상기질이 있는거에요.
10년째학부생
21/06/08 15:00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면박줘야 됐는데 참은 판매자 잘못 땅땅
21/06/08 15: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정당방위를 거의 인정하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국민들 정서가 그런 거에요.
시니스터
21/06/08 16:09
수정 아이콘
또라이라고 또라이로 대해주면 또라이짓을 대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조심하는게 맞습니다
21/06/08 16:29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힘들게 애 데리고 팔러 나왔는데, 애도 더워 하니 음료수라도 사주게 7000원에 사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흔쾌히 살 사람이 의외로 있나 보군요.
Cafe_Seokguram
21/06/08 16:29
수정 아이콘
구매자 vs 판매자

방구석 재판관으로서 판결 내리면 과실 비율은 구매자 100 vs 판매자 0 입니다...

판결 결과와는 별개로...
제가 구매자, 판매자의 지인이라면...이 사건을 알게 된 후...

구매자와는 인간 관계를 조용히 끊을 것이고...

판매자 앞에선 늘 옷깃을 여미고...조신할 것 같습니다...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판매자와의 인간 관계가 멀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로제타
21/06/08 17: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진상이 많은 이유... 떼쓰고 짜증나고 피곤하고 귀찮게 해도 점잖게만 대응해야된다 욕하면 엄대엄 가는거다 양비론 합리화 회로 돌리고 있으니 이거 뭐..
21/06/08 17:37
수정 아이콘
와우 야간 근무라 자고 왔더니 어마어마 하네요;;
솔직히 저 많은 댓글들 중에 시원하게 현장에서 네고하는 행위가 왜 문제인지 답변해 주신 분은 한분도 없어서 이해는 안가지만
많은분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 비매너라고 한다면 저도 생각을 바꾸고 지양해야되겠네요.
많은 조롱과 비아냥을 비롯한 무시,괄시 잘 느끼고 갑니다.
21/06/08 18:08
수정 아이콘
네고란게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른 영역이라 저도 감안할 수 있는 범위라 생각들면 해주는 편이지만 현장네고는 정말 비겁한 행위입니다.
위의 사례도 단위가 작아서 판매자가 예민해보이는 것이지 600만원짜리 고가품을 현장에서 100만원 네고해달라고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감정이입이 안 될 수가 없지 않을까요.
단위가 커지면 저런 식의 양심없는 네고는 안 했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작은 단위에서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하게 집중당해서 공격당하신 점은 안타깝지만 당하는 사람이 피해를 입는 행동은 지양하는게 좋죠.
21/06/08 18:38
수정 아이콘
저 진짜 장판파 하는 것 같아서 댓글 안달고 싶어서 생각을 바꾼다고 했는데도 계속 달리네요.
어떤 부분이 비겁한 건가요? 600만원짜리 사는데 100만원 네고 해달라는건 저는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6천원짜리사는데 천원 깎아 달라는것도요. 그건 금액이 크기 때문입니다. 600만원짜리 사는데 어디 멀리서 왔는데 차비 3만원만 빼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하면 저는 고민합니다.
아 빼줄까 말까, 근데 '현장에서 네고를해? 비겁하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고 정도의 차이가 비매너냐 매너냐를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네고자체를 비매너라고 말씀들을 하시니..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여기분들 말씀대로라면 시장에서 시금치나 배추 몇백원 깎는 우리엄마는 도대체 얼마나 욕을 먹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요.
네고 라는 말자체도 협상이라는 뜻인데 협상을 하는게 어떻게 비매너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21/06/08 19:14
수정 아이콘
시장에서 시금치나 배추를 깎으시는건 정찰제가 아니며 네고 가능 판매자라서죠.
시장에서의 흥정이 직거래 전 채팅이라면 현장에서의 네고는 대형마트에서 흥정하는 행동이라 봅니다.
대형마트 카운터에서는 안 그러는 것처럼 현장에서는 안하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하고 아마도 다수의 사람들이 기준으로 잡을겁니다.
채팅에서 네고 성공해서 1000원 깎았으면 그걸 누가 비매너로 생각하겠나요? 흥정 성공인거죠.
[현장네고]가 가능한 범주인가 아닌가를 어디로 잡는가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도 비매너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기준대로 행동하시는걸 제가 말릴 순 없겠네요.
로제타
21/06/08 18:22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기적인거에요
한번 툭 찔러보고 아님 말고~ 하는건데
판매자가 그런 나쁜 감정을 왜 받아야하는거죠? 구매자는 네고 걸고 그 더러운 감정 떠넘기면 끝!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나만 생각하고 나만 중요하니까.
난 더 싸게 사고 싶다고!! 이 물건의 합리적인 가격이고 나발이고 난 싸게 살꺼야 내가 이익볼꺼야 빼액!!
판매자도 더 비싸게 팔고 싶지만 이 정도가 합리적이다 생각해서 가격 적어 올려놓은거고 네고 안된다고 써놓은거고요
그냥 깔끔하고 올려놓은 가격에 사고 그 가격이 마음에 안들면 안사야죠. 그런 상황에서 왜 아님말고 시전하는건데요.
네고가 왜 존재해야되는지 부터 설명하는게 순서겠는데요
21/06/08 18:51
수정 아이콘
뭐가 이기적이라는거죠?
가격싸게 살수있나? 하고 툭 찔러보는게 이기적인건가요?
도대체 무슨 나쁜감정이 든다는 말인가요? 좀 깎아달란 말을 들으면 때리고 싶어진다는 말씀인가요?
툭찔러보면 나도 툭 안된다고 하면 되는게 뭐가 그리 어렵고 화가난다는건지 그 것 부터가 일단 이해가 안되요.
안된다고 했을 때 구매자가 파토내면 화가나겠네요. 산다고 해놓고 물건에 하자도 없는데 네고요청하고 안산다고 하면요.

싸게 사고 싶다고 패악질 부리는게 정당하다고 한적없고요,
제가 위에도 쭉 미리 네고금지 해놓은 건에 대해서 네고요청을 하는건 비매너가 맞다고 쭈욱 설명했었고요.
네고가 왜 존재하는지는 인간심리가 그런걸 어쩝니까, 좋은 물건 싸게 사고 싶은건 사람 당연한 심리인데..
로제타
21/06/08 1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물건 싸게 사고 싶은게 이기적인거라니까요??그게 이기적인게 아닌겁니까?? 사람 자체가 이기적일 수 있는 건데 그걸 조절하는게 사람이죠. 나쁜 물건도 비싸게 이윤 많이 남겨먹고 싶은 것도 사람이에요.

그 나쁜 감정 단어에 매몰되지 마시고 그 행동들을 보세요.
네고 안하겠다는 사람한테 네고 거는게 감정쓰레기통 취급하겠다는 것 밖에 더 되요? 나쁜 감정 보내는 거라니까요? 그걸 유하게 한귀로 흘리는 사람이 있는 거고, 짜증이 밀려오는 사람도 있는거죠. 생각해보세요. 그냥 건조하게 올려진 가격에 사면 다 끝이에요. 감정이고 나발이고 끼어들 틈이 없잖아요?

본문같은 저런 비매너 사람들이 자꾸 늘어나니까 네고 자체가 비매너가 되고 있는거죠. 규제 당한다고 보시면 되요. 요즘 세상이 그렇게 변하고 있잖아요.

왜 장판파 펼치시는지 아예 모르시는데요

한줄 요약 상황 봐가면서 행동하자
21/06/17 23:06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이기적인건가요? 휴대폰 살때 다 가격 다르니까 여기저기 알아보고 발품파는건 이기적인 행동인건가요?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거죠. 시세가 법적으로 정해져있는 것도 아닌 중고물품을 개인간에 거래하면서 조금 깎아달라고 말하는게 무슨 이기적인 행동이라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터무니 없이 깎으면 이기적인 행동이 되겠죠.

님이야 말로 선을 잘 구분하세요.
깎아 달라는 말에서 나쁜감정들을 집어넣고 있는 건 님이세요.
그 말속에서 비매너를 찾아야지, 말을 하는 자체가 비매너가 될수는 없죠.
그 말속에서 비매너가 파생되는거지 과도한 금액할인요구 라던가, 감정상하게 하는 말투라던가 행동이라던가 이런게 비매너로 이어이지는거지 깎아주세요 말자체가 비매너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깎아달라는 말에 무슨 노이로제가 걸린 사람처럼 말씀시는지 모르겠네요.
어디서 깎아달라고 했는데 소심한 성격이시라 거기서 말은 못하고 온라인에서 화풀이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인데 다음엔 그냥 안깎아줄래요~ 편하게 말씀하시면 되요. 미리 네고절대안됨 이라고 하시고 파시던가

본문 같은 사람도 네고가 미리 안된다고 했고 그 가격에 사기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얘기한게 비매너인거지 미리 네고가 안된다는 말이 없었다면 그게 비매너입니까?

한줄 요약 생각하면서 살자
어바웃타임
21/06/09 13:38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조언 한마디만 해드리면

싸게 사고 싶은게 구매자의 본성인건 맞아요

반대로 비싸게 팔고 싶은게 판매자의 본성이잖아요?

그러니까 예고없이 현장네고는 하지 마세요

채팅이나 전화로 미리 네고를 하시면 되잖아요
21/06/17 23:08
수정 아이콘
말이 이어지게 글을 좀 쓰시지..
그러니까에서 뭐가 그런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채팅이나 전화로 미리 네고 해도 되고
현장에서 네고 해도 되잖아요? 안될게 뭐 있습니까?
네고 해주기 싫으면 채팅으로 네고 안됨이라고 써도 되잖아요? 현장에서도 네고 안된다고 하시면 되잖아요?
어렵나요?

진심으로 조언 한마디만 해드리면

예고없이 현장에서 네고소리 듣는게 싫으시면 미리 네고안된다고 써놓으세요.
그런데도 현장네고 시도하는 사람만나면 쌍욕박으시고요
어바웃타임
21/06/17 23: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예고없이 현장에서 네고소리 듣는게 싫으시면 미리 네고안된다고 써놓으세요.
그런데도 현장네고 시도하는 사람만나면 쌍욕박으시고요]


님이 이렇게 쓰셨으면 여기에 댓글 몇백개 달릴 일이 없었어요....

의사소통이 어려우세요? ????
21/06/17 23:19
수정 아이콘
님이 글을 제대로 안읽으신듯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 했습니다만
21/06/17 23:23
수정 아이콘
에휴 진심으로 조언 한마디 더할게요.
좀 글을 읽으시고 댓글을 쓰세요...제발... 상대가 뭔 소리를 하는지는 알고 글을쓰라고요.
의사소통 힘드네요정말
어바웃타임
21/06/17 23:57
수정 아이콘
이 글 10번째에 제가 맨 처음 단 댓글이나 먼저 읽으세요 쯧쯧

차단합니다. 수고하세요
그대를 돕겠어요
21/06/08 18:14
수정 아이콘
'니가 잘못했으니까 나는 아무렇게나 말해도 되고 어떤 식으로든 행동해도 돼!' 빼애애액
과모립
21/06/08 18:15
수정 아이콘
네고할때 제발 애 좀 팔지마십쇼….
천원 깍는데 애 과자 음료 이런걸 왜 이야기합니까
그냥 집에 들어갔다 나와야하는거지…
Darwin4078
21/06/08 19:54
수정 아이콘
이게 엄대엄을 가네... 거 판매자도 예의 차려서 말한 것 같은데 왜 심한 말 했다고 하는지 모르겠읍니다?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진상의 사고 구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읍니다.
이재인
21/06/08 21:54
수정 아이콘
아니 싸우기도싫고 현장네고에 불쾌함을 느껴서 대응안하고 갔는데도 아득바득 본인 행동엔 정당화시키고 다시 연락해서 저러는데도 대응을안하면 바보죠 와 왜 진상들이 있는지 조금 그나마 이해하겠네 현장네고좀 할수있지 이런분들은 이게 무슨 어디 시장바닥에가서 깍아주세요 아님말고랑 완전다른문제인데
JJ.Persona
21/06/08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타래 보니 진짜 정신 아득해지네요
몇분은 그냥 차단하는게 앞으로 피지알 댓글 보고 커뮤니티 즐기는데 속 편하겠다 싶을 정도로 이해 안가고요

진상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도 알겠고
진상들이 왜 박멸 안되고 본인들 행동 부끄러운지 모르게 계속 남아있을 수 있는지도 알겠고
자발적 호구, 정신적 으르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진상들이 이 사회에 남아있나보다 싶네요
피지알만 한지 거의 20년이고 다른 커뮤니티 아예 하지도 않는데,
종종 피지알 보고 조롱조로 X선비 사이트 어쩌고 하는거 진짜 오늘만큼 공감간 적 없습니다

어그로나 일베급 같은 상황 말고 차단 기능 사용 고려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줄이야..
당근케익
21/06/09 05:29
수정 아이콘
양심없는 그지근성이 또...
딱 떨어지는거 좋아하면 만원에 사죠 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4341 [유머] 오토바이 사고난 동생의 이세계 탐방기.txt [25] 삭제됨10019 21/06/08 10019
424340 [기타] 외교부 성희롱 예방교육 영상에 우연히 등장한 그 손가락 [54] 어서오고10687 21/06/08 10687
424339 [유머] ??? : 아시아에 역사 뒤집으려는 국가 있어.news [22] 삭제됨8744 21/06/08 8744
424338 [기타] 일본에서 인기 엄청 많다는 기상캐스터.JPG [19] insane13394 21/06/08 13394
424337 [기타] 토스에서 공짜로 준 주식 수익률.jpg [19] insane10157 21/06/08 10157
424336 [유머] [진짜 유머] mmorpg 검은사막의 최신 콜라보~~!! [18] 자렉7137 21/06/08 7137
424335 [LOL] 어제 롤분토론 결론 [17] 카루오스7911 21/06/08 7911
424334 [동물&귀욤] (약스압)너무나 거대해서 경이로운 고래 [16] 카루오스7566 21/06/08 7566
424333 [기타] (스압)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이미지 공개 [49] 길갈9959 21/06/08 9959
424332 [유머] 캡틴 코리아.news [10] KOS-MOS9252 21/06/08 9252
424331 [게임] 진정한 포켓몬 게임 feat 침착맨 [11] KOS-MOS7053 21/06/08 7053
424330 [게임] 짭퉁 vs 진퉁 [11] 코우사카 호노카9218 21/06/08 9218
424329 [기타] 24,000년 후 다시 번식에 성공한 미생물 [18] 우주전쟁11240 21/06/08 11240
424328 [기타] 우리 1년 더 한다! [29] 재가입10024 21/06/08 10024
424327 [기타] 누구 잘못이 더 크다고 보시나요? (내용추가) [375] 여자아이들_슈화19444 21/06/08 19444
424326 [기타] 집에 있는 건전지가 다 쓴건지 새건지 구분하는 방법 [18] 카루오스10437 21/06/08 10437
424325 [기타] FDA,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 [48] TWICE쯔위12681 21/06/08 12681
424324 [유머] 니애미 [6] 퍼블레인9869 21/06/07 9869
424323 [유머] 카피 심하게 하는 FILA 신발들.jpg [34] RENTON19878 21/06/07 19878
424322 [유머] 전국 최악의 지옥철 [119] ELESIS19868 21/06/07 19868
424321 [기타] 배달거지에 당했어요... [27] TWICE쯔위13275 21/06/07 13275
424320 [서브컬쳐] 게이가 뽑은 xx하고 싶은 지브리 남자 인기순위 [29] 삭제됨11531 21/06/07 11531
424319 [게임] 나는! 나는 KOF 대사를 했다! [8] 손금불산입9379 21/06/07 93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