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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17:29
포궁 운운하는거 보니까
[그 성향] 에서 만든게 분명하네요. 아까 외교부 교육자료에 나온 손모양도 그렇고 그냥 그네들 밥벌이 해주려고 별별 개 생쇼를 다 하는 듯.
21/06/08 17:30
가끔 이런거보면 저런 학습자료는 어디 기관에서 교육하라 배포하고 교사들은 그냥 따르기만한건지, 일부 페미 사상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교육하는건지 궁금하네요
21/06/08 17:35
이 중에서 보면 집사람이야말로 가장 바꿀만한 말인거 같은데요. 아버지 세대는 이게 얼마나 입에 익었는지, 저희집은 아버지는 간간히 일하고 어머니가 풀타임으로 일한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집사람이라고 합니다 (..)
21/06/08 17:37
저도 미망인이나 저긴 없지만 스포츠선수들 친정팀 하는것 바꾸자고 하면 찬성할거같은데 포궁묻으니까 그냥 믿고 거를수밖에 없네요
포궁 저출생 같은거 계속 미는거 보면 페미는 망국병이 맞아요. 신념에 미치는게 이래서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 신념을 위해 공멸의 핵버튼을 망설이지 않고 누름;;
21/06/08 17:36
따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런 취향이신 분들. 폴리스퍼슨이랑 파이어퍼슨도 여성으로 뽑아서 특별 자치구 하나 만들어서 사셨으면..
21/06/08 17:41
익명에 기대서 헛소리는 가능하죠. 저는 실험적으로라도 몇년 저런 의지 가진 분들 모아서 여성자치구 만들어봤으면 좋겠어요. 애시당초 강남 아니면 인프라 부족해서 못산다고 개소리할께 뻔하지만.
21/06/08 17:38
뭐 미국은 꽤 전에 폴리스맨을 폴리스 오피서, 파이어맨을 파이어 파이터로 바꿨습니다. 이정도는 논의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포궁 유아차 완경 저출생 살림꾼 같은 소리가 억지지..
21/06/08 17:36
어휴.
직장에서 의무적으로 온라인교육 받는 거에 여성 관련 내용 있는데.. 들어줄수가 없어요. 근거도 없고 논리가 너무 저질이에요.
21/06/08 17:40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것도 있습니다
미망인은 뜻이 아무래도 좀 그렇기 때문에 바꾸는게 좋아보이고 맘스스테이션 같은 단어도 어린이 승하차장이 훨씬 직관적이고 좋네요 그런데 포궁은 진짜 왜 이악물고 미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子자를 정녕 아들로만 생각한다면 子자 들어가는 단어는 죄다 바꾸자고 하지 왜 자궁에만 그렇게 집착하는걸까요
21/06/08 17:42
태아가 자식이 아닌 세포덩어리다 이런 함의 넣으려고 하는거죠 좀 강경한 사람들은 임신을 질병 취급하기도 하는데요 뭐
21/06/08 17:43
저출산은 출산율이 낮다는 뜻일텐데, 저출산을 저출생으로 바꾼다면 출산율하고 출생률하고는 개념이 다를텐데 그 간격을 어떻게 조절하련지?
21/06/08 17:44
양성 평등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 몇개는 좀 생각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포궁 같은거 때문에 전체 자료에 대한 신뢰성이 급락하네요...
21/06/08 17:46
https://www.upinews.kr/newsView/upi202106080056
정부부처에서도 이런 짓 하고 있는 마당이라 이제 이정도는 매우 건전하게 느껴질 지경입니다
21/06/08 17:46
한국이 미국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사상, 담론이 좌나 우나 거의 미국에서 수입해온게 대부분인데
그중에 여성운동 쪽은 제일 지리멸렬하고 의미 없는 미국 PC들의 언어교정 운동만 받아온듯한
21/06/08 17:51
저는 이런 류의 주장들이 사피어-워프 가설을 '시크릿' 내지 'R=VD' 류의 유사과학 감성으로 변질시킨 것이라는 개인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1/06/08 17:58
크크크 살림꾼에서 터지네요
전 대부분의 용어가 좀더 편하고 단순하게 부르기 위해 탄생했다고 봐서, 왠만하면 그대로 쓰는게 좋다고봐요.
21/06/08 17:59
저딴 교육 받고 자랄 아이들이 진심으로 걱정되네요;
아 물론 저도 성평등 교육취지나 저 중 몇 가지 단어는 실제로 논의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6/08 21:40
별로 걱정안하셔도 되는게 ... 우리나라는 교육이랑 아이드링 역으로 가는 나라라.. 지금 패미니스트 교사 및 전교조 세력에 의해 남녀평등 교육받은 아이들은 자라서 아마 극렬 반패미가 되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저도 저 위에 있는 단어들 중 60-70%는 바람직한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린시절부터 써온 말에 대해서 특별히 성비하 적인 의도를 갖고 쓰지도 않는 사람들한테 저런것을 전달하는 태도가 문제겠죠. 선민의식 + 가스라이팅 에 가깝다고 봅니다. 물론 의도대로 안될겁니다. 포궁이라니요.
21/06/08 19:14
저랑 딱 같으시네요.
특히 시댁, 처가, 장인, 장모, 시어머니, 시아버지, 아가씨, 도련님은 확실히 차별적인 표현이라 바꾸는 게 맞는 것 같아요.
21/06/08 18:07
저런 교육을 이 악물고 견딘 10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거판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준석이 얼마나 순한 맛이었는지 제대로 느끼게 되겠죠 참고로 저는 저 단어들 전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단어를 쓰면서 '남자는 말이야~, 여자는 말이야~' 라고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본인 생각부터 좀 세척하셔야 할 듯
21/06/08 19:19
저도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기는 힘들어보여요
태극기부대 수준의 팬덤이야 모수이지만 옛날 빨갱담론 수준의 적대적 콘크리트를 스스로 만들었죠 그렇다고 1~30대 여성이 몰표로 찍어주느냐? 아니거든요 크크 이미 총선은 끝난거같고 변수는 이재명인데 이재명만 잘 빗겨나면;;
21/06/08 18:14
어느 중학교 양성평등 교육이 아니라
어느 중학교에 근무하는, 본인이 페미니스트라 주장하는 메갈리안 교사의 여성우월주의 세뇌 현장이죠. 저게 다 저런 사소한 단어 하나까지 걸고 넘어져서 남성권력을 뜻하는 거라며 애꿎은 남학생들 위축 시키고 여학생들한테 피해의식 심어주는 방식입니다.
21/06/08 18:15
어... 아무리 생각해도 비싼 돈 써가며 따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하나 전혀 모르겠어요. 저 세대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성의 차별대우가 없다시피한 세대아닌가요? 체감하기 힘든 걸 어거지로 상기시키는게 교육인가...
오히려 현재로 보나 앞으로를 보나 인종차별 방지 교육이 훨씬 필요할텐데요. 다문화 가정도 많아졌고 세계적인 추세보면 인종관련한 이슈로 홍역치를 수도 있거든요
21/06/08 18:24
크크크 저출산은 출산이 낮다는 뜻이 아니라 출산률이 낮다는 뜻이죠 크크
그럼 합계출산률이라는 단어를 바꿔야하는데 이건 못바꾸죠. 애초에 출생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단어니까요
21/06/08 18:52
언어체계를 바꿈으로써 인식체계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인데, 언어의 생리성과 역사성을 무시한 지극히 구시대적이고 관념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애초부터 창조과학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과학적 사고가 안 되는 반지성적 집단인데 언제까지 저런 구시대의 유물들에게 미래가 끌려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1/06/08 19:21
근데 시댁, 처가, 장인, 장모, 시아버지, 시어머니, 도련님, 아가씨 정도는 명백히 차별적인 표현 같은데요.
저는 누나와 여동생만 있는데, 누나가 시집가면 매형의 남동생은 누나한테 도련님이라고 불리는데 저는 매형한테 그냥 처남이라고 불리는 거잖아요. 기분 나쁜데요. 보통 언어 용법상 도련님 뒤에는 존댓말이 붙고, 처남 뒤에는 반말이 붙는 걸 생각하면 특히나요. 누나가 연하랑 결혼하기라도 하면 더 기분 나쁠 듯. … 이 아줌마가 그래서 시집을 안 가는건가…? 나 생각해서…?
21/06/08 20:02
일단 태클걸게 하도 많아서 뭐라고 이야기하기 쉽지 않지만
자궁의 아들 자도 실제로는 아들이 아니라 자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자식을 키우는 곳인데 포궁은 정말... 그리고 OO맨을 OO퍼슨으로 바꾸라는 것도 참.. 원래 man이란 어원이 독일어에서 사람이라고 뜻하는 mann에서 나왔습니다. 영어로 가면서 의미가 달라지긴 했는데 아예 물리적인 영어다라고 해석해서 한듯 합니다. 그리고 주부에서 살림꾼으로 바꾸는 것도 뭔가 이상합니다. 주부는 한자의 의미에 따라 여성일수도 남성일수도 있는데 참...
21/06/08 20:56
포궁말고 인궁으로 하지... 포궁이라고 부르는 그 저급한 배경이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결국엔 태아를 세포취급해서 여성의 낙태자유권을 보장받겠다는거죠.
21/06/09 06:34
주부, 집사람 소리 듣기 싫으면 외벌이 하시던지요...
나는 주부, 집사람 소리 들어도 좋으니 애들 어린이집 보내놓고 놀러다니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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