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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3 15:57
아마존이 프라임 배송 시작할때도 비슷한 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빠른 배송이라는게 한번 맛들이면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죠
말씀대로 신문물이란게 처음에는 긴가민가하지만 한번 그 편리함을 알고 나면 제대로 먹힐거라고 봅니다
21/06/13 15:50
이거 손정의씨는 쿠팡의 로켓배송 같은 '서비스'를 일본도입을 검토한다는 취지로 말한걸 일본 기레기가 기레기 했던 사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21/06/13 19:10
그런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오토바이가 도심에서 속도규제도 심하고 꼭 주차장에 무조건 세워야되고 그러지 않나요?
전 여행으로만 일본을 가봤지만 일본배달 오토바이는 대부분 자이로캐노피라는 혼다 제품으로 많이 하던거 같더라구요. (바퀴 3개달린 스쿠터요.) 플랫폼배달은 잘 모르겠네요.피자헛이나 배달원쓰는 가게들은 대부분 50cc 스쿠터로 하던데. 일본의 우버이츠는 자전거로 배달을 많이 하는거 같이 보였구요.
21/06/13 16:18
쿠팡이 한국에서나 대단한거지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가 제대로 도입된 국가랑 비교하면 쿠팡 따위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아무리봐도 쿠팡은 국내 내수용이지 해외에서는 별로 힘 못쓸꺼 같습니다
21/06/13 16:20
음.. 우리나라 방식의 집 앞에 택배 던져놓고 가도 아무 문제 없는 문화가 아니라면
운송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텐데 말이죠... 특히나 새벽 배송은 얼굴 마주보고 배송할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확실하게 안전하게 보관할 장소가 필요한데... 일본에서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우리나라 이외의 세계 다른 어디에서도 솔직히 불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21/06/13 16:39
모든 택배가 익일 배송이 가능한 우리나라에서 쿠팡이 성공한건 로켓배송 덕분인데 이 로켓배송이 그냥 문 앞에 놓고가는 식의 비대면 or 무서명 배달이 가능해서 라고 생각하거든요.근데 서명 혹은 택배함이 필수인 일본에서 이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21/06/13 16:41
쿠팡이 한국 시장점유율을 늘려간 페이스를 보면 대단하긴 한데 경쟁자가 지마켓(이베이) 이런곳이었고 아마존은 힘들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동남아의 쇼피나 러시아의 오존같이 시장에 늦게 들어와서도 성공한 사례가 많아서 지켜는 봐야하겠지만요
21/06/13 20:41
원조와 신규맛집의 싸움에서 누가 이길것인가... 싶군요.
일본이라 우리랑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쿠팡의 각종 전략이 아마존에서 가져온 것이기도 하고 판단이 묘하게 잘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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