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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3 22:05
클템 억지가 너무 심할때 보면 이 사람 게임 제대로 볼 줄은 아는건가? 싶을때까지도 있는데 개인방송에서 하는 말 보면 그냥 중계니까 억지로 짜내는거 같더라구요.
21/06/13 22:07
거의 끝난게임도 게임이 작살나지 않고 아직도 볼만한 요소가 있다고 약팔이를 해서, 긴장감을 임의로 유지시키는 거죠.
겜보는 눈이 문제가 아니라 해설자로서의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21/06/13 22:19
개인방송에서 여러번 얘기했었습니다.... 그냥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말만 하고 할 얘기 없다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으면, 방송이 제대로 돌아가질 않는다고....
21/06/14 00:50
클템이 말한 원딜의 분류에 빗대서..
치열한 게임도 재미없게 만드는게 3류 게임이 흥미진진하면 재밌게 들리는게 2류 망한 게임도 재밌게 만드는게 1류 해설인거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클템은 해설가로서 S급 크랙이 맞지 않나 싶네요 당장 제 기억 속에 클템 없으면 망했을 경기가 너무 많아요
21/06/13 22:18
5번은 한번 대박으로 맞춘적이 최근에도 있었지요.
https://www.twitch.tv/videos/1025710008?t=5h41m27s msi 전패가 유력하던 pgg와 세계를 놀라게 할려던 c9이 붙었을때.. 기괴한 픽만 하다가 전패하고 있던 pgg가 처음으로 우디르를 픽하면서 멘트가 시작되는데 흐흐흐.. 새벽3시 막경기에 외국경기라 모르고 넘어가셨던 분들도 좀 있으신거 같아서 다시 소환해봅니다. 해설포함 명경기였습니다.
21/06/13 22:34
근데 이제 클템은 정말 클소리해도 그러려니 하는 경지에 이르렀고, 이에 발맞추는 강퀴보고 어이가 없어지기(긍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1/06/14 00:44
클템이 못 하는 해설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클템 없는데 망한 게임 해설 오디오가 얼마나 처참한지는 잘 모르시죠. 알면서도 억텐하는 건데..
21/06/14 01:45
전 클템 해설이 제일 좋은게 망한 경기도 살려내는 인재라는 겁니다. 망한 국제전 클템 드립 때문에 엄청 우울한데도 빵터졌던 기억만 여러번이고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효과음이 안나는 오류나서 본인이 입으로 효과음 내보겠다고 막 하는데 저런 미친 사람.. 아니 저런 인재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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