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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21:19
친구가 카메라 중고거래하는걸 봐달라고해서 신천역에 같이 간적이 있었습니다.
신천역에 몇번 출구앞에서 전화했더니 "아... 미안. '천'이 아니고 '촌' 이래". 그래서 반바퀴를 더 돌아서 신천역에 가서 전화를 했더니... "아.. 진짜 미안. '신'이 아니고 '석'이래" 그래서 다시 석촌역으로 간 적이..... 첨부터 신촌으로 갔다가 신천으로 갔다면 택시타고 넘어갈 수도 있는 거리를, 2시간 이상 날린 기억이... (그때 꽉 깨문 어금니가 지금도 가끔씩 욱신거리는..)
21/06/15 07:04
아아 대전 가양동/자양동 말고 서울에도 가양동/자양동이 있나보군요
예전에 대전 가양동/자양동 인근에 장기간 매주 방문했던 적이 있어서, 이름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대전 지리만 생각났습니다.
21/06/14 21:32
부대가 송내역 근처인데 지방사는 놈이 복귀할때 택시타고 송내역 가달라고 했더만 성내역으로 가는 바람에.. 크크
택시기사님 전화로 부대 전화해서 바로 보고하고 결국 지연복귀했습니다. 근데 보고 잘했다고 대대장이 포상휴가 줌.. 짬 좀 먹은 녀석이라 다행이지, 일이등병 나부랭이였으면.. 크크
21/06/15 07:43
그래서 요즘은 지하철역 많이 말하드라구요.
강남 신사동은 그냥 신사동. 은평 신사동은 일단 응암역이요 헌 다음에 세부목적지 말하는 식.
21/06/15 10:24
휴가때 나와서 집에 좀 편히 가려고 택시타고 "아저씨 화랑대요" 하고 자고 일어나니 한양대 입구였음
....아저씨 누가 군복입고 대학교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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