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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08:31
그냥 신차 모델들에게서 흔히 나오는 초기 결함중 하나라 보면 될것 같습니다. 사실 저런건 아예 없을수 없고 얼마나 제조사측에서 빨리 대처하냐가 중요하죠. 신차 출시되면 텀을 좀 두고 사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21/06/16 09:01
초기 이슈는 뭐 전세계 공통이라 봐야죠. 국내에선 현기 판매량이 압도적이니 훨씬 이슈가 되는것뿐이고. 외제차는 신차 출시와 국내 출시 텀이 꽤 있는 편이라 이런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것뿐.
21/06/16 08:47
대신 아반떼는 엔진오일을 먹었고 쏘나타는 NF때던가 냉각수에 이물질이 생겼죠. 그 외에도 모델별로 문제 생기는건 수도 없이 있었지만 이게 내연차를 나중에 사고싶은 이유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특정 모델이나 제품의 문제인거지..
설계는 문제없는데 조립과정의 오류인지, 애초에 저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게 설계한건지는 좀더 조사해봐야겠습니다만, 아무튼 전기차라서 그렇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21/06/16 08:58
이걸 전기차 문제라고 하기엔... 테슬라 포함해서 이미 출시된 전기차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인데 이런 문제 한 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21/06/16 08:36
그나저나 EV6는 롱레인지 주행거리가 475km로 인증받았던데 이러면 아이오닉5와 차이가 꽤 크네요. 아이오닉 예약분이 EV6로 좀 빠지지 않을까 싶은데.
21/06/16 08:55
기사 찾아보면 모터나 배터리 전반에 걸쳐 특정 회사의 수랭식 제품이 들어가는거 같은데 전기차는 배터리 온도 진짜 중요합니다. 화재로 이어질수도 있고, 배터리 성능에도 영향 미치기 때문에 빨리 대응해야 될듯..
21/06/16 08:59
전반에 걸쳐 특정 회사 제품이 들어가는데 아이오닉5만 저 얘기가 나오는거 보면 조립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지는군요.
그간 코나 니로 쏘울 다 저런 얘기는 없었으니...
21/06/16 09:08
그 회사 제품이 문제인지 다른 설비에서 문제가 생겨서 냉각수가 공급이 안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온도는 전기차 배터리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요즘 또 여름이고 차량 외부에 장시간 주차하는데 온도 관리 안되면 정말 큰일날 가능성 높죠.
21/06/16 09:22
모터 인버터는 자체 생산일 겁니다.
배터리팩은 SK나 LG 같은 곳에서 받겠지만 냉각 시스템은 현대가 개발한 거라 결국 검수를 제대로 안 했겠죠. 모터는 기름, 인버터 배터리는 물로 냉각시키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전 모델과 많이 다른 부분이 모터라서 저쪽 문제일 것 같아요.
21/06/16 09:00
이게 좀 심각해 보이는 게.. 곧 여름이잖아요. 그렇잖아도 아스팔트 위에 주차해 놓으면 차가 뜨끈뜨끈하다 못해 한증막 수준인데.. 배터리 쪽 쿨링이랑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터리 쪽이 아니더라도 진짜 줄줄이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결함이네요. 얼른 조치 못하면 아이오닉5만이 아니라 이후 전기차의 신뢰성에도 크게 흠집갈 듯해요.
21/06/16 09:17
직사광선 열기는 배터리엔 큰 영향이 없긴 합니다. 실내가 더워지는건 닫힌 공간이라 더 심하게 느껴지는거고, 배터리는 그런 공간들이 단열재 역할을 해줘서... 주차 직후에 뜨끈한 바닥에서의 복사열이 있긴 하지만, 주차된 후엔 차에 가려서 더이상 바닥은 열을 공급 못받으니 점점 식어가니까 이것도 큰 열원이 되진 못하고요.
21/06/16 09:10
분야는 다른 제조업 기술팀에 잠깐 있어봤지만 첫 출시땐 초기불량, 시간이 지나 안정화 될수록 원가절감 평가 압박으로 큰 문제 안되는 선에서 조금씩 빼기...
최적의 타이밍이 언제인지 알기 힘들더라고요.
21/06/16 09:24
자동차 부품회사 다니던 선배가 그러더군요.
기계적으로 안전한 거라면 초기 제품, 전기적으로 안전한 거라면 나중 제품으로 사라고..
21/06/16 10:45
저도 업종은 다르지만 어쨌든 개발자의 입장에서, 잘 이해가 안되는 부류의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얼리어댑터' 입니다. 아무리 출시 전에 여러 테스트를 하더라도, 결국 시장에 풀려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각자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결함들이 보고 되고는 하죠. 즉, 자기 돈 들여서 베타 테스트 해 주는 꼴이죠. 고작 몇만원~몇십만원 짜리 전자기기라면야 뭐 쓰다가 정 안되면 걍 버리면 된다 치더라도, 자동차는 한번 사면 최소 몇천만원의 돈과 몇년간의 시간이 좌우되는 제품이라 더더욱 신중하게 소비 해야죠.
21/06/16 12:33
소비자가 자기 입장에서 최적화 된 소비하면 그만이지 제조사 입장까지 헤아려주면서 내 돈 쓸 필요 없죠. 저같은 생각이 많아지만 회사에서 좀 더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테스트를 해서 초기불량 확률을 대폭 낮추던가, 아니면 새모델이 나온 초기에는 무상 교환 서비스를 해 주던가, 아무튼 무슨 수를 내던지 하겠죠.
21/06/16 22:24
현대차가 드디어 물로 가는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충전을 해야 한다고요? 원래 가솔린차도 배터리 방전되면 시동 안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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