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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09:35
스티커 덕지덕지 붙인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나 동네 사람들은 누구 차인지 다 알꺼 같은데 분노조절잘해 인증.. 진짜 엄청 쪽팔리겠네요 크크크
21/06/16 10:17
근데 진짜 그냥 사과 하려고 멈춘걸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차선 실수 한후에 진짜 미안해서 세운 착한 초보일지도??
옆에서 언쟁한 내용을 우리는 알수가 없으니...
21/06/16 10:48
그렇긴한데 저같은 경우 진짜 사과하려는 경우도 있었어요.
제가 차선 변경하다가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 오토바이를 못보고 접촉할뻔 했는데 이후 비상등 켜주고 신호에 걸려 대기중이었어요. 그런데 오토바이 운전자(고등학생정도로 보임)가 헬멧을 벗으며 제쪽으로 뚜벅뚜벅 걸어오길래 한바탕 하자는건가 싶어서 내렸는데 대뜸 '많이 놀라셨죠? 죄송합니다.' 하고 자기가 너무 붙어서 운전을 했다며 사과하길래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비꼬는건가하고 당황하다가 아니라고 내가 차선변경을 잘못했다며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고 서로 갈길 갔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싸우려고만 했던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져서 블박을 통해 오토바이에 붙어있던 가게상호를 찾아 전화해서 사장님에게 상황설명을 하고 알바학생에게 다시 한번 정식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던 기억이 있네요.
21/06/16 10:50
이런 경우가 있긴 있군요;;
그래도 이 케이스는 신호 대기중에 사과니 사과할만한 환경이 갖춰졌는데 상대방이 사고낼뻔 한 후 사과를 위해서 주행 중인 내 차를 막아서 차를 세운 후 문 열고 사과하는 사람은 제 기준으론 어지간한 미친 사람보다 더 무서울꺼 같습니다
21/06/16 10:40
스티커 덕지덕지 붙이고, 저런 운전성향을 가진 인간이라면........
진짜 미안하다면 그냥 창문열고 사과표명하면 그걸로 끝났겠죠
21/06/16 11:07
다른 보복 운전이나 이런거야 와 운전 더럽게 하네 느낌이 오는데요.
저건 초행길이라면 그냥 교차로에서 좌회전이 아니라 직좌 차선인줄 알고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케이스죠. 저런 운전성향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거 같아요. 창문열고 사과 했는데도 뭐라고 해서 세운걸수도 있고... 그 언쟁 부분을 알수 없으니까요..
21/06/16 11:20
차선 실수 후 사과였다면 창문 내리고 죄송합니다.라고 하죠.
저런식으로 칼치기 급정거 후 싸울듯이 내리진않죠. 상대보고 분노조절한게 100% 입니다.
21/06/16 11:59
글쎄요. 창문내리고 이야기중에 뒷차 쪽에서 차 세우라고 욕했을수도 있는 일입니다.
전후 사정 다 나오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분노 조절잘해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지만요.
21/06/16 11:10
가끔은 덤비는 분 만나보고 싶긴 합니다
선수, 유단자급이면 당연히 먼저 저 안때릴꺼라 생각하면 먼저 치는 미친놈 선에서는 대충 다 이길수있을거 같음 무기제외
21/06/16 11:23
난폭 운전이야 실드의 여지가 없지만 원본 영상을 보면 차주가 욕을 하는 건 나오는데 상대방의 대응은 나오질 않습니다. 편집 없는 풀영상이면 모를까 저 영상만으론 서로 간의 설전 끝에 차를 세운건지 차주가 세우라고 위협해서 세운건지는 모를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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