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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14:44
축의금은 거의 계 아닌가요? 사이 틀어지면 100만원 돌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와서 밥먹었으면 밥값 빼고 주던가 아니면 그래도 그 당시에는 축하받았을테니 밥값을 축하값으로 퉁치고 그냥 100만원은 돌려주는게 맞아 보입니다.
21/06/21 14:45
100 계좌이체하고 관계 정리
100축의금 내고 관계 개선의 기회로삼음 둘중 하나를 골라야지 당장 100아깝다고 안주면 그 소문은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님.
21/06/21 14:53
좀 애매하긴 하네요. 돈아깝다 이런걸 떠나서 연끊었는데 내가 왜 먼저연락해야하지.. 모 청첩이라도 받으면 깔끔한데.. 크크
물론 머리로는 당연히 내야지?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21/06/21 14:57
보통 글 내용에 범인이 없으면 글쓴 사람이 범인이죠.
몇가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할 수 있겠네요. 친구가 재벌급 부자인데 쓰레기급으로 갑질하는 경우라던가...
21/06/21 15:00
100만원이면 거의 가족급 친구인데
정말 좋은 친구면 100만원 주고 결혼식 핑계로 다시 소주 한잔 하면서 풀면 될껀데... 알고 보면 싸운것도 별일 아닐꺼예요
21/06/21 15:32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100만원 내면서 결혼식핑계로라도 얼굴보면
화해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안가는걸 생각한게 살벌하네요 크크
21/06/22 11:04
그친구도 겁나 고민하고 있지않을까요? 백만원 받긴해야겠느데 크크크 연락은 못하겟고 청첩장이든 톡이든 연락하기 어려울 것 같긴하다가
예비 와이프한테 얘기하고 와이프가 무조건 받아야지 하고 억지로 연락할꺼같...
21/06/21 15:18
친구가 백오십만원짜리 노트북 빌려가놓고 거기다가 커피랑 콜라 쏟은다음에 "야 뭘 그런걸갖고 그러냐"라고 해서 틀어진게 아니라면 인정할수 없습니다
21/06/21 15:22
네 먹튀해도 괜찮습니다 라고 누가 덧글달아주면 누가 덧글 그렇게 달았으니 괜찮다고 생각할건가
저런 사람이 결혼도 할수있나 어그론가 사실 저사람이 축의금을 준 쪽이 아닐까? .. 같은 복잡한 생각이 여러가지 듭니다
21/06/21 15:27
100만원급 잘못을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존버해야죠. 당연히 줘야한다 뭐 그런건 없다고 봐요.
일단 보내고 화해하는게 해피엔딩인데 세상일이...참
21/06/21 15:33
싸운 이유가 상대의 큰 잘못 때문인 경우 제외하면
아무리 사이가 나빠도 100만원 주고 봐야죠. 쪼잔한 인간이라는 욕안들어먹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21/06/21 17:09
주기 싫어서 동조해줄 사람 구하는건데
친구가 그정도의 잘못을 했으면 주절주절 써놨겠죠 그런거 없는거보면 그냥 글쓴이가 먹튀라고 밖엔..
21/06/21 20:58
받은 만큼 돌려 주는게 기본입니다.
더 주는 거야 주는 사람 마음이지만 최소 받은 만큼은 뱉어야죠. 살다 살다 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받은 만큼 안 뱉어도 된다는 심뽀는 들어 본 적도 없네요.
21/06/21 21:16
기본이 품앗이입니다 모르시면 이번에 배우시면 되겠네요 사회통념이란건 어디 조문으로 나와있는게 아니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간에 공통적으로 공유되는 관례에요. 내가 아니라고 나는 그렇게 안살겠다고 달라지는게 아니죠. 물론 님이 그렇게 산다고 아무도 막을 수 있는건 아닙니다만 그러면 님이 살고계시는 인간관계는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보기 힘들겁니다
21/06/21 21:43
걱정은 안합니다만 기본이 뭔지 배우시라고 드린 말씀입니다. 왜 지수님의 댓글을 다른사람이 이해못하는건지, 본인이 갖고있는 생각이 일반론과 거리가 멈에도 불구하고 일반화 시키지 마시라 말씀드린겁니다. 심지어 글쓴이 친구분 입장은 아무도 모르는데 굳이 빙의해서 쓰신건지 궁금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일반적인 분이 아니란건 확인하고 갑니다. 저도 본문의 글쓴이 친구입장으로 한 줄 적어봤습니다
21/06/21 21:36
사실 저의 마인드도 지수님과 비슷합니다. 줄때는 항상 그냥 축하의 의미로 줍니다. 받는대로 무조건 주는게 아니고 상황에따라 더 주곤하죠. (하나하나 다 따지진 않지만) 내가준것만큼 걔가 안주더라도 그냥 그려려니 하고 맙니다.
본건은 고민을 좀 해봤는데 청첩장을 줘서 알게됐다면 100장을 걔한테 전해 줄 것이고, 본의아니게 소식을 접했다면 그 매개의 친구에게 부탁해서 너가좀 전해 줘라 하고 말 것 같네요. 직접적인 방문이나 계좌이체는 안하고...
21/06/21 19:05
https://cdn.pgr21.com./qna/155917
예전에 제가 올렸던 질문 글인데, 이 글에서는 대 다수가 현재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관계에서는 친구였던 사람이 질문 쓴 사람한테는 청첩장을 안 줄거 같은데?? 청첩장 안 받았으면 안 가고 축의금도 안 줘도 되지 않을까요??
21/06/21 19:24
금액의 차이가 결정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당 5만 10만이면 관계에 따라서 넘어갈 수도 있지만 100만원짜리 축의금은 빚진거나 다름이 없죠.
21/06/21 21:01
5만원 받았으면 5만원 줘도 됩니다. 다만 성의를 조금 더 담아 더 주는 건 좋은 사례죠.
근데 100만원 받았으면 당연히 100만원 돌려줘야죠.... 100만원이면 이미 기본 성의 금액을 훌쩍 넘어섰으니까요.
21/06/21 21:28
이거랑은 좀 다른거같아요
사이가 틀어진게아니고 더 좋아진거기도하고요 청첩장 유뮤랑 관계없이 다시 화해하던 안보던 줬을겁니다 문제는 정말 죽이고싶을정도로 미우면 안주고 먹튀하는경우는 은근있을거 같긴해요.
21/06/21 21:31
지인관계는 현재를 보는게 맞죠 윗분들 말씀 처럼 100만원은 무슨 연예인 재벌급 아닌이상 쉽게 부담할 수 있는 돈이 아니에요. 그렇다면 쌓아온 관계나 깊이가 보통사이가 아닌 것인데 그 모든 쌓아온 관계를 버리겠다는 얘깁니다 돈도 돈이지만, 친구에게 백만원도 기꺼이 내줬던 관계를 지금 완전하게 일방적으로 본인의 결정으로 자르려는게 대다수가 느끼는 역겨움이고 돈문제는 그 다음 사회통념의 문제죠.
21/06/21 19:40
저정도의 친구라면 둘중 누구 한명이 숨을 거두게 될때 찾아와서 관까지 들어줄 수 있는 사이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그 관계 회복의 기회를 시원하게 걷어찬다고요?? 진짜로??
21/06/21 21:34
그렇죠 핵심은 돈을 맡겨놨냐 돌려주는거냐가 아니라, 저정도 관계를 회복할 수있는 순간을 영원히 잘라내는 역겨움에 있죠. 물론 자세히 왜 관계가 끊겼는지는 모르지만 원수지고 틀어졌을 정도고 그정도 사리분별이 있다면 왜 틀어졌는지 정도의 사소한 언급이라도 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글 흐름이 저렇게 무슨 지인 하나 끊어내는 것 마냥 친구 하나 잘라버리는데 명분을 구하려는 태도가 이 분위기를 만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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