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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2 21:22
(수정됨) 올해까지만 해먹게 해달라고 했더니 "향후 2년간" 우승 못했다던가,
우승하기 위해 합류했더니 "리그만" 우승했다던가, 라이벌 팀을 잡기 위해 팀을 꾸렸더니 그 "라이벌 팀보다만" 잘했다던가 하는 케이스가 많죠 계약 전에 귀찮다고 스킵하지 말고 상품설명은 잘 들어야 하는겁니다?
21/06/22 21:27
단편소설중 재미있게 봤던것이 있었는데..
삶에 찌든 30대 젊은 가장에게 악마가 소원을 들어준다였고, 주인공이 여러가지 가설과 가장 효율적으로 영혼 피해없이 이득을 볼수 있는 소원을 생각하다가, 소소하게 엘리베이터가 항상 자기가 기다리지 않고 탈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단편이였습니다. 제목이 악마와의 거래였나.. 결과는 주인공 생각과 정반대로 주인공은 저주 받고 말았지만요. 그것도 원작을 따지고 보면 원숭이 손이랑 비슷하기는 했었습니다.
21/06/23 08:46
나중에 택배나 배달업을 하면 소소하게 편리하겠다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왔을때 고층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바로 주인공이 기다리던 1층으로 추락하여 떨어 집니다. 그 엘리베이터안에는 주인공 가족이 타고 있었고요. 가족의 시신앞에서 망연자실한 주인공에게 악마가 엘리베이터가 항상 당신이 탈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로 끝났던거 같네요. 주인공이 원래 꽤 똑똑하게 나와서 악마와 거래에 있어 여러기지 단서와 결과로 서로 말장난하는 심리싸움 단편이었는데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네이버 문학 작가 단편선인가 있었던거 같은데 오래전이라 찾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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