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23 00:09
코인은 진짜로 환경문제때문이라도 사양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생산성 전혀 없는데.. 거기에 소모되는 전기량은 상상을 초월하니 원 ;;;
21/06/23 00:10
이제 채굴 권력이 미국과 러시아로 넘어갈 것입니다. 비트 생태계에 좋은 일입니다.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좋겠죠. 채굴 단가가 상승하면 가격 상승에는 긍정적입니다.
21/06/23 00:30
지금보다 가격이 더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는 6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기에... 만약 다시 대세상승장이 시작된다면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4-5년 후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1/06/23 00:51
항상 이렇게 가격을 찍어서 얘기하는 분들 보면 신기한데...
대충 6천대다 얼마 언저리다도 아니고 정확히 6500 같은 수치는 보통 무엇에 근거하나요? 상승전환 기간 찍으시는건 매우 넉넉하게 그냥 던지시는거 같고...
21/06/23 01:13
그게 어떤 가정 하에 맞을 수 있는 추정인건가요?
앞으로 쭉 아무런 외부 뉴스도 없고 상승/하락 모멘텀 생길 이슈가 없다는 가정 하인건가요?
21/06/23 01:17
과거의 외부뉴스나 어떤사건, 미래에 대한 시장의 기대 등은 모두 차트에 반영되어있고요. 기술적 분석을 통해 지금의 상승 하락 추세를 계산하고 추세가 이어졌을때 이정도 가격이 될것으로 기대하는거죠
물론 적은 확률로 아무도 예측할수 없는 코로나같은 사건이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케이스는 드물고요. 당장 차트에서 볼린저밴드같은 단순한 지표만 켜도 가격 상한 하한이 보입니다. 이 단순한 지표는 일봉 정도만되도 90%정도 확률로 그 가격내에서 변동이 일어납니다. 뭐 그런것들을 고려해서 가격을 추정하는거죠
21/06/23 00:22
이번이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미 일본과 미국은 세금 폭탄을 던졌고 유럽도 따라 간다면 코인에 투자할 이유가 별로 없거든요.
21/06/23 00:30
(수정됨) 규모상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인것 같은데 비트코인 채굴에는 글카 안씁니다... 전력을 많이 쓰는건 사실이겠지만요. 근데 뭐 인류가 지금까지 석탄에너지를 생산성있는데만 쓰는것도 아니고, 비트코인 채굴에 전기 쓰는게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엄청나게 특별하냐 하면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비트코인 입장에서 봤을때 채굴업이 탈중국하는건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호재라고 봅니다. 단기적으로는 많이 아프겠지요 뭐..
21/06/23 05:09
생산성 있는데만 쓰는건 아닌데
비트코인이 매년 세계 전력 생산량의 0.55%를 쓰는걸로 분석한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정도면 한개 국가급 분량이죠.. 한개 국가가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이 생산성이 0인데 사용되는 상황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이나 유럽등도 친환경 신경쓰면서 전기차 보급 앞당기고 있는데 그러면 결국 전력량이 부족해질때가 점점 올꺼라 제일 만만하게 패기 쉬운게 비트코인등 채굴이라서 아마 해당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든 견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6/23 09:06
(수정됨) 전 지구적으로 사용되는 어떤 것의 통계를 내면 한개 국가급이 되는 사례는 많을겁니다. 일종의 통계적 말장난인데요.
일례로 크리스마스 전등 장식에 들어가는 전력을 다 합치면 한개 국가급 정도 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느낄 필요가 없을까요. '정상적인 상황' 일까요. 비트코인은 저런 통계가 나올 전성기 당시 시총이 천조가 넘었고 Gold와 같은 원자재까지 다 포함해도 자산규모가 한자리수 등수에 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자산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 정도 자산가치를 저장하는게 정말로 '생산성이 0' 인걸까요. 각국의 Fiat money system을 굴리기 위해 들어가는 석탄은 얼마나 될까요. real gold나 silver를 현실에서 채굴하고 유통하고 저장하고 금융상품화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요. 주식시장과 파생상품 금융시장을 굴리는데 들어가는 총 비용은? 보통 그런것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적이 있긴 한가요? 어차피 인류는 막대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막대한 쓰레기를 버리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주제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툰베리같은 사람을 비난하기나 하지요. 비트코인에 유독 환경 얘기가 나오는것은 원래 환경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그냥 비트코인을 까고 싶은데 트집을 잡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전력 중 상당부분은 석탄에너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각국에 전력량 부족 사태가 온다면 국가 입장에서 만만한 비트코인을 팰 가능성이 있다' 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21/06/23 11:31
모든걸 효율에 근거할수는 없죠, 그런식의 사고방식이 극한으로가면 그냥 노동자는 일만하고 휴식은 하루종일 잠만자면서 전기자극으로 뇌 찜질해서 쾌락만주면되죠. 매트릭스같이
다만 모든것이 효율 비효율로 따지면 한도끝도 없지만 개중에 비효율적인것이더라도 대부분 분명히 뭔가 의미를 가지고있다는겁니다. 예를드신 크리스마스 트리도 굳이 해야하나 안해야하나 하면 안하는게 맞지만 의미가 있는거지 않습니까 또하나 예를들자면 핫한 취미인 캠핑 등산, 운동을 하려면 그냥 집주변에 뛰거나 헬스장을가고 깨끗한 공기 마시고싶으면 공장에서 나온 산소캔이나 흡입하면 되겟죠 캠핑가서 굳이 불편한 잠자리, 불편한 식사, 생리현상 해결도 불편하고요, 근데 의미가있고 즐겁지않습니까. 근데 코인에 그런 의미가 한조각이라도 있나요?
21/06/23 11:35
'비효율적인것이더라도 대부분 분명히 뭔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겁니다' 라고 하셨으면서 천 조원의 가치를 저장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 철학을 처음으로 구현해낸 비트코인에는 한 조각의 가치도 없다고 단언하시는게 좀 모순 아닌가 싶네요. 저는 당연히 크리스마스 트리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생긴 전세계의 수많은 커뮤니티가 있고 현재도 실리콘밸리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창업하고 있고요. 인정 안하시는건 자유입니다만..
21/06/23 11:43
하지만 지금의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그 탈중앙화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또 물어보고 싶습니다.
실리콘 뱔리도 지금 코인은 그냥 닷컴 버블때와 같이 명함만달고 나오면 일단 먹어주니까 무작정 나오는거죠. 블록체인이 실용성이 있는 기술인건 맞습니다. 다만 그냥 비트코인처럼 코인을 만들기위한 채굴과 계산을위한 채굴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의 코인판은 그냥 일말의 도덕과 품위조차 사라지고 규제없는 그냥 돈놀이판일 뿐입니다.
21/06/23 00:54
폭풍 상승한것처럼 보여도.. 퍼센테이지의 함정이죠.
윗분 말씀대로 계속 떨어지다가 오른거라.. 만약 1000원하던게 극단적으로 80% 하락해서 200원 찍고나서 다음날 160원 올라도 전일대비 80% 상승으로 찍히니 "어? 떨어지다 많이 올랐네" 싶은 것 처럼 보이는..
21/06/23 09:20
그렇게 좋을것 같고 오를것 같으면 혼자 사고 아무한테도 말 안할 것 같은데
여기서 꼭 얼마 오른다 얼마 오른다 하는 분들은 확신이 없는건지 / 새로운 호구를 노리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