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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4 22:55
(수정됨) 일단 업체도 하긴할겁...근데 개별적으로 대충이라도 씻어놓지 않으면 업체에서는 손이 더 가는건 둘째치고 하더라도 굳이 재활용하려고 모아온걸 그냥 일반으로 버려야하는게 늘거라서...그럴거면 그냥 일반으로 버리는게 손이나 덜가죠...
그래서 아파트 수거업체에서 그냥 안받는 경우도 많아요... 뭐 기사에선 말하는 순서중 1,3번인 안쪽이 보이게 까놓고 모아놓기만해도 업체가 그나마 처리하긴에는 낫겠지만요 크크
21/06/24 21:17
분리수거 관련 글 올라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무리 우리가 분리수거 열심히 해도 미국,중국 쓰레기 버리는 거 보면 새발의 피라는 느낌입니다...
21/06/24 21:28
(수정됨) 사실 상당수는 중국에 떠넘기던게 18년도에 막히고 나선...사실 저런 비닐수거자체를 잘 안하긴 하는데...이제와서 부랴부랴 하려해도 애초에 업체들이 영세하다보니 물량을 감당을 못해서...아파트같은대서는 수거 잘 안해주거나 요건을 빡빡하게 하거나 하는게 다 그런거라 그냥 안되면 일반으로 버리시는게 최소한 다른 가능한것들과 섞이는것보단 나을겁니다 크크
비닐까진 신경쓰기 힘들다치면 투명 페트나 비닐 때고 버리거나 하는거만 좀 신경쓰시는게 나을겁니다...요게 그나마 업체측에서도 재활용이 쉽고 돈이 될거라서...
21/06/25 12:49
음..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는 환경을 생각해서 이런 저런 처리과정을 거쳐서 버려야하는데... 그렇게 하면 재활용 업체의 수익이 개선되는 구조군요. 재활용 업체의 수익을 위해 전처리 과정을 시민에게 떠넘긴다? 뭔가 이상한 거 같네요.
21/06/24 21:45
분리배출 및 재활용은 지구 환경 그런 숭고한 것 때문에 하는게 아니라
수도권에서 쏟아져나오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감당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이유입니다. 우린 중국이나 미국처럼 맘편히 쓰레기를 내다버릴 수 있는 사막이 없거든요.
21/06/24 21:46
(수정됨) 종량제와 분리수거의 힘으로 수도권매립지가 수명연장을 얼마나 한건지....원래는 3,4까지 다 채우는게 2016년이였다고 하니까...처음 계획때는 크크
근데 지금은 3-1만 하고 끝내자가 2025년이니...(물론 이대로 될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21/06/24 21:21
그거 다 우리 노동력인데 굳이 씻어서 말려서 쌓아서 분리수거해라?
그럴거면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말죠 기름기가 물로 쉽게 지워지는것도 아니고요 요플레 뚜껑같은거나 쉽게 씻는거지
21/06/24 21:41
(수정됨) 뭐 일반으로 버리는건 좋은데 다른거와는 섞지는 말아야겠죠
그리고 기름을 완전 제거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루같은거만 없에는정도로 해도 되긴 할겁니다 거기서도 따로 하긴 할거라 걷어가는 업체가 있다면요...기사에서도 염분기도 재활용을 못하게 한다고 되어있으니까요....뭐 걔네들도 일단 까놓은거 보면 다시 씻긴 할거니까... 근데 어차피 걷어가는 업체가 별로 없어서...대부분 일반으로 버려야할겁니다...어차피 재활용도 잘안되고 마진도 떨어져서...잘 안받아서요...
21/06/24 21:37
(수정됨) 뭐 중금속같은거 섞어버릴거 아니고 기름이면 어차피 설겆이할때도 나올텐데...너무 멀리가는 생각갔기도 하고요...
사실 모든 분리수거의 절대 원칙이 비우고 씻고 다른재질하고는 분리하고 섞지 않기가 기본이니까...
21/06/24 21:40
사실 분리수거해도 재활용 되는 비율은 거의 없다고 줏어 들었습니다.
본문의 과자 봉지 기름처럼 재활용 하려면 뒷처리를 생각보다 잘해야 하는데 그렇게 깨끗히 정리해서 버리는 케이스가 거의 없죠. 그래서 수거해도 정리 비용이 더 들어서 재활용 안된다고 ..
21/06/24 21:41
페트병 비닐띠 벗겨서 버리라고 할때도 들었던 생각인데 국민 개개인에게 너무 떠넘깁니다. 규모의 경제로 버리든 재활용하든 어떻게 안되나요? 개개인이 과자 씻어서 버리는데에 10초씩만 낭비해도 시간이 얼마나 낭비되는 건지...
21/06/24 21:54
그런데 막상 쓰레기처리업체들이 알아서 하라고 인건비/수거비/분류비에 돈을 더 쓰게 하기 위해
여기저기서 세금을 더 땡겨오거나 손쉽게 종량제 봉투값을 올리면 전국에서 난리가 날겁니다. 사실 답이 좀 없는 상황이죠. 원래는 중국에 팔아먹는게 컸는데 그게 다 막혀버려서 돈나올곳은 없어지고 쓰레기는 점점 늘어만가고...
21/06/24 21:52
분리수거 30분~1시간씩 하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가도
이것들 수거하고 분류작업 하는분들 대우가 좋은것도 아니고, 업체들이 때돈벌고 있는것도 아니니 나라도 하면 자원 재활용에 0.1% 정도 도움은 되겠지 하며 투덜거리며 하고는 있습니다. 확 다 버리고 싶다가도 또 그건 쉽게 안되고 크크
21/06/24 21:59
(수정됨) 사실 매립지 4지역까지 쓰자고 하면 좀 오래 버틸 순 있을겁니다 현행수준으로만 한다면...그러나 그냥 모든걸 묻자하면...몇년 못쓰죠...크크
21/06/24 22:17
뭐 재활용 분리수거 하기싫으면 세금 더내면 되긴하죠. 아니면 요즘에 일자리 부족해서 무슨일이든 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으니 일자리 만들어줘도 될듯.
21/06/24 23:08
그거 어차피 수거하는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어서...수거한다고하면 정말 빡빡하게 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거부하는대도 많아서...그러면 어차피 일반으로 버려야해요...
21/06/25 12:55
other 적인 거는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될 겁니다. 라면 봉지 중에 other 적힌 게 있고, 새우깡 봉지도 그렇게 적혀 있네요.
21/06/25 03:38
그러고보니 어제 집앞 쓰레기 수거함에 누가 검은 봉지를 왕창 해놓고 갔어요.
어째 저기는 검정봉지나 담배 무더기가 놓여도 단속 하나 없다 싶더니 누가 새벽에 퍼놓고 갔나보더군요. 아이구야. CCTV있다고 하더니 폼인가 봄.
21/06/25 09:22
저는 그동안 과자봉지 대강 씻어서 버렸는데
아닌분도 이해됩니다 인구집중화가 지금처럼 계속 되면 매립지 후보가 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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