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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18:07
초등학교에서 매번 보던 현상을 이제
동네 주민센터에서도 보게 되는군요. 요즘은 경찰 지구대에서도 보게되는것 같던데,, 설마 소방서까지 이 현상이 퍼지진 않겠죠? 뽑을땐 여성을 배려 해서 여성을 많이 뽑고 일할땐 여성을 배려 해서 남성을 많이 보내라는 심보가 갈수록 퍼져나가는군요.
21/06/25 19:54
1. 여기저기 두루 경험과 인맥을 쌓아야 상위직급에 올라갔을때 업무가 수월해집니다.
2. 순환시키지 않으면 고여서 썩을 우려가 있습니다. 3. 고인물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죠.
21/06/25 20:35
+ 생각보다 고이는게 안 좋습니다. 지방직 몇몇 직렬들은 부모님 보는 것보다 더 긴 생애 긴 시간을 같이 부대끼고 살아야되는데, 한번 관계가 틀어지면 그 안에서 뒷말 나오고 돌려까고 난리입니다. 요즘 공무원 사회가 여초다보니 더 심한 면도 있고요.
21/06/25 21:07
위에 달달하신 두분은 남자는 뭐 위에서 운전하는게 다르답니까
남자라고 처음부터 할줄 알았답니까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거죠 달달하신분들이 대신 해주거나 대신 해줄 노예를 구해다 주니까
21/06/25 18:42
아무리 여초라도 남자가 한둘은 있으니 그 남자들이 다 하게됩니다^^
실제로 예전에 초등학교에서 근무했을때, 학교 교직원 70여명 중에 체육교사 1명, 교장 1명, 교감 1명, 행정실 1명(저) 이렇게 4명만 남자였는데, 하나만 꼽아보면 운동회 때 만국기 다는 것도 체육교사랑 행정실 직원인 저랑 둘이 다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21/06/25 18:56
저희 매형이 초등교사신데 근처 다른 초교에 남자교사가 부족해서
타 초교 교장이 부탁해서 자기 교장이 매형한테 부탁해서 타 초교 가서 일하고 왔다는 썰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21/06/25 19:30
(수정됨) 아예 없거나 아예 은퇴 직전급의 이런 남자들만 있는게 아닌 다음에야
남교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남교사한테 다 돌아갑니다.. 겪어봐야 알아요 진짜로 웃기게도 관리자든 부장이든 원로급이든 같은 남자는 남자가 편하고 시켜먹기 좋으니까 남자 찾고 여자는 남자가 부려먹기 쉽고 뒤탈 없으니까 남자 시켜먹으려고 들고..그렇습니다. 특히 신규급 남자와 여자가 있으면 여자는 신규인거에 집중이 된다면 남자는 그냥 남자에 집중이 되요..대우하는거 자체가 다릅니다.
21/06/25 23:24
진짜 없는 곳은 드뭅니다.
정말 정말 정말 없다면 빈자리에 오는 계약직이라도 남자 뽑아서 부려먹죠. 신규 발령 시즌 되면 교장들끼리 치열합니다. 군필 남자 있으면 무적권 땡겨와야 하거든요
21/06/25 18:27
운전이랑 무거운 짐 소소하게 옮기고 하는건 사실 일도 아닙니다 크크
진짜 문제는 꽤 유의미한 비율의 여성공무원들은 일 많은 부서나 힘든 부서 등에 발령나면 원래 계획에도 없던 휴직을 내는 경우가 많아서 격무부서는 보통 다 남자로 채워지는경우가 대부분. 게다가 공직사회 특성상 격무부서라고 승진가점이 대단히 크다거나 그런것도 아니라서(사실상 없음) 크크크 물론 남공무원중에도 그런 사람도 있고 여공무원중에 안그런 사람들도 있지만요. 여성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남자랑 여자랑 삶에서 우선순위를 두는 부분이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21/06/25 23:46
요새야 남자 직원들도 인사 꼬여서 격무부서 발령나거나 관리자가 폐급이면 바로 육아휴직 쓰고 6개월 쉬어버리죠 크크
그래서 격무부서는 결혼 못해서 휴직 못쓰는 직원이나 아무도 안받아주는 일못하는 직원으로 채워집니다.
21/06/26 12:51
육아휴직은 또 쓰면 쓴대로 인사순번 밀려서 남직원들 잘 안쓰더라구요. 제 경험상 보면...
폐급 직원을 또 격무부서에 몰아넣으면 휴직도 못쓰고 도망칠 길 없는 격무부서 직원들만 죽어나겠네요 근데 크크
21/06/25 18:55
당장 10년 전에 외교부에서부터 펑펑 터지던 일....
가장 큰 문제는 책임감이 적죠. 왜 이렇게 적은 지 이유를 모를 정도로...... (물론 케바케입니다.) 죽어라 공부해서 5급따서 동남아 발령나면 사표쓰는 여 공무원이 그렇게나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21/06/25 19:05
사회복지쪽 일한 친구들 보면 남여가 없긴 합니다. 거긴 진짜로 하기싫다고 안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
진짜 직책별로 남여구분없이 업무구분 확실히 하고, 자기 업무는 자기가 하게끔 개선되야 한다고 봅니다.
21/06/25 19:05
“지방 발령 재고해주세요. 임신하면 되나요?” 기업 인사팀도 '젠더 갈등' 골머리…"너무 힘들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566608 사기업이야 선택의 여지라도 있지 공무원은...
21/06/25 19:24
저도 공무원인데 솔직히 저런 게 있습니다.
정기인사때는 워낙 많이 움직이고 누가 어디로 가서 무슨 자리 가냐에 촉각이 곤두서니까 저기까지 신경 못 쓰는데, 신규발령 날 때는 저 얘기가 꼭 나오죠. 나이 좀 있는 여직원들도 기관장이 남자직원 땡겨와야 한다는 소리를 합니다.
21/06/25 19:55
유머 아닌 현실..
여자들 책임감 떨어진다해도 할말없을 듯.. 당연히 나오는 반론으로 다 사람 바이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할 순 있는데 그렇게 얘기할거면 흑인이라고 다 공부 못하나? 할 사람은 다 하는데 왜 소수입학 전형 특혜주냐? 이런 논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21/06/25 20:20
어머님이 초등학교 교사 정년퇴직하셨는데 체육시간에 몸사리는 후배교사들 너무 싫다고 하셨어요
' 아니 애들이랑 뛰면서 놀면되는데 그게 뭐가 어려워 60넘은 나도 하는데 '
21/06/25 20:39
(수정됨) 저런 꼴 그나마 덜 보려면 무조건 본청 들어가야죠. 이게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폐급 비율은 상수인데, 여자들은 최종오의 [남자 동장한테 가서 울어버리기]를 맛깔나게 구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자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10-20년 정도 지나서 과장급에 여자 비율이 높아지면 좀 더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경험 상 여자폐급들은 여자 팀장들이 잘 조지더라고요.
21/06/25 23:45
아무래도 동에 비해 본청이 업무 난도가 높아서 머리쓸 게 더 많긴 하니까요.
본청에서 머리쓰는 것보다 동에서 트럭 몰고 몸쓰는 일 하겠다는 직원도 많아요. 인싸고 술 좀 먹으면 동이 훨씬 좋을겁니다.
21/06/25 23:39
결국 본인들 손해죠. 젊은 남직원들은 어지간한 폐급 아닌 이상 인사 시즌마다 여기저기서 와달라고 전화 불나서 자기가 가고 싶은데 골라갑니다.
반대로 여직원들은 진짜 일잘한다고 소문난 몇몇 빼고는 당일날까지도 어디 갈 지 몰라서 속끓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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