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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6 04:34
생땅에 임대주택을 짓자니 주민 반발도 거센데다가 계속 수도권 인구를 흡수할거고. 기존 건물을 사서 개조하자니 비용이 너무 비싸겠네요.
21/06/26 07:45
(수정됨) 이거 안그래도 며칠전에 여러 사이트 휩쓸길래 알아보니 스토리가 많더군요
대충 내용은 본문대로고 자세히 쓰면 정치댓글 될까봐 안 적지만... 여러 곳에서 님비라고 선동하고 댓글은 과천 까는거만 달리던데 이건 국가에서 통수친 건이라 욕먹는게 억울할듯 어차피 백지화됐지만요
21/06/26 08:18
(수정됨) 대충 사무실에서 지도 한번 들춰보고 공급계획 세웠다가 벌어진 대참사죠
과천시장 주민소환 투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이 사전투표일이고, 6월 30일이 본투표입니다.
21/06/26 09:56
(수정됨) 제가 알기로 저 청사 앞의 공간은 정부가 청사 이전하면서 과천의 발전을 위한 시설을 짓겟다고 약속하고 이전한건데..
과천에 아파트 빼고 이렇다할 시설이 하나도 없는데 (영화관도 하나 없죠) 거기에 아파트를 또 짓는다고 하니까 문제가 된걸로 압니다. 즉 임대 주택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파트만 무작정 때려박는게 싫다는..
21/06/26 13:49
6만 인구 도시에 짓겠다는 임대주택에 들어갈 가구 수가 현재 과천 총 가구 수와 거의 맞먹을 정도고요.
짓겠다고 한 부지가 각종 공공기관과 모두 인접한 땅이고 + 원래 정부에서 청사 이전하는 대신 공원이나 병원 등 인프라 시설 지어주겠다고 한 곳이랍니다. 이게 통수가 아니면 뭔가요.
21/06/26 09:26
과천은 정부청사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인프라에서 말도 안 되는 혜택을 입었죠. 인구 6만 도시에 온갖 지하철이며 GTX며 다 서는 곳이 어딨나요. 과천시민이 낸 세금으로 지은 것도 아닌데, 받은 걸 생각하면 님비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어요.
21/06/26 12:24
(수정됨) 과천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땅은 진짜 알짜부지라… 반대하는 심정이 이해는 갑니다. 과천 내 다른 부지에 임대짓는거였으면 저렇게 반대하진 않았을 거에요.
정확한 비교는 절대 안되지만 예를들어 본인 집앞에 서울숲이 있거나 서울숲이 들어오는걸로 알고있었는데 그자리에 뜬금 아파트가 생긴다하면 누구든 반대하죠.. 실제로 정부도 그래서 대체부지로 계획 바뀌었고 이건 저 정도로 큰 반대 없고요.
21/06/26 13:15
아마 저땅에서 민주당 관련인사가 당선되는 일은 없을거에요..
연구기관을 이전하네, 정부부처를 들여오네 추진하던 계획을 엎어버리고 말 한마디로 갑자기 임대주택 만땅짓겠다고 발표해버린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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