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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20:49
양식 레스토랑 스파게티, 스테이크가 최소 3만원이니 인당 3만원 예산안 받고 대충 5천원 편의점 도시락 퀄리티만도 못한거 내놓고 나머지 꿀꺽~
21/06/28 20:51
여론에 처 맞으면 그 때만 넘기고 보자는 무지성 계획 남발
그러다가 잠잠해지면 입 싹 씻고 같은 짓 반복하고 크크 전형적인 군대네요
21/06/28 21:12
보급 쪽에서는 급식 품질이 논란이 되는 이 때에 뭔가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을 거고, 제대로 집행되기만 한다면 좋아 보이네요.
육군으로 치면 독립중대 비슷한 곳에 1년 근무하면서 취사병 보조하고 휴가나가면 대신 밥하고 했었는데 항상 느낀게 쌀만 빼고 모든 식재료가 훌륭했거든요. 그리고 표준 식단도 나름 밸런스 있는데 부대 여건 때문에 간편한 요리로 짬처리해서 끼니마다 품질이 들쭉날쭉한게 좀… 전군 확대는 무리수더라도 사단급 수준에서는 충분히 운영할 여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참에 병사 식사에 투입되는 조리?급양?군무원도 좀 늘리구요. 전시에도 밥은 잘 먹어야죠
21/06/28 21:37
일단 뭔가 하겠다고 하면 그래 해봐라 라는 식으로 맡겨준 다음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까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물론 국빵부가 저러는거야 한두번 속는게 아니니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모든 정책결정과정이라는게 바뀔땐 혼돈의 도가니잖아요. 그래도 될만하면 유지될거고 그러면 장병들 복지는 좀 더 좋아지겠죠.
요는, 그래서 바뀌겠다고 하는 노력에까지 재뿌릴 필요는 없을거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1/07/03 10:19
국군 창군이 몇 년인지 기억안나지만 대략 70년 가량 속아만 오고서 또 속으면...
지금 댓글 보면 뻘짓 시전하지말고 있는 거나 규정대로 잘 하라고 하는거죠. 뭐 바꾼답시고 헤쳐먹은게 한두번이라야 말이죠.
21/06/28 21:37
전 한국군대문화 이런게 너무 싫었어요. 문제가 생기면 그 근본 원인부터 천천히 고민해볼 생각은 전혀 안하고 겉만 번지르르 하게 꾸며가지고 그 순간만 면피하려는.
21/06/28 21:56
제가 먹던 장교식당 밥 3천원치고는 괜찮긴 했지만 민간 조리사 끼고도 함바집 이하의 퀄이었습니다. 간부식당은 독립채산제라서 기본적으로 많이 팔아야할 유인이 있음에도 그랬던걸 생각하면 흐음음으믕므...이게 될리가 없죠.
시설(장비), 인력, 예산 어느 한가지를 건드려서 될 것이 아니라 전부 건드려야 되는거죠. 뭐 인력이야 조리 전문간부를 채용하기 부담스럽다고한다면 예산을 투자해서 반조리형태로 들여오면 그럭저럭 두가지만 이라도 말이죠. 취사병들이 어디 셰프들도 아니고, 지금 식대 예산'만' 올라봐야 저는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오히려 돈만 갖다 버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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