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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20:22
(수정됨) 리얼 한국은 밤에 혼자서 걸어다닐수 있단 게 천국이죠.
영미권 교환학생때 저랑 몇몇이 겪은 것만 해도 대학기숙사 앞에서 밤에 잠깐 나왔다가 싸대기 맡기, 다운타운 지나다가 로우킥 맞기, 대낮에 주택가 지나는데 야구 방망이 들고 쫒아오기 등등... 실제 다른 대학에서 온 여성분 한분은 10시에 나갔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분도 계시고..
21/07/02 20:42
이 글 보시는 선생님들, 저 여자가 말하는 남자는 우리들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괜히 마음 설레지 마시고, 9시 정각에 소환사의 협곡에서 보십시다.
21/07/02 21:15
신랑을 배려해주시는게 아닐지..
저도 와이프가 꽃 싫어한다고 해서 결혼 10년이 넘도록 꽃선물 안하다가 생일인데 도저히 아이템이 없어서 눈 질끈 감고 한번 준비했더니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면서 꽃 싫어하는 여자가 어딨냐고 타박하더라구요.. 그 말을 믿었냐고 크크 어찌나 미안하던지..
21/07/03 01:03
음 제가 4년차까지 결혼기념일에 손편지 + 꽃다발 + 케익 보냈는데 매년 “고마운데 편지만 쓰고 나머지는 사지 마” 라는 피드백을 받았지만 무시하고 계속 보내다가 4년 째는 쫓겨날 뻔…
21/07/02 21:42
솔직히 전세계에서 중국남자를 제외하고 최고 호구가 한국남자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사람 만나야 되나 의문이 들 정도임.
21/07/02 23:25
어떻게 보면 한국여자들이 큰 일 한거죠. 아이돌남에게 덕질하면서 지난 20년간 아이돌 산업을 육성했고 현실남에게는 연애트레이닝을 혹독하게 시켜줬죠. 그래서 호구남도 많긴 합니다
21/07/02 23:39
(수정됨) 케바케 사바사지만 한국보다 일본이 얼굴을 더 보는 편입니다. 반대로 덩치나 키 이런건 한국이 더 보고요. 한국남자 특유의 스윗한 매너나 적극성등이 플러스 요인은 될 수 있겠지만 예선컷이 높다는거...현지 여성들의 평가는 대충 '친절하고 잘해주는건 좋은데, 띄위주면 정도를 모르고 끝도없이 코가 높아진다' 정도. 한마디로 '오빠가'가 심하다는거죠.
21/07/03 08:06
이거 봐라 남편. 남편은 한국 사람 아닌가 보네?
나도 마누라가 저 여자면 저렇게 한다 라고 속으로 말하며 못들은척 핸드폰 함.
21/07/03 10:13
예전에 질게에서 일본여자가 한국 남자 좋아한다는것에 대해 진지하게 추종해서 거의 일본 여자들이 무릎꿇고 본인들 환영하는 줄 아는 분들이 있어서 헉했는데(잘생긴건 왜 빼요...) 상처줄까봐 댓글 못썼던 기억이... 친구인 일본 여자 애들한테 물아보면(저도 여자) 한국 남자는 키크고+잘생기고+다정하고 잘해줘서 좋대요. 일단 키크고 잘생기고가 먼저래요. 일본말 잘해도, 일본말 못하고 잘생긴 애들만 못하대요. 뭐 걔네가 일본의 전부는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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