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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4 01:29
유머글에 진지먹어서 좀 글킨한데 엘림선수는 제 기억에 나왔을때 공격성?이란걸 별로 못 느꼇었거든요. 본지 좀 되서 왜곡된건지 릴리아는 좀 괜찮았던 기억이고 나머진 잘 모르겟어요.
21/07/04 01:31
그래도 커즈선수보다 라인개입력이 현저히 높았어요.
당시 커즈선수 개입력은 리그 11위 였고 엘림선수 오고나서 지표가 확 개선됐던걸로 기억합니다..
21/07/04 02:20
저도 그냥 팀흐름 따라 무난하게 하는 정글이란 인상이 강하긴 했습니다. 벵기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하위호환이 될지 어떨지는 많이 안나와봐서 모르겠지만요
21/07/04 14:32
엘림공격성은 KeG서울로 대통령배 대회~IeSF대회~케스파컵 대회 까지 나왔던 경기 보시면 확 체감되실 겁니다. 원래 공격적인 선수예요
21/07/04 01:35
될 리는 없겠지만 딱 1년 페이커에게 선수 겸 감독 전권을 주고 다 니 맘대로 해봐라 했으면 좋겠네요.
빠도 까도 모두가 납득하는 결론이 어디로든 나오지 않을까 크크
21/07/04 01:39
저는 안 보고 싶네요 크크
모두가 납득하는 결론은 애초에 없을테고 정말 페이커 관련글로 모든 커뮤니티가 도배되지 않을지
21/07/04 02:03
아프리카가 자주하는 기인, 플라이가 적 시야 밖으로 가서 덮치는 변수플레이, 갑자기 각을 보고 룰러를 차버리는 도란, 빼는 척하다 들어가서 적진을 헤집는 세트의 사기성, 잘큰 비에고, 그웬으로 사이드를 빡세게 잡고 적 캐리라인이 활개치지 못하게 억제하는 탑솔러, 동선을 꼬아서 적 정글성장 방해하는 정글 등 다른 팀들은 다 변수창출에 목적들을 두죠.
그걸 하려면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주 싸워야되고 그 과정에서 크게 망할수도 있는건 상수라고 생각하고 일단 다같이 호응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이게 팀입니까. 한타를 안하는데 한타를 잘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실제로 한타도 그래서 드럽게 못하구요. 서로 할 일을 제대로 못하는게 보여요. 테디 포지션 잡는거 이상해진지도 꽤 됬죠. 커즈가 슈퍼플레이하던건 기억도 안나요. 니달리로 용맹하게 안하는데 정글링도 느리고. 미드는 야수성이 거세 당해서 가끔 각 보인다고 혼자 들어갔다가 갈고리 수집하고. 탑은 라인전을 못하는건 이해하나 용맹함이 없는게 가장 문제구요. 루시안, 비에고 들고 새가슴처럼 하는데 무서울리가요. 오히려 오늘 경기 1세트서 비에고로 짤리는거 보고 "오.. 그래도 야수성이 돌아온건가?" 했는데 무슨 피드백을 받은건지 3세트에선 엄청 사리더라구요. 녹턴 비에고 1대1 대치면 비에고가 힘차게 밀어도 되고 그거 알아서 기인은 페이커 녹턴 무시하고 사이드 휘어잡았는데 칸나는 3세트에서 급 선을 지키더라구요. 넘어도 되는 매치업인데 왜..? Cs도 더 많고 템도 더 좋던데..? 케리아만 멀쩡하죠. 오죽 답답하면 혼자 쓰레쉬로 플 q를 쓰겠습니까. 그거라도 해야 뭐라도 열릴까봐인데 근데 그걸 누가 맞아요? 그 후로 멘탈 터져서 바론에 의문의 궁을 쓰는 모습도 그냥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아니 피넛, 말랑은 럼블로 궁 잘써서 오브젝트 상황, 한타상황에서 재미 톡톡히 보고 적을 억제하는데 커즈는 뭐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각자 할 일들을 못해요 걍. 애초에 녹턴을 한다는건 리치처럼 되든 안되든 계속 각을 봐야 되고, 일단 들어가면 아프리카처럼 팀원들이 같이 들어가줘야 기인처럼 빠져나올 각도 나오죠. 진짜 놀란게 기인은 티원쪽으로 발사하고 맞고 나오는 동안 플도 아끼더라구요? 다같이 들어가서 어그로가 분산되니. 티원은? 애초에 들어갈수가 없죠. 완벽한 각들만 보시는데 그게 됩니까? 18ig가 완벽한 각에서만 싸웠던거도 아니고 뭔 각을 그렇게들 보는지 이해가 안됨. 그래서 바텀라인전 이겨서 완벽한 드래곤 각에 드래곤을 안먹고, 적팀보다 쎈 타이밍에 오히려 전령 주고(이건 진짜 한두번이 아님) 대체 누가 오더를 하고 감독이든 코치든 이런 오더를 신뢰하는지 모르겠네요. 애들이 롤을 못해서 이렇게 안하면 못이기는거면 오히려 더 짜임새가 있는 전략을 들고 와야지 이게 뭡니까. 경기 보는 내내 예상이 가는 전략이 약팀이 들고 오는 전략이에요? 티원은 선수 감독 모두가 좀 인정해야되요. 약팀이에요 님들 지금. 강팀처럼 굴고 행동하니깐 고쳐지지가 않는겁니다. 약팀인거 이제 팬들도 인지한 상태니 좀 져도 됩니다 진짜로. 근데 자세는 바꿔야죠. 언제까지 이렇게 오만하게 게임할거에요. 더 잘하는 젠지도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하는데. 오늘 경기로 이 팀의 근본적인 문제는 본인들이 강팀이라고 착각하는거부터 발생한다고 확신했습니다. 다른 팀이 실수를 하게 만들어야지 던지기만을 비는 그 유약한 승리공식 바탕엔 그 생각이 깔려있어요. "실수 안하면 이긴다." 정글 풀캠메타면 모를까 지금같은 메타면 당연히 실수하는거고 적이 더 실수하게 만들어야지 아이고..
21/07/04 10:20
커즈의 가장 문제는 잘할땐 귀신같이 잘해요. 적을 아무것도 못하게 하죠. 근데 문제가 못할땐 신기할 정도로 아무것도 안해요. 예전 갓구나이트 블랭크 때 처럼 후보로 뒤에서 분석하고 있다가 위기때 등판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커즈가 저얼대 못하는 정글러는 아닌데 말릴때 어떻게 풀어나갈지 모르는 느낌이라 코칭스태프의 피드백이 절실한 것 같은데 피드백이 안되는 건지 코칭스태프가 커즈에 대한 신뢰가 엄청난건지.. 피넛이 젠지 때 헤맸다가 날아오르고 있는것처럼 언제든 다시 도약도 가능하다고 봐요.
21/07/04 10:27
그쵸 T1 출신 정글러들 보면
뱅기, 블랭크, 클리드, 피넛, 커즈 인데 전부 고점은 세체정급이에요 정글 원맨캐리도 가능한 선수들이거든요 만약 커즈 풀리면 탐낼만한 팀은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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