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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6 13:23
단어 하나하나가 주옥같네요
저런 시대상을 보면 페미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물론 지금의 페미는 그 취지를 다 잃어버렸지만요)
21/07/06 13:55
근데 저런 잡지들 사진 수위는 지금과 비교시 전혀 높지 않았죠. 저 시절에 야해봐야 결국 법적 테두리 안이니까요.
하지만 90년이면 물태우라고 불리던 시절이라 불법적인 것들을 묵인하던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만화방에 일본 성인만화가 쫘악 깔리고 비디오방에서 포르노를 빌려주기도 하고 삼류극장에서는 미성년자들 출입을 방관했었죠.서점에서 야설이랑 다를바 없던 소설도 팔았고.. 그러다가 91년 쯤인가?어느날 전국의 만화방에서 하룻밤 사이에 모든 일본 불법만화들이 사라졌죠. 이때 대물,크라잉프리맨,공작왕,시티헌터(도시의사냥꾼)등이 엄청나게 인기 끌었죠. 아마 이때가 만화방 최전성기였을겁니다.
21/07/06 16:08
그렇네요 여성중앙같은 여성잡지들 있었죠
미용실 가서 2/3 페이지 정도 넘기면 어김없이 야설 비슷한 고민상담, 사례글, 부부관계 조언등의 코너가 있었습니다 덤으로 초반에 광고 칼라인쇄 부분엔 속옷,스타킹 광고들 있었고요
21/07/06 15:39
고작 커버 제목이랑 수영복 사진하나로 세대,여성인권을 연관짓고 비난하는게 더 신기하네요.
아프리카 bj 복장이 저 잡지에 나오는 사진들 보다 더 수위가 높아요. 또 기사 제목만 그렇지 내용은 걍 지금 여성잡지 수준도 안됩니다. 군사정권 검열하던 시절에 대체 뭘 상상하시는겁니까?
21/07/06 19:19
꼭 저 잡지만 보고 하는건 아닙니다.
진짜 저것만 보고 90년대 여성인권 낮았다고 생각했겠습니까? 지금보다 훨씬 더 열악했던건 사실인데 뭘 부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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