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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7 23:44
타짜는 확실히 그 무협의 기본 얼개를 그대로 따라가는 면이 있죠. 무협에 도박스킨 씌웠다고 해야 할까요, 기연, 스승, 복수 이런 요소들이 다 있고..
21/07/08 01:24
어...? 그렇네요
재능있지만 흑도 무리와 어울려 지내다가 사고치고 집에서 도망간 주인공이 강직한 스승을 만나면서 행실을 바로잡고 재능을 살리먄서 무공을 갈고 닦는중 스승이 마교 교주에게 암살당하면서 주인공이 타락했는데 좋은(?) 동료를 만나면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더 키우며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고 마지막에 마교 교주와 만나서 최후의 승부를 겨루는데 실력만으로는 마교 교주에게 안되니 기지를 발휘해 마교 교주가 죄 꾀에 제가 넘어가게 만들어 승부에게 이기고 스승의 복수를 한다 타짜 스토리는 무협 그자체였군요!!! 이래서 한국 양화 잘 안보는 제가 타짜는 5번 넘게 보면서도 안질리고 매번 재미있게 봤나 봅니다 크크크
21/07/07 23:37
갑자기 어디서 본 문구가 떠오르네요..
무인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곳이 바로 무림이다. 무인이 없더라도 무림을 알고 있는 이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무림이다. 무림을 아는 이가 없더라도 무를 꿈꾸는 이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무림이다.
21/07/08 03:19
무협이진짜 가짜로 나뉘는 이유
재밌음 근데 시대의 재미와 맏물려 세대가 지나감. 그래서 요즘 세대에겐 좀 노잼 소리 들을수있음 그래서 가끔 무협 띵작이 나오면 몰락한 무림세가의 발돋움 처럼 본사람들이 아직 무협은 죽지않았다라고 해줌 ㅠㅠ
21/07/08 04:38
아! 다른 분 댓글처럼 무와 협인가요? 작 중에서 무예를 닦고 도리를 추구하면 무협인가요? 몬테크리스토 백작에는 무가 없는 것 같은데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21/07/08 09:10
'무림'이라는 그들만의 리그가 있고,
그들 사이에서 '무'(=폭력)라는 도구가 일상적으로 통용되며, '협'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면 왠만하면 무협이죠. 협은 대충 '들으면 왠지 고개가 끄떡여지는 자신만의 기준'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의는 무척 중요한 것이라 목숨을 걸고라도 대의를 지켜야 한다'라거나, '대의 따위는 모르겠지만, 내 가족만은 죽어도 지킨다'라거나... '복수'가 엄청 흔한 클리셰인 이유는 고금동서의 누구나에게 통용될만한 '협'이기 때문이죠. 가끔 '딸을 강간한 사람을 때려죽이고 자수한 아버지'기사 같은 게 올라오면, '저런 걸 하면 안되지만, 이해는 된다'라는 댓글이 달리는 것 처럼요.
21/07/08 08:11
전형적인 무협 = 몬테크리스토 백작
추가) 역시 이미 몬테크리스토 백작 댓글이 있군요. 이 재미난 작품을 볼 때 마다 무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1/07/08 10:12
워크래프트 스토리가 무협이라고 봅니다.
호드와 얼라의 싸움을 정파와 사파 혹은 마교로 대변할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 속에서 왕위를 계승하는 황부(자금성)의 이야기도 있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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