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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8 19:36
A : 야 그... 활쏘는애 죽은애 누구냐??
B : 레골라스??? A : 아니 그... 어벤져스에 활쏘는 애! 근대 레골라스가 죽었다고??? B : 몰라. 그런대 활쟁이는 레골라스 아냐?
21/07/08 18:32
제가 항상 말하지만, 저건 약간 늦었죠.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 퀵실버 대신 죽었어야합니다. 퀵실버를 보면서 씨익 웃으며 '왜, 예상 못했나보지?'...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21/07/08 19:44
퀵실버를 생각해서 치는 대사라면 내가 먼저죽는다는 얘기랑 내가 먼저 반응했다는 얘기를 둘다 담은 중의적표현으로 '이건 내가 빨랐군'정도 어떨까요?
21/07/08 18:53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그동안 솔로무비가 없어서 다루지 못한 블랙위도우 캐릭터에 대한 설정(왜 스파이가 되었고, 어떻게 나와서 쉴드에 합류하게 되었고, 쉴드 멤버로써 한 일)에 대한 내용이나 어벤져스4에서 토니의 마지막에 집중하느라 다루지 못한 블랙위도우의 최후에 대한 설득력(어벤져스 멤버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대신 희생할 정도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면 했는데 자세히 말하면 스포라서 말은 못하지만 그런 내용은 별로 없더라구요. 개별 영화로써는 괜찮은지 몰라도 마블이라는 큰 흐름 속에 한 부분으로는 좀 실망스러웠네요. 블랙위도우가 1,2편이 있어서 2편으로 나왔다면 딱 좋을 영화같은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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