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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9 09:39
어디서 많이 본 그림체인가 했더니
[인문학 거저 보기]였군요. https://twitter.com/1999_PHILOSOPHY/status/1168149113294077952 요즘 네이버 베도에도 연재 중 http://naver.me/xIhXRJmC
21/07/09 09:41
중세로 묶여 있기는 하지만 시대와 장소에 따라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사실 중세 말기 르네상스 쯤 되면 아래 그림은 유럽 내에서도 어디 깡촌에서나 유효하게 되죠. 서유럽 저지대나 동로마 같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동네는 애초에 저런 꼴이 난 적도 없고요. 흐흐;;
21/07/09 09:49
수도사들이 왜 대머리 이발을 하는걸까요. 예전부터 궁금하기는 했는데..
불교의 스님들처럼 세속에 거리를 두기 위한거라고 얼핏 들었던것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21/07/09 09:53
'톤슈라'라고 하는 헤어스타일인데, 기본적으로는 알고 계시는 것과 비슷합니다.
- 성경에 바울사도가 머리를 밀었다는 대목이 있어서, 바울사도를 따라하기 위해 머리를 밀었던 측면도 있고요, - 다만 그런데 구약성경에는 또 머리를 다 밀면 안된다는 조항도 있어서 결과적으로 저런 스타일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21/07/09 09:52
댓글에서도 나오지만 그 긴 세월을 한단어로 퉁쳐놓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본문도 틀린말이 됩니다.
더군다나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고요.
21/07/09 10:02
시각에 따라서는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산업혁명으로 사회 전반적 구조가 격변이 일어나는 시기까지를 중세로 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1800년대 빅토리아 시대가 살짝 걸칠수도 있어서 판타지에 나오는 중세가 말이 될 수도 있죠.
21/07/09 11:44
중세가 수많은 사람들의 판타지인 이유는 현실을 제외하면 당시가 자기 모국의 최전성기여서 그런거죠. 판타지는 그 다음이고요 물론 대영제국이나 벨 에포크 같은 식민제국은 제외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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