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09 12:51
실외에 열을 배출하는 시스템이 없으니 결과적으로 방 안은 더 더워집니다. 심지어 물을 사용하니 실내 습도는 더 높아지고..상시적으로 공기가 순환되는 외부라면 몰라도 문 닫은 실내에서 쓸 물건은...
21/07/09 12:51
관련 업계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제습기는 이동할 수 있는게 제일 큽니다.
빨래 널고 건조대 바로 아래에 둘 수 도 있고, 요새는 호스가 딸려와서 장롱 안에 호스 넣거나, 신발 안에 넣고 제습 돌릴 수 도 있구요.
21/07/09 12:51
제가 딱 그 생각으로 에어컨만 써서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제습기 샀습니다.
실내습도가 에어컨은 아무리 해도 60중후반 밑으로 안 내려갔는데 제습기 사다가 트니까 40후반 50초반 유지되더라고요
21/07/09 13:01
오히려 안 시원한게 장점이자 단점인듯... 봄이나 가을에 꿉꿉하고 비올때 쓰기 편하다는 장점...여름에는 더움...습기를 낮춰줘서 더위에도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더운바람이 나옵니다 크크
21/07/09 13:07
에어컨 24~25도는 가벼운 옷차림에서 집에 가만있으면 너무 춥거든요. 저는 27~28도가 좋은데 27도 해놓으면 습도가 너무 높아요. 그럴 때 트는거죠.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틉니다. 에어컨 제습기능은.. 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제습이 안돼요
저는 항상 제습기를 강추하고 다니는데, 항상 에어컨 제습기능을 얘기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1/07/09 15:34
에어컨 제습기능은 결국 온도차를 만들어서 습기를 물방울로 응축시키는건데, 단열이 잘된집은 온도가 계속 떨어집니다.
에어컨만 키면 설정목표온도에 도달시 습기를 다시 내뿜게되구요. 또한 온도가 떨어지면 절대습도가 낮아져도 상대습도가 유지되어서 불쾌감이 유지될수 있어요 반면 제습기는 뜨끈한 바람을 내주니 상대습도를 확 낮춰줄수있죠. 그래서 에어컨과 제습기를 함께쓰는게 결과가 가장 좋습니다.
21/07/09 13:01
냉풍기는 습도 높은 우리나라 더위에 쓸대가 없고
제급기는 온도가 약간올라가도 에어컨 켜기에 추운날에 좋습니다. 방도따로 되고
21/07/09 13:05
에어컨 24~25도는 가벼운 옷차림에서 집에 가만있으면 너무 춥거든요. 저는 27~28도가 좋은데 27도 해놓으면 습도가 너무 높아요. 그럴 때 트는거죠.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틉니다. 에어컨 제습기능은.. 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제습이 안돼요
27~28도가 더울것같아도 설정해놓고 제습기 틀어놓으면 아주 쾌적합니다 저는 항상 제습기를 강추하고 다니는데, 항상 에어컨 제습기능을 얘기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1/07/09 13:09
습도를 확실하게 단시간에 잡아줍니다.
넓은 거실은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방의 경우 문닫고 돌려놓고 30분만 있다가 들어가도 피부로 느낍니다. 지금처럼 습도 높은 시기에 온도는 30도도 안돼서 에어컨틀면 쌀쌀하고 감기 걸리는 가족 생기고 할 때에는 제습기 방에 가동시켜놓고 씻고 나온후 들어가면 선풍기도 필요없을 정도
21/07/09 13:11
습도로 인한 후텁지근한 현상을 줄일수 있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현관 문 열자마자 고온, 다습의 기운이 들어오기에 바로 땀이 나기 시작하는편인데 제습기 사두고 나서, 물 배관을 화장실로 빼둔 후에는 24시간 가동중인데 고온은 느껴질 지언정 땀이 나진 않았습니다. 크크크 확실히 있고 없고 차이가 많이나서 만족중입니다.
21/07/09 13:21
작년에 반지하 원룸에서 살때 제습기는 신이었습니다. 빨래 말릴때 특히 효과를 많이 봤고 비오는 날은 온도가 높은게 아니라
습도가 높아서 더운데 습도만 잡아도 훨씬 쾌적해집니다.
21/07/09 13:53
몇 년 전 여름 장마철에 처음 제습기를 사고 작동시킨 후 딱 한 마디 했습니다.
"헤에~ 습도 높은 장마철에 마른 김을 먹을 수 있네?" 나머지는 위에 댓글 쓰신 분 내용으로 갈음합니다.
21/07/09 15:36
에어컨과 제습원리는 같은데, 에어컨은 온도관리에 중점을 두고 제습기는 습도관리에 중점을 둡니다.
즉, 에어컨으로 원하는 온도(예를 들어 25도)에 도달해도, 습도는 막 70 80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럴때 제습기가 습도를 빠르게 낮춰서 '쾌적'해집니다.
21/07/09 14:28
몇년 전 여름철 퇴근길이 매우 습했는데 동네에 접어들고 집에 가까워 지다 보니 점점 습한 기운이 사라지더군요.
집에 들어 왔을 때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내가 창문 열고 제습기를 틀어 놨읍... 후다다닥
21/07/09 13:46
여름에 그냥 거실 에어콘 절전모드로 24도나 25도 맞춰놓고 집에 사람 있는 시간 내내 틀어놓다보니 제습기가 그냥 짐이 되기에 친척 줘버렸는데… 잘 활용하시는 분이 많군요.
21/07/09 13:56
개인적으로는 제습기로 적절한 습도(40~60%)만 맞춰줘도 상당히 쾌적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에어컨으로 같은 온도로 맞춰놔도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21/07/09 15:37
24도에 온도가 맞춰줘도 습도가 70 80 이래버리면 쾌적한 느낌은 좀 덜하거든요. 이때 제습기 같이 돌리면 정말 수퍼 쾌적해집니다.
21/07/09 15:50
흠, 에어컨 좀 세게 틀면 습도 면에서도 금방 쾌적해진다고 느꼈는데 이거보다 더 좋다는 말씀이시군요. 언제 기회봐서 병행사용을 해봐야겠네요.
21/07/09 13:53
제습기 최고에요. 온도는 공간을 잘 건너다니는데 습도는 좀 잘 안움직인달까, 방마다 따로 신경을 써주는게 좋아서
큰곳에 에어컨 놓고 작은방에 제습기 놓으면 쾌적 그 자체 더위 안타는 사람은 에어컨없이 제습기만 켜도 돼서 더 좋음
21/07/09 14:50
제습기 사용하고 나서는 습도가 피부로 느껴져요. 그 전에는 그냥 여름 되면 끈적끈적하고 습한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제습기 영접하고 나서는 집에서 느껴지는 눅눅한 느낌이 그렇게 불쾌할 수가 없네요. 제습기 1~2시간만 돌려도 확 체감이 됩니다.
그리고 제습기 잘만 활용하면 습기가 원인이 되는 곰팡이도 상당부분 방지할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