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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9 13:28
미국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에게도 Hi~ 하면서 웃어주는 게 (함부로 대하면 총기가 있을지 모르니) 예절교육이 잘 되어서...?
21/07/09 13:37
총기소지의 단점은 총기난사나 극적인 사건으로 드러나는 반면
총기소지의 장점은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죠. 권총의 또다른 이름이 이퀄라이저 또는 피스메이커라는데 총기 소지가 평등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는 종종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갑질이 일어나긴하는데 모멸감이 드는 형태로 잘 일어나지 않는건 총기소지 때문이 큰 것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미국에서는 클락션 울리는 걸 굉장히 조심한다더니, 운전 험하게 하면 총맞을 확률이 높아지긴 하겠군요.
21/07/09 13:58
글쎄요. 전 문명사회에서 총기 소지의 장점은 좀비 사태 발발이나 전쟁발발 같은 경우가 아니면 없는 것 같습니다. 좀 무례하고 진상이라고 총을 맞는게 장점이면
역으로 그런 사람이 총기를 소지하고 다니다가 사고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지 않을까요?
21/07/09 14:33
뭐기됫든 장점이 없진 않겟지만, 최소한 어디가서 무례한짓을 당하는게 낫지 뭐만하면 목숨까지 걸어놓고 생각해야하는게 장점일지는 모르겟습니다.
21/07/09 16:26
뭐만 하면 목숨까지 걸어놓고 생각해야될 정도까지라는건 단점에 해당되는 내용이겠죠.
근데 저런 위협운전이나 심한 학폭, 갑질을 넘어 인격살인 수준의 괴롭힘. 이런 것들은 본인 목숨도 걸게끔 만들겠죠. 그런 부분은 장점이라 봅니다. 어쩌다보니 총기소지 찬성론자처럼 비치는데, 전 총기소지 반댑니다. 저한테는 당연히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기 때문에... 근데 장점이 아예 없진 않다는 말입니다.
21/07/09 13:46
['문명'세계에선 무례하게 굴어도 머리가 쪼개지지 않으니까 문명인들이 야만인보다 더 예의가 없는 것이다.]
텍사스에서 사려면 예의가 발라야 겠네요.
21/07/09 14:21
위협운전의 정도를 봐야겠지만... 와 그래도 총을 쏴서 했는데 그래도 정당방위 인정이라니, 진짜 총들고 다닐만하긴하네요. 저라도 총들고 다닐듯
21/07/09 14:33
자전거를 타던 그룹이라고 했으니, 도로를 거의 점거하듯이 다닌 것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자전거 동호회에서 도로를 다 차지하고 다닌다고 욕 먹곤 하던데.
21/07/09 14:40
검색을 통해 영문 기사를 찾아보니,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여자가 탄 자전거를 차로 치어서 넘어뜨렸네요. 뭐 이러면 정당방위 나올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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