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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2 17:42
선택식인지는 모르겠는데 미국급식도 문제 많다고 들었습니다
https://namu.wiki/w/%EB%AF%B8%EA%B5%AD%20%EA%B8%89%EC%8B%9D 그리고 이 분야의 끝판왕은 제이미 올리버도 결국 포기한 영국급식이죠 -_-!
21/07/12 18:07
그래도 대놓고 점심에 피자, 콜라를 나눠주는 미국 급식이랑 최소한 국가 감시 하에 있는 영국 급식은 비교할 바가 안됩니다.
영국은 그래도 감자튀김, 콜라에 세금 매겨가면서 나름대로 양심을 지키려는 노력은 하거든요. 물론 90 00년대 초반 민영화 시절까진 미국이랑 전혀 다를 게 없었지만요.
21/07/12 18:12
당장 영국에서 그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뒀던 제이미 올리버가 미국에선 그냥 문전박대 당했습니다. [내가 맛있어서 피자 먹겠다는데 어쩔?] 크크
21/07/12 17:45
한국인: 일본인들은 매일 스시먹음?
일본인: wwwwwwww 그럼 한국인들은 매일 김치먹음? wwwwwwwww 한국인: 응 일본인: 응? 한국인: 응응응!!! 일본인: 응응응???
21/07/12 17:50
원주 DB에서 외국인선수로 있다가 미국 NBA팀과 계약하는데 성공했던 디온테 버튼은 한국에서 균형잡힌 식사를 하게 되어서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소감을 남긴 적 있지요.
그리고 그 디온테 버튼이 균형잡힌 식사의 예시로 든게 김밥, 라면, 만두 등등등......
21/07/12 18:13
한국 라면도 다른데 비하면 선녀 크크크 만두도 꽤 괜찮고..
김, 밥, 시금치, 당근, 우엉, 맛살, 다진고기, 계란지단... 완전식 아닙니까 크크크
21/07/12 18:32
김치는 못먹어도 김치재료의 음식은 잘먹는 케이스가 많아서 힘들진 않을겁니다.
생김치는 안먹어도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김치전 등등 안먹는사람 거의 못봤어요.
21/07/12 20:53
김치도 신거 안신거 짠거 단거 종류별로 있고
심지어 고추가루 절대 안먹는 사람도 씻어서 잘만 먹는걸 보면서.. 진짜 리얼 모든 김치및 김치로 만든 음식을 다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못봤네요.
21/07/12 20:59
한국에 안계시는거죠? 요새 뭐 자율배식에 아삭하고 달콤한 김치에.. 김치 먹어야 한다는 꼰대문화도 거의 없어져서… 저도 애들한테 별로 김치 막 먹이려고도 안하는데..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데서 .. 파프리카 가루 뿌린 새콤달콤한 콜라비 깍두기 같은걸로 김치에 익숙하게 해주는 메뉴 만들어서 주더라고요. 제가 바로 한 고딩 때까지 김치 싫어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 케이스인데 지금 애들은 크게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을듯여.
21/07/12 21:36
제가 유달리 배추 풋내 때문에 안 익은 김치를 못먹어서 곤욕이었습니다. 적당히 새콤한 김치는 요리안한 거도 먹겠는데 갓 한 김장김치나 보쌈김치 같은 경우는 풋내 거기에 안인은 채로 먹을걸 상정한 김치에는 설탕 들어간 경우가 많아서 으...
21/07/12 18:02
민영화로 개판났던 영국 급식 (귤에 초콜릿 씌운다던가, 한국으로 치면 설탕꽈배기만 나왔음) 살렸던 제이미 올리버가 미국에서 똑같은 캠페인 하다가 문전박대 당하고 돌아갔죠.
일단 학교마다 영양교사를 둬야한다는 것부터 레벨이 다릅니다 크크
21/07/12 18:10
미국을 설명할 때 항상 나오는 학군, 주마다 다를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올 수 있긴 한데
영양학적으로만 따지면 한국 시골 학교 급식이 미국의 버겐 카운티 이런 동네 급식보다 딱히 떨어질 거 같진 않습니다 크크
21/07/13 02:38
제가 고2때 미국으로 넘어갔어서 둘다 경험해본 바로는 (제가 나온데가 5A고 학교 정원이 거의 3천명쯤 된곳이라 그런가) 공립이어도 줄마다 멕시칸, 피자&치킨버거및 정크푸드(?) 섹션, 그냥 일반적인 샐러드 & 메인 디시 섹션, (또 하나 더 있던거 같았는데 잊어버렸네요) 이렇게 있어서 알아서 선택해서 먹을수 있었어요. 물론 전 차가 있었던 관계로 나가서 먹었...
21/07/12 18:47
진짜... 영양사느님의 존재가 부럽습니다. 요리는 그래도 혼자 해먹는데. 그 이전에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그걸 위해 뭘 얼마나 사야할지 견적이 안 나옴.
21/07/12 20:38
간혹 너무 부실한 경우들이 있어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학교, 군대, 직장 등에서 운영하는 단체 급식이라는 게 저는 참 좋다고 생각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메뉴도 매끼마다 다르고, 양도 나름 자유롭게 넉넉히 먹을 수 있으며, 맛도 대체로 기본 이상은 하고, 무엇보다도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이니 말이죠.
21/07/12 21:29
어머님이 초등교사셨는데 원어민 교사로 있던 좀 비만인 캐나다 교사가 계셨는데
당신 차로 같이 여기저기 구경다니면서 재미있게 지내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영어도 늘고... 1년 정도 지내면서 10kg 자연스럽게 감량하고 캐나다로 가셨다고 하네요.
21/07/12 21:38
김치가 반찬칸 하나를 차지한다고?!
저희 학교는 김치는 상 위에 늘 비치되어있고 자율이었는데 뭐 그건 그거고 그때는 학교급식 지겹다 생각했고, 쩔수없이 먹는거고, 기회되면 나가서 라면 사먹고 그러긴했는데 지금보면 어리석었습니다 어머니도 편하고, 양질의 식사를 매일매일..
21/07/12 22:39
우리도 급식 초기에는 문제 많았는데 이제 거의 다 직영화되고 학령 인구는 줄어드는데 교육예산은 늘어서 예산도 넉넉하고 대규모 조리에 맞는 메뉴들도 이제 많이들 공유되서 급식들한테 급식 불만은 거의 못들어 본 것 같습니다.
21/07/13 03:05
메인으로 피자 햄버거 랩 치킨텐더. 사이드로 감튀 양튀 해쉬브라운 음료수는 쥬스(팩) or 탄산음료 옆에 자판기에서 50센트로 구매. 후식으로는 감자칩외 도리토스등 과자들 or 쿠키. 나름 준수한 순위의 미국 공립고(한주에선 운동명문 한주에선 공부명문) 두군데 나온 제 4년간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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