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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5 12:55
사실 맞는 소리지요.
갑자기 푹 찔려서 나온 돌발 발언 이외에는 어느 정도 머리를 굴려서 계산한 결과, 또는 그때까지 살아오면서 습득한 처세술의 결과물이지요,
21/07/15 12:52
펀쿨섹이라고 밈으로 소비되긴 하지만,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는 마냥 우습기만한 사람은 아니지요. 야망도 꽤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21/07/15 12:56
오히려 그런 친근한 이미지, 바보같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호감을 산 뒤 나중에 진지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이런 일면이?'라는 반응을 불러오는게 계산 아닐까 싶습니다.
뭐, 지금도 저렇게 필요할때는 예리하게 반응하구요.
21/07/15 14:33
갭모에라는게, 보통 서브컬쳐에서 주로 이야기되는 개념이지만
사실 인간 본성에 내재되어있는 성질이죠. 의외의 모습을 보일때 오호? 하게되는것. 당연히 정치에도 활용할 수 있겟죠
21/07/15 13:03
비전이 있다거나 전문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인터뷰 하는거 보면 정치인 집안에 자라서 그런지 언론이 유도하는 거 안넘어가는 기술 만큼은 일품입니다. 일본 정치인은 어차피 국민 상대로 직접 인기 얻는거 보다 국회의원 오래하며 (자민)당내 계파 싸움에서 힘얻는게 더 중요하니 저렇게 감점 안당하는 기술이 중요하겠죠. 우리 입장에서 아소 같이 입만 열면 빡치게 하는 놈보다야 낫고
21/07/15 14:16
가끔 재밌는 말은 하지만 정치인 집안에서 자란 정치인이라서 그런지 저런 식으로 민감한 주제를 회피하는 처세술은 대단하네요.
어느쪽이든 생각없이 답변했다간 바로 편이 갈리수도 있는 주제인데.
21/07/15 14:31
저도 펀쿨섹 밈을 참 좋아하긴 하는데, 저 미스터 펀쿨섹 (이름 까먹었습니다) 이라는 사람은 꽤 현명한 것 같습니다. 말실수로 크게 넘어지는 걸 저렇게 경계하고 대처하는걸 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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