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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5 12:50
영화에 나오는 랩터의 이미지에 그나마 잘 맞는 공룡은 '어린 티라노'입니다.
추정 속도는 최고 시속 55km에 호랑이 몸무게의 3배정도 덩치였다고 하더군요.
21/07/15 12:54
이건 꼭 영화적 과장만은 아니고 당시 분류가 지금과 달라서 그런거고 원래 모델은 데이노니쿠스 입니다.
얘가 그나마 영화속 렙터랑 비슷해요 치킨인건 매한가지지만;
21/07/15 13:05
갑자기 궁금한데 데이노니쿠스와 벨로시랩터는 아예 다른 종인가요?? 어려서 그 발톱은 데이노니쿠스(디노니쿠스)라고 알았는데 언젠가부터 벨로시랩터라고..
21/07/15 13:22
뒷발의 갈고리발톱은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에 속한 공룡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고 벨로시렙터 데이노니쿠스는 크기, 서식지가 완전히 다른 종입니다.
21/07/15 16:19
그럼 다른 종인게 맞는거군요!!
저의 기억이 잘 못된게 아니었어요 ㅠ 예전에 브론토사우르스가 아파토사우르스로 바뀌고 그래서 혹시 이것도 명칭이 바뀐건가 싶었어요!!
21/07/15 16:35
브론토사우루스는 매우 복잡합니다 크크 20세기 초에 아파토사우르스의 한 속으로 인정돼서 말소됐는데 뜬금 2015년에 다시 별개의 공룡으로 복권됐어요
21/07/15 13:04
쥬라기는 뭐....... 이런 오류가 한둘이 아니니깐요..(당장 월드의 모사사우루스부터.....여긴 무슨 괴수처럼 나오죠 크크크)
3의 스피노사우루스는 둘째치고... 저 벨로시랩터는 쥬라기공원1때부터 데이노니쿠스라는 얘기가 계속 나왔었기도 하고..
21/07/15 13:36
엄밀히 말하면 과거의 유전자를 이용하되 없는건 현세에 있는 유사종의 유전자를 썼다는 설정이라 우리가 아는 정확히 그 종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빠져나갈 순 있습니다 크크
21/07/15 13:48
https://en.m.wikipedia.org/wiki/Deinonychus#/media/File%3ADeinonychus_ewilloughby.png
데이노니쿠스도 좀 더 큰 치킨일뿐...
21/07/15 14:40
근데 일단 육식공룡은 맞는건가요? 육식이라도 해도 곤충 같은거나 잡아서 먹고 다닐 비주얼이고, 사람 정도 되는 동물이면 아예 덤비지도 않을거 같은데요.
21/07/15 15:02
모든 공룡이 다 거대한건 아니니까요......
포유동물만 봐도 마찬가지죠. 코끼리나 기린 같은 애들이 있는가 하면 사실 토끼나 쥐 같은 애들이 훨씬 더 많으니까요. 공룡도 마찬가지죠. 쟤네들보다 약한 놈들도 얼마든지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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