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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8 12:20
근데 이동패턴이 서울에 국한되어있음, 어디 놀러 안다님 이면
솔직히 차 필요없죠. 저는 네츄럴 본 서울사람이고, 서울촌놈 수준인데 출퇴근시에도 차 있는데 안쓰고, 이동할때도 목적지가 서울이면 거~~~의 차 안씁니다. 진짜 무슨 마트, 백화점 같이 정말 확실한 주차장이 있고 내 목적지가 딱 확실하다!! 이런 경우에만 사용하고 그마저도 혼잡한 곳이면 거의 안써요. 물건 옮겨야 하는거 아니면
21/07/18 19:47
저도 이번에 출퇴근용으로 차를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서울에서만 차를 끌고다닐거라고 하니까 왜 '돈내고 스트레스받기'를 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주변에서 다 뜯어말리는걸 보고 깨달았습니다. 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21/07/18 12:21
비오는날 꽉막힌 도로를 내가 운전해서 가는게 더 빡셈. 저런 날은 대중교통이 100배 낫습니다 도시라면...
이런거 말고 주말 여행, 드라이빙 이런 사진이 더 맞는듯
21/07/18 12:27
차가 있으면 특정상황이나 활동반경 면에서 무조건 더 좋은건 맞긴하죠.
근데 서울 한정으로는 목적지가 주차 보장된 곳+ 출퇴근시간이 아니거나 출퇴근 시간이면 안 막히는 길 + 늦은귀가시 주차자리 보장된 주거지 이 세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만 끌게 되더라고요. 셋 중 한 조건만 충족이 안돼도 스트레스가...
21/07/18 12:32
차있으면 편한 거 아는 것이랑 본문 내용처럼 차의 유무로 저렇게 타인을 깎아내리는 것은 다릅니다.
글만 있으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진이 포함된 순간 이 글은 망했어요.
21/07/18 12:33
서울에서 출퇴근하는데 차끌고 다닌다는건 역설적으로 직장과 집이 역세권이 아니라는말...차끌고 다니는사람이 더 자산 적은경우가 허다하죠.
21/07/18 12:33
차가 정말 필요한곳은 서울이 아니라 시골입니다.
대중교통 잘 되있는데는 자차 없어도 별 상관 없는데 버스 한번 놓치면 다음 버스가 1시간 이상 걸리는동네가 진짜 차 필요한 동네.
21/07/18 12:36
다들 왜이리 화나셨을까요?
그냥 비오는날 대중교통 이용(기다림, 만차인경우 사람간의 접촉, 우산 소지의 불편함)이 불편한것을 말하는 정도로만 보이는데요.(사진도 비오는 날이기도 하고)
21/07/18 14:14
지나가는 일반인분들 사진찍어 사이트에 올리면서 그 사람들의 삶의 질이 낮다느니 헛소리하면 좋은소리 못듣는 건 당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1/07/18 12:37
저런거 싫어서 차 사서 비오는날 편하게 잘 몰고다니는 1인이라 공감은가는데.. 글 뉘앙스가 살짝 논란될만하긴하네요. 물론 그런의미 아니셨겠지만, 저기서 기다리는사람은 삶의 질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보여질수도있어서...
21/07/18 12:40
제가 차 없을때 비오는 날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많이 생각 했었는데...
등교하거나 출근할때 양말 다 젖고 시작하니까요. 이 글이 실패한 이유는 찍사와 우산 쓴 사람들 사이에 급을 나눴기 때문이죠. 글쓴이 양말 젖은 사진 올리면서 삶의 질이라고 했으면 반응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21/07/18 12:42
비오는날 대중교통 타면 불편하죠.
우산들고 다녀야 되고 대중교통 안에 사람 밀집해 있으면 끕끕하고 우산 써도 신발이랑 옷 젖고 평소에 차 잘 안끌고 다니는데 비 많이 오는날은 자차가 훨 편합니다.
21/07/18 12:53
저는 비오는날 버스나 대중교통 타면 진짜 피곤할정도로 찝찝하고 불편해서 차를 타고 다니는데, 사람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거죠.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안타깝네요
21/07/18 13:01
지방 살 때는 차타고 다니고
서울 살 때는 차 팔아버리고 몇 번 반복... 이후 애가 생기니까 차를 계속 가지고 있게 되고... 서울에서는 차 있어도 거의 안 쓰게 됩니다. 아주 여유 있어서 기사를 고용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면 대중교통 피곤할 땐 그냥 택시타고 하는게 훨 낫습니다...
21/07/18 13:01
대중교통 잘되어 있고 차 엄청 많은 서울에선 대중교통이 자차에 비해 더 나은 경우도 많죠
그리고 서울에서 자차 타시는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자와 대중교통체계에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차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죠 크크
21/07/18 13:12
지방은 광역시만 살아도 차는 생필품 수준이고, 서울은 차 없는게 더 편할 것 같아요. 이것도 순수 교통 이용의 측면에서는요. 근데 차는 있어서 좋으면 좋았지 나쁜 점이 없는듯...
21/07/18 20:12
저는 대전이 본가인데 서른되고 차 없으니 삶의 질이 최악이라 그냥 굴러만 다니는 놈으로다가 하나 뽑았습니다 흐흐. 확실히 너무 편하고 좋으네요.
21/07/18 13:17
차 관련해서는 서울 살면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있어봤자 차로 어디 가는 건 비효율적이고 주차 문제도 골치 아프구요. 차를 타면 이득인 점을 다 포기해야하니 손해임..
21/07/18 13:29
시내 운전 싫어하고 주차는 더더욱 싫어하는 제 입장에선 대중교통이 삶의 질이 훨씬 더 높아요.
사진에 나오는 분들 삶의 질이 어떻게 낮은지는 잘 모르겠고요. 글 쓰신 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왠지 알거 같네요.
21/07/18 13:44
서울살면 진짜 어지간한 동네 빼곤 대중교통이 편하죠 출차시 이중주차 차량에 전화 주차시 자리찾을때 고통 그 외에도 나는 답답하게 1cm전진 반복하고 있을때 시원하게 달려가는 버스보면 현타옵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40분 가량 이동거리면 차 모는거 자체도 노동입니다 즐거운 드라이빙? 응 지옥차막힘
21/07/18 13:46
서울에서 차막힐때 급똥 두 번 겪으니 차안끌게 됩니다. 지방이랑 차 막히는 클라스가 다르더군요. 지하철로 최대한 가까이가고 걸어서 커버안되면 버스 한번 타고 했네요.
21/07/18 13:56
약간 웃긴게 서울살면 문화생활등 삶의질이 높아진다고 하는거엔 별말이 없고 자차에 대해선 삶의질 얘기하면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그것도 삶의 질 아닌가
21/07/18 14:22
그건 그렇죠...
근데 차가 있으면 삶의 질이 더높아 질수는 있는거 같습니다 행동반경이 넒어져서... 물론 없는사람들은 질이 낮다 이건아니고요
21/07/18 14:25
자차에 대해서 삶의 질 얘기할꺼면 다른 사진이어야 했지 않나 싶습니다.
저기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다가 삶의 질이 별로인 사람들이 되었잖아요 저 사진의 의도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갖다 붙이면 좀 문제가 되죠
21/07/18 14:58
우산쓰고 버스 타는게 뭔 대단한 고생인 것처럼...
차 있으면 주차할곳 찾아다녀야 하고 비오는날 더 막히는데 그게 뭔 대단한 삶의 질인 것마냥... 운전기사를 따로 둔다면야 전혀 다른 삶의 질을 누리는 거겠지만, 차있는거 만으로 삶의 질 운운하는건 글쎄요.
21/07/18 15:13
요즘 세상에 굴러가기만 하는 차는 그냥 중고로 얼마 안하는데 뭐 사고 못사고 할 문제가 아니라서...
서울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차가 더 편하냐 아니냐가 갈리는데다가 비오는 날 시내운전하면 발은 안젖을지 몰라도 운전하는게 딱히 편하지는 않죠. 거기에다가 저는 비오면 일단 백미러가 잘 안보여서 운전하기가 너무 위험하고 싫습니다.
21/07/18 15:20
저는 그래서 그냥 송도로갑니다
차끌기진짜좋음 제 기준에서 삶의질최고 20억짜리집있으면 집팔고 송도 대출끼고사서 나머지돈 연복리 10%로 굴리면 회사안다니고 하고싶은일해도 됨
21/07/18 15:24
출퇴근시에 비오면 좀 짜증나긴 하는데 출퇴근시에 차막혀서 짜증나는거 생각하면 크게 차이 안나는거 같음
어디 놀러가거나 할때 차이가 크죠
21/07/18 16:09
저는 서울에서 차타고 어디 갈때 시간 많이걸리고 주차비 나가더라도 대중교통 안탑니다.
사람들 많은 틈바구니에 있는것도 싫고 대중교통의 답답함. 특히 눈, 비 많이오는날엔 그 젖은 그 느낌 ㅠ 차에서 에어컨 히터 틀고 나만의 공간을 보장받는게 너무 좋네요ㅠ
21/07/18 16:46
지금은 다른 지역이라 차가 거의 필수지만 서울 살 때는 차 있어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했어요. 일단 회사에서 출퇴근 차량 주차를 전 직원에게 허가를 안 해줬기도 하고.. 차 막히고 골목 들어갈 일 있고 그런 거 생각하면 그냥 대중교통이 편한 경우가 많더군요.
저 사람들도 뭐.. 포람페 가지고 있으면서도 저럴 수도 있는 거고.. 그냥 '비올 때나 더울 때 이동이 편하다' 정도로 드라이한 멘트였으면 모르겠는데 일반인들 사진 찍어서 얘기를 하니 괜한 거부감이 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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