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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8 12:56
회사분이 거기 사시는데 키를 경비아저씨가 하나씩 갖고 있는데, 문제는 자기차가 구형 싼타페라 자꾸 새똥 떨어지는 자리에 아저씨가 주차해 놓는다고 하시더라구요 크크
21/07/18 13:00
경비원 아저씨가 수억짜리 차로 테트리스하는 곳이죠.
사실 아무렇게나 주차되어 있는 듯하지만, 키만 맡겨놓으면 경비원 아저씨가 차가 나가는 시간에 맞춰 정렬해 놓습니다,
21/07/18 12:52
사실 차있으면 가끔 밤이나 새벽에 시원하게 드라이브가고 이런게 참 좋은데 저런 아파트 살면 꿈도 못꾸죠... 이중주차 시작 될 시간 전에 귀가강박만 생김 크크 저게 의외로 구축만 저런게 아니라 신축중에도 1.2~1.3대로 짓는 곳들이 은근 있어서 고통받는 세대가 참 많은...
21/07/18 12:54
우리 아파트는 세대는 많은데 못살아서 그런지 차는 나름(?) 널널합니다.
혹시 이사가게되면 1순위 고려요소가 주차장입니다. 주차스트레스 너무 심해요. 수입차는 중립주차 안된다는 사실 알고는 더욱 멘붕와서 밖에 대고 아침에 일어나서 재주차하는걸 반복하는데 죽을 맛입니다. 참고로 야간인입니다. ㅜ
21/07/18 12:58
저희 동네도 8시 넘으면 간당간당합니다. 지금은 주말 낮이라 빈 곳이 많은데 오늘 일요일 밤은 진짜 지옥이예요. 저번엔 가족모임하고 밤 11시 반에 오면서 단지만 세 바퀴 돌고 그냥 단지 입구 상가 보도블럭에 세웠습니다.
21/07/18 13:00
요즘은 집에 2대씩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미쳐요
한 번은 출근해야하는데 비엠이 이중주차 해놔서 미쳐버림... 빨리 나오지도 않고
21/07/18 13:10
저렇게 주차공간 부족한 아파트는 주차장을 2층짜리 자주식 철조 주차장으로 개조했으면 좋겠어요.
업체 홈페이지 가보니 부품 미리 만들고 조립만 하면 되서 실제 건조시간도 얼마 안된다고 하던데요. 건축물 아니라 공작물이리 허가도 싑다고 하구요. 팔아먹으려는 업체의 허풍인지는 몰라도요.
21/07/18 15:38
주차장과 건물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큰 차이는 없을 거 같습니다.
1층만 올리고 옥상에 주차를 하면 2층 주차가 되는 거니까요. 게다가 철조 주차장이면 벽도 없도 기둥만 있는 거라 막힌 느낌도 없구요. 그럼에도 1층 세대는 싫어할 거 같기는 하네요.
21/07/18 13:12
삶의 질 최악이겠죠. 거기다 출퇴근길도 겁나 길테고...
그냥 지방 신도시로 가요 여러분 주차 걱정 없고 출퇴근 걱정..아 일자리가 없구나
21/07/18 13:18
주차 문제 만큼은 일본,미국식 차량운용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보는데 도대체 로비가 얼마나 들어갔길래 소식도 없는지 모르겠어요.
골목골목마다 차가 너무 넘쳐요. 잠깐 세운거다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다 소리도 말도 안된다 생각되구요. 차고지 증명해야 차 살 수 있게하고 용차들은 해당 사업장에 복귀시키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면 좋겠어요. 사실 그게 맞는건데 개인 출퇴근용으로 업무용차 사용한다는게 말도 안된다 생각하구요. 대로변도 무슨 화물과 버스들 전용 주차장처럼 쓰고 있으니.
21/07/18 13:43
제도와 도시설계가 잘못된 것을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방식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도 알고계신것과 많이 달라요 19년도에 미국샌프란에 놀러가서 그 바로밑에 댈리시티에 숙소 얻었었는데 밤마다 주차 전쟁이었습니다 크크 골목마다 차가 다 세워져있어서 한 30분 돌아다녀서 겨우하나찾고 그랬네요
21/07/18 15:57
자유를 제한하자는게 아니라 [불법]주정차(자가용)가 없으면 많이 원할해질것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래서 봐주고 저래서 봐주면 어려운 문제죠.
21/07/18 15:18
서울이 이래서 차 가지고 들어가기가 싫죠.
서울에 무슨 일 있으면 차 가지고 들어가는것보다 지하철역 공영주차장 같은데 차대놓고 지하철 타고 올라가는게 차라리 낫더라고요.
21/07/18 15:27
신도시가 이래서 좋죠. 신도시중에 10년후에도 서울에비해 지가상승에서 크게 손해보지는 않을 곳을 살면됩니다.
서울가서 충격먹은게 호텔숙박비내고도 주차비걷어서ㅡㅡ;; 충격받음
21/07/18 16:43
본문의 저 정도면 일부 면적이라도 철골 2,3층 올려서 좀 해소시켜야 할 정도일 거 같네요.
이사 여러 번 다니면서 원룸, 빌라, 구축 아파트, 신축 아파트까지 왔는데.. 원룸 때는 차가 없어서 해당사항 아니었고, 빌라나 구축 아파트는 주차가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도 본문 수준까지는 아니고 주차 자리 앞쪽 막는 이중주차 정도였습니다만.. 본문 정도면 상상이 안 가네요. 지금 아파트는 신축 중에서도 주차 자리가 널널한 편이라 이건 정말 좋더군요. 신축 중에도 주차공간 많이 안 뽑아서 주차전쟁인 곳 있던데 이건 법으로 좀 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 집마다 차 2~3대 있는 경우도 많아서.. 세대당 2대 가까이는 나와야 좀 여유있을 거 같더라구요.
21/07/18 20:01
삼중주차가 하는 목동 구축단지에서 차로 테트리스 하면서 좀 살아봤는데, 차를 잘 안굴리게 되면서(!) 의외로 적응을 하긴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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