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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2 17:35
절대 간지럽지 않아요. 군생활할때 후임이 훈련때 텐트내부에서 모기장쪽으로 허벅지를 대고 잤는데 거기에만 50방이 넘게 물렸었어요. 이게 간지럽지 않고 피가 쏠리듯이 엄청 아프더랍니다. 훈련도중에 바로 엠뷸 실려서 병원갔었어요.
21/07/22 14:17
(수정됨) 소설 차일드 44 시리즈 2권인 스크릿 스피치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Mosquito Torture Gulag으로 검색해보시면 해당 형벌이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나옵니다.
21/07/22 16:12
저 동네 모기는 짧고 굵게 살아서 한국 모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독한 놈들인게 그게 셀수 없을 정도로 달라 붙으니 생존하기 어렵겠죠...
21/07/25 16:58
요즘은 아마 없겠지만, 89년 입대 당시 얼차려 중의 하나가 모기 회식이었죠.
하절기 한정 특별 얼차려인데, 빤스만 입혀놓고 해질녁에 차렷 자세로 서있는거죠. 움직이면 죽탱이 날아가는거고. 다행히도 개인 얼차려가 아니라 단체 얼차려라 일인당 한 20~30방 정도로 끝나는데(한 30분정도 했던 기억)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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