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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2 14:17
오미자가 술만들기에는 당도가 그렇게 높지않지않나요?.. 그래서 오미자주도 대부분 담금주 형태라서
오미자만으로 술을 만들면 당분응축시킨다고 어마어마하게많이들어가서 저런걸까요..
21/07/22 14:25
https://brunch.co.kr/@soolstory/5
1000일 발효로 만든 오미로제를 1000일 숙성 시킨다고 하네용 한국 증류주중에 숙성 3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채산성문제)
21/07/22 15:21
1000일 숙성이면 코냑으로 따지면 vsop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보통 대형코냑회사 vsop가 5~6정도하죠. 같은 노력까진 아니겠지만 숙성기간이 증류주에서 가장 노력으로 쳐야할 부분이란걸 본다면..
21/07/22 14:28
사실 저도 안마셔봤는데 대한민국에서 술로는 가장 유명한 분이 만든거라고 합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1807021711074007
21/07/22 14:37
주갤에서 고운달 얘기 나오는 게 가격이 저렇게 되서였군요 크크크크. 예전 우리술대축제에서 정준하씨 보고 사진 찍은 적 있습니다. 저도 좀 취해서 신례명주 추천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21/07/22 16:52
윗분이 말씀하신 쓰리 소사이어티도 있고(이곳은 내후년 첫 제품 출시)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0487921 이분은 내년에 출시하니 아마 국내 1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1년숙성이라 맛은 어떨지.. 한국의 카발란이 되면 좋겠지만 그 카발란도 평가 좋은 솔리스트라인은 6년 이상 하거든요. 그래도 몇 년 후에 괜찮은 국산 위스키를 마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1/07/22 15:18
(수정됨) 고운달 오미로제.. 물론 퀄리티를 위한 투자도 과감하고 좋은건 알겠지만.. 저는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오미로제가 아마 8만원정도하지않나요?10만원정도거나.. 그정도면 객관적으로... 좋은 샴페인하우스 넌빈 로제사도 되고 아님 NV 밀레짐도 가능하죠.. 근데 굳이 저걸...?싶죠 고운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크숙성500미리가 36만원....십년숙성도 안되지않나요? 증류주쪽은 고숙성일수록 값나가는데 36만원이면 대형꼬냑회사 아주좋은거나 프라팡 엑스트라먹을 수있는데..왜...?싶죠. 들인 돈에 비해 술에 들어간 절대적 스펙 자체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돈이 많으시면드실수 있지만 술 자체가 값을 전혀못한다고 생각할 뿐더러 훨씬 고품질의 대체재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그냥 드시고싶으시다면 드셔도 되지만요
21/07/22 15:28
해창 롤스로이스도 그렇고 걍 전통주라는 이름으로 돈많은사람들 대상으로 파는 술같습니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닥들인.. 아르망 브리냑같다해야할지...
21/07/22 15:32
해창 롤스로이스는 차라리 대체제라도 없는데 (사케는 막걸리가 아니니)
고운달은 엄연히 대체제가 있어서 더 까이는 거같네요 주갤가서 구경해보니
21/07/22 15:38
저도 막 출시될 때 한번 고운달 얘기들어본 적 있고 주갤 자체를 잘 안하게되서 안가봤는데 가보니..뭐.. 저건 까여도되요. 전통주하는 사람들 가장 큰 문제가 투자비용이란 개념이 잘 없어요. 수익성 안나오고 대체재 많은 제품 만들고선 절대 사고싶은 가격에 안내요. 내가 이만큼 고생(아니 헛짓거리이자 자신의 판타지)했으니 이정도 값은 받아야되! 하면서 기대한 팬들께 뒤통수 때려주죠. 와인먹는 제 입장서 국내와인 먹고싶죠. 근데 맛은 데일리와인맛인데 가격은 8만원이러거든요. 설득력이 없으니 미디어와 돈많은 사람들 인싸템등으로 커버치는 짓거리가 싫습니다.
해창도.. 흠.. 대체재는 없지만 저라면 떠먹는 이화주가....
21/07/22 15:30
증류주 드시나요? 코냑은 헤네시를 제외한 꾸브와지에, 레미마틴 , 까뮤같은 대형꼬냑회사의 XO등급은 구매하실 수있을겁니더. 와인으로 넘어간지 좀 되서 요새가격은 몰라도 적어도15보단 쌀거에요. 넘어가면 안사셔도... 가장 좋은건 제주 면세점에서 사는게..!
21/07/22 15:43
한 사람당 한병씩이니... 같이가신분들도 동원을 좀...! 증류주는 오픈하고 나서도 오래먹으니깐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시는게 좋죠. 제주는 특히 위스키라인업 괜찮습니다 조니워커블루도 싸고..그냥 좋습니다..발렌타인은..제외인거같구요
21/07/22 16:49
술값비싼건 맞지만 36이면 정말 좋은 술을 살 수있어서... 그돈으로 여러가지를 경험해보시는게..저 술들이 나쁜건 아닌데 너무 비싸서요..
21/07/22 15:43
꼬냑, 위스키에 비하면 가격대비 많이 안좋죠.
예전에는 일본 여행겸 술쇼핑도 가능해서 더 가성비가 떨어졌는데.. 뭐 전통주 프리미엄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21/07/22 16:18
고운달 잔술로 파는 곳이 있을 겁니다. 저는 2~3년 전에 서울 월향에선가 마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전통주 전문점에서도 팔테니 궁금하시면 잔술로 먼저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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