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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5 19:32
곤륜파가 있는 곤륜산맥 옆에 천산산맥을 마교들이 사는 십만대산으로 표현하고 하는데 그 산맥 길이가 한반도 두배정도 되더군요. 진짜 산도 아닌걸로...
https://namu.wiki/w/%ED%86%88%EC%82%B0%20%EC%82%B0%EB%A7%A5?from=%EC%B2%9C%EC%82%B0%20%EC%82%B0%EB%A7%A5 나무위키 추가요
21/07/25 20:32
사실 십만대산(스완다산)은 광시 장족 자치구에 있어서 베트남에 가깝죠 크크크
십만대산에 존재했으면 그나마 가까운 사천애들이 받아줘야
21/07/25 20:39
그러니깐요 흐흐
'대개 김용시절의 명교를 모티브로 한 마교는 현실에 대입하면 마교와 치고받는 곤륜파가 있는 곤륜 산맥 옆에 있는 천산 산맥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산이 십만대산으로 착각되나, 사실 십만대산은 중국의 지명을 잘 모르는 무협 작가들이 착각해서 벌어진 일로 실제 십만대산은 광동-광서-귀주 등지의, 베트남 국경과 인접한 산악지대가 십만대산으로 불린다.' 라고 하네요
21/07/25 23:53
아 제가 오해하게 적었나 보네요. 마교 입장에서는 화산이 산도 아닌걸로 라는 뜻이였거든요 흐흐. 그 대산이 험악한 지형 맞아요. 한반도 두배만한 산맥인데다가7,000m~ 5,000m 정도의 고봉들도 여러개 있는곳이더군요.
21/07/25 19:17
남궁세가 무공으로 흔히 나오는 창궁무애검법 제왕검형 이런것도 하마 한국 창작일 겁니다.
뭐더라 오호단문도도 원래 팽가가 아니라 소림사 쪽 거고 김용에서도 모용머시기가 쓴다고 했던듯한?
21/07/25 19:20
1세대 무협작가인 검궁인/사마달/서효원/금강/야설록 등등 중에서 누가 만든 설정이 아닐런지...
어렸을 때 듣기로는 원래 황궁 얘기는 무협에 안 하는게 불문율 비슷한 거라고 했다가, 금강이 절대경혼에서 했던게 최초라고 했던 거 같은데, 원래 원류에 가까운 김용 작가에는 황궁이 빠지면 섭할 정도인데 왜 그런 불문율이 있었을까요.
21/07/25 20:10
아예 명나라 건국과 깊이 연결된 의천도룡기가 대표적이죠. 한국 무협에서 황궁이 지워진것은 아무래도 한국 작가들이 중국역사나
문화에 정통하지 못하다 보니 스무스하게 넘기기 위해서 만든 설정 같습니다. 김용노사 작품 보다보면 슬쩍슬쩍 실제 역사랑 접목시키는게 작은 재미같았는데...
21/07/25 20:36
초기 무협작가인 와룡생의 소설에서 관무불가침, 구파일방, 정사대전 같은 클리셰가 모두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와룡생이나 동새대 초기 무협작가들의 인생사를 보면 중국정부가 하는게 하나도 없는 시대를 젊을 때 경험했으니 그런 것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21/07/25 19:52
저기 사진에 잔도 지나가는 영상을 몇년전에 본적 있는데 그 영상에선 안개까지 자욱해서 진짜 보기만 해도 무섭더라구요... 보다 지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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