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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8 23:48
연차 오래 쌓였고 나이도 꽤 있고 하면 연애를 해도 아니 심지어 결혼을 해도 그래 형/오빠/누나/언니 이제 할때 됐지 행복해라 이렇게 넘기는데....
그게 아니면...특히 초창기면....타격이 쎄죠
21/07/28 22:53
트위치로보면 일상적인 얘기, 소통하면서 팬들 모으고
악질 메일단에 대해 고충 토로하면서 같이 욕함.. 뭔가 악질들을 몰아내는 느낌도 들면서 나는 순수한 팬이다라는 자긍심까지 갖춰지게 되죠
21/07/28 22:57
냉정하게 맞는말이죠. 그렇다고 스머입장에서 아직 뜨기도 전부터 저런사람들 다 쳐낼수도 없어서
저런 유사연애감정 가지는 시청자뿐만 아니라, 애초에 보조추진체?가 본인 취향인 시청자들도 꽤많습니다. 스머가 뜨기전에 열렬히 지원하고 응원하다가 뜨고나면 뭔가 현타가 와서 다른 소규모 스머에게로 갈아탐
21/07/28 23:56
스머가 성장하면 방송 및 채팅 분위기가 크게 변화하니까
그거를 견디기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전 좀 이해됩니다. 방송(채팅)내에서 본인의 존재감이 줄어드는게 싫은 분도 있을거고요.
21/07/28 23:21
피지알에서도 자주 보던 내용인데.. 아이돌이나 여캠이나 유사연애감정으로 장사한다고 하는거...
혹시 일부 팬들의 일방적인 주장 아닌가요? 아이돌 열애설 뜨면서 아이돌 욕하는 게시글에서 종종 보는 주장이긴 한데.. 그런 유사연애감정으로 장사한다는게 전 잘 이해가 안돼가지구요... 정작 장사하는 당사자도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는걸 동의하는 그런 생각인건지...
21/07/28 23:32
유사연애감정을 왜 느끼는지 이해가 안간다면 그럴수 있습니다만 유사연애감정이 bj or 아이돌 시장에서 존재하지않는다거나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라고하시면 그건 틀린생각입니다
21/07/29 00:23
아 취향을 존중 안할생각은 없어요. 제가 못하게하는것도 아니고, 그런 마음으로 팬질을 하는게 잘못됐다고 말하는것도 아니라서요..
판매자도 그런 생각을 가지는건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21/07/28 23:52
제가 진득하게 보는 소규모 여스트리머 있는데, 유사연애감정 느끼는 사람들 다 쳐내면 시청자 반토막나서 함부로 선긋기 힘들다고 토로하는거 들은적이 있네요.
그사람도 유사연애감정으로 장사하는걸 이해 못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평균시청자수가 절반으로 떨어져보면 어쩔수 없다는걸 알게되는거죠
21/07/29 00:27
일부러 유도하는사람보다, 그냥 어쩔수없이 냅두는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인방 하는 분들이 대체로 외모와 매력이 출중하다보니 그런 감정 조금이라도 가지고 보는 시청자들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가만히 방송만 하면 그런 사람들이 붙는데, 애써 털어내면 그때부턴 본인 생계가 위험한지라 안 털어내는거고.
21/07/29 00:12
유사연애감정없이 월급에 반 더 나가서 연봉전체를 받치겠습니까?
전 몇백, 몇천을 아무이유 없이 주는게 더 이상하게 생각할거 같네요 유사연애 감정이 어떤건진 이해가 가는데 제가 잘버는게 아니라 그런지 감정이 오질 않아서 저도 크게 이해는 못하겟지만요 제가 월급이 1억쯤이면 하니랑 사귈려고 발악했을거 같기도 해서...
21/07/29 00:20
아... 저는 판매자도 그런 생각을 가지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연애감정이라는게 서로 같이 느껴야 연애인거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혼자만 느끼면 연애가 아니라 짝사랑이잖아요... 짝사랑하는 사람한테 몇천씩 쓰는거야 그사람 맘이구요..
21/07/29 00:27
(게임 이거저거 고르다가 하나 고르고)우리 이거 할까?? 같이 지칭대명사 적당히 생략하면서 애교 좀 부리면 살살 녹으면서 딱 유사연애감정 느낍니다. 짝사랑은 내가 듣게 나를 대상으로 달달하게 말 안 하잖아요.
21/07/29 00:31
아이돌그룹가수들도 애교부리고 그런거 하는데 그런거랑 느낌이 좀 다른가보네요..
근데 짝사랑도 달달하게 말해줄때 많이 있습니다... 어릴적에 당해봐서 알아요...ㅠ
21/07/29 00:24
덕후들도 모니터 속 대상에게 유사연애감정 느껴서 좋아한다고 말하면 찌질한 걸 아니까 숨겨서 그렇지 열애설 같은 거 한 번 터지면 이런 저런수치들이 눈에 보이게 떨어집니다.
21/07/29 00:34
그게 열애설 나는 가수들에게 '가수가 동의 안된' 유사연애감정 때문에 갑질하는 광경 <- 저도 이게 좀 보기 거북하더라구요.
뭐 그냥 얌전히 혼자 짝사랑 하시는 경우도 있을테고 그런건 별로 문제 안될것같은데... 말씀하신 갑질은 불편합니다. 저는 트와이스 잘 응원하고 있었는데 열애설 터지고 욕먹는거 보면 안타까웠거든요.
21/07/29 12:35
신조어를 보면 사전에 있지도 않았던 말이 사용되고 사전에 실리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니까요? 사전에 없다고 이상한 단어라는 말이 이상하지 않으시냐는거죠
21/07/29 12:44
Situationship이나 pseudo affection 같은 용어도 쓰이는데다 범님이 혼자 말이 안된다고 주장하려면 근거를 대셔야지 사람들이 쓰는 말을 사전에 없다고 말이 안된다고 말하기엔 설득력이 너무 없다는거죠
21/07/29 12:52
대중적으로 쓰이지도않는 이상한 용어를 특정계층이 쓴다고 그게 되는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시면됩니다
저는 쓸일도 없고 쓰는사람이 이상하다는 입장이니까요
21/07/29 12:57
특정 단어를 모든 사람의 (혹은 범님의) 동의를 얻고 써야되는지 아닌지를 말하고 싶은건 아니고 이상하다고 하는 이유가 그냥 말이 안된다거나 사전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니 듣기에 구차하다는 말이었습니다.
21/07/29 13:06
범 님// 이상하다는 이유가 뭔지 물었지 쓰지말라는 이유가 뭔지 묻지는 않았습니다만.. 되는건지 알아서 하라 하시니 말했던 거고요. 물론 범님은 쓰는 사람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시기도 하셨지요.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라는 편견과 다름을 존중하지 못하는 분이신 것은 잘 알겠습니다.
21/07/29 13:15
async 님// 쓰지말라고 했다고 적었다가 수정했죠 본인은 알고 있을텐데... 크크
편견과 다름이라는데 아이돌은 유사연애 감정을 파는 직업이고 감히 연애를 했으니 돈을 지불한 난 널 까겠다 라는 인간들한테 주는 편견과 다름이라면 착한 편견과 다름이죠 수고하세요
21/07/29 13:24
범 님// 쓰지말라고 했다고 적었던 것도 아니고 삭제하는 것 없이 뒤에 한 마디 덧붙인건데요… 범님이 ‘되는건지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요 크크 그게 뭔 상관인지도 모르겠지만 수정 내용 볼 수 있으신가본디 확인해보세요… 재밌는 분이시네 볼 수 있으면 더 스스로가 잘 알거 아닙니까 읽어보세요 여기 붙여넣으시거나 크크 살인충동이라는 말은 살인자만 씁니까? 유사연애란 말을 씹덕만 쓴다는 건 도대체 뭔 말인지
21/07/28 23:47
뭐 여캠만 그런가요. 호날두 이영호 김택용도 다 매한가지.. 그냥 셀럽/연예인과 팬의 관계가 다 그런 거죠. 그래서 오프 뛰면 현타 오는 거고.
21/07/29 00:42
유사연예를 하는 심리는 저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와는 별개로 뭐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정말 너무 외로운데 기회조차 없는 사람들이 그러는거야 그러려니 뭐 친다고 하지만, 저는 이부분은 여캠의 한계? 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자 인방/스트리머의 경우 훨씬 더 사람들을 모으기 힘들지만 이런 부분에선 대부분 프리하죠. 오히려 자기 여자친구를 방송으로 데리고 오면 더 인기 있는 경우도 있고. 근데 여자의 경우 굉장히 치명적이죠. 지금 당장은 사람들이 응원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훨씬 많더군요. 왜냐면 유사연예의 심리로 방송을 보는 경우가 많으니까.
예외는 이제 여성이 나이를 많이 먹거나 혹은 유사연예의 심리가 아니라 정말 게임 스트리머로써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경우인데, 극히 드물죠. 짬타수아님 정도가 예외가 아닌가 싶은데.
21/07/29 01:10
여스머들은 유사연애 심리의 시청자를 어쩔수없이 안고가는거죠. 선 긋고 털어내면 손해는 눈에 보이는데, 그렇다고 청산되는 것도 아니어서 심지어 시간지나면 다시 붙고. 그러면 털어내는게 그냥 본인 손해일 뿐인거라..
게임스머/친누나/친동생 느낌으로 완전히 정착한 대기업 여스머조차 본인 연애얘기는 극도로 삼가죠.
21/07/29 09:49
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한테는 약간 그런 느낌도 좀 있는 것 같네요?? 나는 절대 못하는 [질럿 찌르고 커세어 다크로 저그 찢는 걸] 보기 위에 김택용 방송 찾아본 거 생각하면 그런 느낌도 조금 있는 거 같아요.
21/07/29 05:45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스트리머 하꼬방 가보면 채팅 많이 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유사 연애급 대화를 나누더군요. 근데, 유사연애가 너무 심한 방은 새로운 시청자 유입이 힘들어 저렇게 추진력을 얻기보단 오히려 방해가 되는 듯한 방도 있는 거 같아요. 채팅방 적응이 안되서 못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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