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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1 23:05
자취에 찌들어살면 저리 됩니다.
사먹을려니 돈은 아까운데 냉장고 보면 엄마한테 받은 반찬 까먹고 안 먹어서 곰팡이 피어있음.. 치킨 시키려다가 가격 보고 참은 다음에 편의점 도시락 사오고..
21/08/02 08:22
전반적으로 다 맞는 얘기입니다. 계란이 금값이라고 해도
여전히 자취생활에서 계란보다 더 편리하고 유용하고 가성비 좋은 식재료는 없죠.
21/08/01 23:21
갑자기 떠오른 기억인데, 일전에 갓 대학 졸업한 신입 후배가 "선배는 자취하세요?"라고 물어봐서 그 단어가 굉장히 낯설게 다가오더라구요 크크
30대 중반에서야 혼자 살기 시작했는데 '독립'했다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잠시 생각하다가 "어.. 맞긴 한데 보통 제 나이쯤 되면 자취라는 말을 안쓰죠"라고 했네요.
21/08/01 23:24
일단 2번부터 틀려먹었고... 틀린 거 투성이지만,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게 7번... 아마 상한 계란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부지런한 듯?
식재료의 신은 햇반과 레토르트지, 유통기한이 써있긴 하지만 구멍이 뚫리거나 보관만 이상하게 하지 않으면 사실상 사람 수명보다 상하지 않는 물건임. 취향에 맞는 걸 산 게 아니라면, 나중에 급하게 배고프거나 할 때 언제라도 빠르게 해결가능함.
21/08/01 23:31
10대부터 자취를 시작한 30대가 평가해드립니다.
1. 맞말 2. ...? 3. 맞말인데 자취랑 아무 상관없음 4. 예전 조언인가봄 우선 지불할 일도 별로 없지만 요즘 다 계좌이체로 해결합니다. 5. 맞말인데 자취랑 아무 상관없음 6. 자취 처음할 때 많이 겪는 실수 7. 계란하고 된장은 쩌는 거 맞음. 두부...? 매일 물 갈아줄 정도로 부지런하단 말인가.... 시금치......? 대체 어떻게 먹겠다는 것인지? 8. 어느 정도 맞말이긴 한데 정 없으면 편의점 김치 먹어도 됨 9. 반찬을 해주는 이가 어머니 빼고 없었기 때문에 모르겠군요. 10. 맞말이긴 한데 치항옳 피항옳 11. 의외로 정말 맞말입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위스키 안 드셔본 분들 위스키 사서 자기 전에 한두잔 정도 홀짝이시면 혼자 먹기엔 맥주나 소주보다 훨 낫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12. ...? 13. 닫지 마세요. 14. 이유 없이 비싼 건 있을 수 있지만 이유 없이 싼 건 없다 15. 살면서 눌러본 적이 없음 16. ...? 17. 지방은 선택의 여지가 없음 18. ...? 19. 비싼걸 사면 오래 씀 20. ...?
21/08/01 23:41
13번은 경험이있어서 그래도 정말 조심하세요..
저 대학생때자취할때 화장실문이 습기때매 문고리가고장나서 안에서 갖혔는데 계속 소리질러 다행히 옆집에 누군가가 비슷한시간에 샤워하고있었고 주인아줌마 불러줘서 살았습니다.. 정말 무서운기억이에요 안에서문부수려고해도 그냥부서질문이 아니었는데
21/08/01 23:52
16년 부지런하지는 않은 자취인생으로 보자면
1. 맞말 2.지금도 통화 한달에 1시간을 안함 3.이론상으로 맞말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딱히 안지킴 4.친구와 골프내기할때나 현금을 씀 5.맞말 6.맞말 7.맞말: 식'재료'에서 계란은 정말 신이죠. 햇반 3분카레 이런 전자렌지 돌려서 바로 먹을수 있는건 준완성품이지 '재료'의 범주에서 벗어난다고 봅니다. 8.그냥 바로 나가서 편의점에서 사와도 되긴 한데 미리 챙겨두면 좋긴 함 9.사람마다 다르지만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맞말 10.맞말이긴 한데 치킨이나 피자는 그런거 생각하고 먹는게 아니죠 11.술은 취향이라.. 근데 효율상 위스키 한창 좋아했던 시절이 있던 저는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12.잘 모르겠음 13.혼자살면 화장실 문을 안닫음 14.위에 나온 말이지만 싼건 이유가 있다. 15.눌러본적이 없음 16.집 근처 100m이내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지만 술마셔도 잘만 집에 옴. 17.지방에 살면 자동차는 신발이요 면허증은 발이더라. 18.친구와 놀때는 돈의 효율을 생각하고 만나는게 아니라 시간이 되니까 만나는거 19.싼건 이유가 있다(2) 20.뭐라고 해야하지
21/08/02 01:19
곧 4년차가 되는 입장에서 보면
1. 맞말 2. ...? 3. ...? 4. 그럴 일이 있으면 보통 계좌이체를 함 5. 맞말 6. 초반에는 그럴 수 있음 7. 계란은 인정 8. 케바케. 자취하면서 김치를 먹은 적이 한 번 밖에 없는데? 9. 맞말 10. 말 자체는 맞음. 근데 먹는데 그런걸 따지지는 않음. 11. 취향의 문제 12. 부모형제면 모를까, 주변인한테...? 13. 도대체 집이 어떻길래... 14. 맞말 15. 써본 적이 없어서... 16.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마트 가는 길. 끝. 17. 자동차? 그게 뭐죠? 18. 낮은 만날 기회조차 거의 없음 19. ...? 20. 그렇긴 한데...
21/08/02 03:12
맥주 진짜 가성비 안좋아요. 물론 그 시원한 탄산의 맛이 생각날때가 있는데 도수 높으술 스트레이트로 2샷 먹으면 4캔만원 기분 나옴 크크
21/08/02 10:07
청소 열심히 해야죠 처음 자취 시작했을때 화장실에 곰팡이가 이정도로 빨리올라온다는 사실에 놀랐고 먼지라는게 이렇게나 금방 많이 쌓인다는것도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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