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6 08:35
계급과 직책마다 다르겠지만 직업군인이 여가시간이 많이 없죠. 평일 근무일은 임무와 업무 때문에 바쁘고, 휴일에도 은근히 자주 출근해서 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는 일에 비해 박봉인 직업 중에 하나죠.
21/08/06 09:51
선호도가 높을리가요.
부사관이면 몰라도 장교는 일정 주기로 부대를 이동해야 합니다. 일단 이사다녀야 된다는 게 불편하구요. 애들이 입학할 정도로 크면 자주 이사다니는게 교육 차원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장교들에게는 관사가 제공되긴 합니다만 너무 오래되고 낡아빠져서 살기가 좀 그렇습니다. 게다가 관사라면 장교 가족들이 모여살고 군인 특성상 남편 계급=아내 계급이므로 아내가 받는 보이지 않는 압박감도 무시 못하죠.
21/08/06 10:00
그렇다기보다 직업군인끼리 결혼을 일찍 합니다. 혜택이 제법 돼서...
민간인이 직업군인 만나는건 리스크가 여러모로 많죠. 장교라면 툭하면 이사해야 하고, 부사관이면 반대로 시골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제 기준에서는 그래도 부사관이 신랑감으로 더 나아보여요. 장교는 대위 소령 중령 중 어느 한번에라도 미끄러지면 사회나갈 준비해야 되고, 선임 장교 부인들과의 관계도 신경써야 하고..
21/08/06 10:58
그럴리가요. 직업군인은 배우자가 회피할 만한 요소밖에 없습니다.
1차로 승진 압박이 심한 직업이구요(승진 안되면 강제 전역) 2차로 일정 주기마다 근무지 옮겨야 하구요(부사관이면 이건 해당없음) 3차로 근무지가 거의 대부분 전방 외진 지역이구요 4차로 공관 생활 하게되면 상급자 부인 뒷바라지하고 눈치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냥 최악이에요.
21/08/06 11:32
혹시 그 선호도가 인간, 외계인, 군인이 아니셨는지 크크
장교 부인들 대대장이랑 참모집 김장하는데 다 끌려다니고 정착 되나 싶으면 이사가야하고 일찍 전역이라도 하면 남편은 거의 한량처럼 살던데요 아 전두환 노태우시절이면 장교가 탑급이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