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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14:22
최상위권이 자기에게 유리해서 한 것이라기보다는 인간사회조직을 유지해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거였다고 봐야죠. 상위 5퍼가 하위 95퍼를 감당할 능력이 안되었으니 일부일처제가 최상위권에게도 유리한 제도는 맞다 봅니다. 그랬지 않았다면 매달 족장이 갈아치워지거나 혹은 사자무리처럼 한 조직의 수가 10명을 넘지 않았을 것으로 상상합니다.
21/08/07 12:39
(수정됨) 사이트 운영자가 이제 손 놓은건지 허구헌날 남혐,비혼 글 핫게(베스트글) 올라오고 댓글 레퍼토리 보면 한국에 이상한 도태남들이 많아 펨코 같은 애들이 있는거다 뭐 그런 논지인데 본문도 바로 수컷 암컷 곰 얘기 가져와서 숏좃 어쩌고 빌드업으로 써먹더군요 원래 연예인 악플이 심한거 빼면 평범한 커뮤니티 사이트였는데 여기도 테라포밍 완벽히 진행된거 같아요 크크
21/08/07 12:56
개인적으론 사나,아이유 사건 겪으면서 대표적인 여초 쓰레기사이트로 생각은 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펨코 성애자처럼
펨코 글 중계질하면서 남혐하더군요. 말씀처럼 운영자가 포기한건지 아님 장판파를 깔아준건지..
21/08/07 13:54
운영자가 남자고 젠더갈등이 이렇게까지 표면화되기전까지는 젠더관련글은 (남자 여자 가리지않고) 다 컷했었죠. 이제 감당범위를 넘어섰다고 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21/08/07 15:53
왕덬 머시기라는 운영자가 남자건 여자건 뭔 상관입니까. 평소에도 더쿠는 여초입맛에 맞게 썰었는데요 뭘.
최근들어서는 그나마 공정한 척 했던걸 아예 포기한거구요.
21/08/07 12:21
옛날 왕정제 시절 후궁 내에서의 암투를 보면 그런 생각이 안들텐데... 바보같은 정신승리죠.
일부일처제니까 집안에서 목소리도 내고 그런 건데 말이죠. 나 아니고는 다른 대안이 없으니까요.
21/08/07 12:36
그래서 여자가 연애에서 갑인 게 사실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런 걸 불편하는 게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그런 거 불편해하는 계층이 좋아하는 시장논리에도 부합되구요
21/08/07 12:43
(수정됨) 자연스러운 걸로 치면 온갖 게 그냥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거라 치면 사회운동은 왜 하는 거고 사상 놀음은 왜 하는 걸까요. 위안부 같은 전쟁범죄나 테러조차도 그냥 자연스러운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불편한 게 이해가 잘 안 간다고 하셨는데요. 그 불편조차도 그냥 자연스러운 거죠. 위에서 전쟁범죄 얘기했는데 전쟁 그 자체만 해도 자연스러운 일에 불과한데 부정적인 일로 취급받지 않습니까. 사실은 그런 부정적인 반응조차도 그냥 자연스러운 감정일 뿐입니다. 또 가령 정치인들이 국민들 농락하는 건 어떻습니까. 그건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요? 그것도 자연스러운 일인데 갈라치기라든가 그런 거 역겹다고 해서, 자연스러운 일에 왜 불쾌함을 느끼느냐 이러지 않거든요. 지역이기주의 같은 것도 다 마찬가지구요. 다 그냥 자연스러운 일인 겁니다. 그런 자연스러운 일들에 불쾌를 느끼는 것조차도.
하긴 이해 잘 안가시는 것도 그냥 자연스러운 일에 불과할 거예요. 근데요. 그런 불가해한 대상만 상대화하지 말고, 자기자신도 한번 상대화해보세요. 그러면 좀 이해가 가실지도 모르죠.
21/08/07 12:52
그렇게 가면 애초에 삼라만상 다 자연 안에 속하기 때문에 자연스럽다라는 단어자체가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스럽다라는 말이 어디에 쓰이는 지는 아시잖아요?
21/08/07 13:01
(수정됨) 네 맞습니다. 실제로 삼라만상은 다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러니까 '~는 자연스러운데 왜 불편해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이러는 게 앞뒤가 안 맞다는 겁니다. 그 자연스럽다고 하는 표현의 용례부터가 의아하다는 거죠. 자연스러운 일에도 불편을 느낄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런 불편들 때문에 세상이 바뀌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연스러운 것은 그냥 자연스러운 것일 뿐이라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표현이 쓰이는 맥락을 고려하더라도 말이지요. 저는 자연스럽다는 표현만큼 실없는 표현도 잘 없다고 봅니다.
21/08/07 13:13
부연설명 달았듯이 그런 거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시장논리나 자본주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을 구현한 경제체제라고 신봉하시는 분들의 비율이 높아서요. 그런 분들 이해야 원칙적으론 가능하죠. 하지만 역시 이해 못 한다는 게 진짜 못 한다는 의미는 아니죠.
21/08/07 13:23
(수정됨) 아~ 무슨 뜻인지는 알겠습니다. 근데요. 그렇듯 시장논리를 신봉하는 분들도 모든 것을 다 그렇게 시장논리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닐 거거든요. 그러니까, 실없지만 그냥 톡 쏘는 비꼬기로선 유효할지 몰라도 내용적으로 딱히 유의미한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애초에 그런 거 불편해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시장논리를 그렇게까지 신봉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가령 사회문화적으로 남녀는 대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시장논리를 어느 정도 추종하는 분들 또한 많을 거거든요. 하긴 그렇습니다. 애초에 타겟팅하신 분들이 누군지는 알겠는데요. 앞뒤를 뒤집어놓으니까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뭐 애초에 엄청 진지하게 하신 말씀도 아닌 것 같고 그 정도는 익스큐즈할 수도 있긴 하지만 말 나온 김에 얘기해봤습니다.
21/08/07 13:11
(수정됨) "하지만 자연스럽다라는 말이 어디에 쓰이는 지는 아시잖아요?"라고 하셨는데, 그러니까 '그 어디에'라는 게 온당하냐 그렇지 않냐가 중요한 거지 그냥 자연스럽다는 걸로 끝낼 수는 없다는 겁니다.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불편해할 수도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 데에다 대고 자연스러운 일인데 왜 불편해하는지~ 이러는 게 저는 앞뒤가 맞는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실은, "그래서 여자가 연애에서 갑인 게 사실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런 걸 불편하는 게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에서 "자연스러운 현상" 자리에 진짜로 들어갈 표현은 "온당한 현상" 내지 "합당한 현상"이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게 정말로 온당한지, 혹은 정말로 합당한지를 따져봐야겠죠. 헌데 자연스럽다는 표현에는 말이죠. 그 검토 과정을 생략시키려는 함의가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얘기가 진행될 수밖 없게끔 만드는 해당 표현 특유의 어감이 있죠. '자연'이라는 게 결국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연스럽다는 게 실없는 표현이란 거구요.
21/08/07 13:03
그것도 뭐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죠. 삼라만상은 변화할 뿐이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런 거 다 자연스러운 일인데 뭘 그리 감정이입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냐 이해 안 간다' 이러진 않죠. 그거야말로 넌센스죠.
21/08/07 13:34
시장논리에만 따르면 아마 대충 10-20퍼 남성이 50-60퍼 여성을 독점할 것 같은데, (남성이 아무리 왕성하더라도 50-60 안에 안 드는 여성에 쏟는 에너지는 오히려 마이너스일테니) 그 여성들의 성적 매력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버려지고 교체될 것 같은...
연애시장 평균에서 여성이 갑인 것은 다른 조건을 제외하고 오로지 신체성만 보면 성적 매력의 극에 다른 시기에 주로 여성이 성적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겠죠. 만약 시장논리의 정당성이 인정되면 80퍼 남성이 제외되는 것만큼, 여성의 성적 매력이 사라지는 시점에서 도태되는 것 또한 시장 논리의 세계겠고, 그에 따른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논의들도 정당성을 획득할 수 없어지겠죠.
21/08/07 13:39
오히려 관점에 따라서는 경쟁에서 이긴 강한 수컷에게 암컷은 단순히 선택 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수컷이 대체로 암컷의 선호 또는 이해관계에 부합하기 때문에 일견 암컷에게 선택 권한이 있고 암컷이 자발적으로 선택한 결과로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상 암컷에게 해당 수컷의 의사를 거부할 수 있는 방도란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죠.
21/08/07 14:41
남자가 예쁜여자 보면 섹스하고 싶은건 자연스러우니 강간당했다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 보면 이해 안가시겠어요 남자가 여자 좋아하는건 자연의 섭리잖아요?
21/08/07 12:39
뭐 당연한거죠.
송중기의 20번쨰 아내가 되는것과 스덕선생의 아내가 되는것 중 뭘 고를래 하면 대다수가 전자를 고를거거든요. 제가 여자여도 전자를 고릅니다. 후자를 고를만한 이유가 딱히 없어요.
21/08/07 12:55
근데 송중기의 20번째 "아내"면야 저여도 그런데 (생계가 보장되니까) 아내가 아닌 20번째 스쳐지나간 여자면 스덕선생님 택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21/08/07 13:40
사실 20번째 아내가 된다고 진짜 20번째로 살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20번째를 시작으로 위로 올라갈 생각을 하겠죠.
사원으로 입사했다고 평생 사원으로 살건 아니니까요 크크
21/08/07 13:37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봤을때 송중기의 20번째 아내정도면 일년에 1:1로 송중기 얼굴 보는거 일주일도 안될것같고 평범한 생활수준에 유산배분도 거의 못받을것같은데 고르면 바보 아닌가요?
어쨌든 송중기 눈에 들정도 외모나 스팩수준이면 괜찮은 남자의 1번 아내자리가 좋죠. 20번이면 NBA 로 따지면 한시즌 내내 G리그에서 뺑이만 치다가 가끔 NBA 올라와서 벤치만 달구고 한시즌 출전시간 10분도 못찍을 수준의 선수인데 아무리 송중기가 좋아도 이건 아닌것같아요. 지금 순번은 20번이지만 1번을 노린다는 마음으로 배팅하는거면 모를까 20번은 좀....
21/08/07 13:39
보통 20번째 아내가 된다고 진짜로 20번째로 살겠다는 사람은 없겠죠. 본인의 매력으로 상위시드(?)를 노리니까 일단 들어가는거라...
21/08/07 13:58
역사를 보면 보통 황제나 왕의 20번째 아내쯤 되는 사람이 상위시드 꿰차고 올라가는 스토리는 다 새드엔딩이죠. 잘되면 내란정도고 보통은 나라가 망합니다.
하물며 매력적인 외모에 돈많은거 덕좀 볼려는 마인드로 결혼할려는건데 위로 시어머니보다 더한 존재가 19명이 있다? 이건 아니죠... 여자를 너무 비합리적인 존재로 보시는게 아닌지요....
21/08/07 17:31
(수정됨) 괜찮은 남자의 아내보다 송중기의 20번째 아내가 되는게 더 이득이다 판단했으니 그러하는거겠죠
실제역사에서 사례도 무수히 많구요. 그 괜찮은 남자라는것이 본인 생각이고 실제 괜찮은 남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괜찮은 남자는 사회에서 매우 희소합니다. http://fischer.egloos.com/4776020
21/08/08 09:08
황족, 왕족의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통보에 따른 결혼과, 가문 and 본인의 신분상승을 위해서 결혼으로 로얄 패밀리에 합류하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본인의 의지로 부호의 20번째쯤 첩실로 들어가는걸 선호했던 역사적 사례가 무수히 많나요?
기껏해야 집안이 가난해서 입에 풀칠하고자 강제로 결혼을 보내는거였을테고, 위의 예는 송중기를 들었기때문에 현대 여성으로 대상을 좁히자면 더 말이 안되는거 아닐까요? 유명 샐럽들과 로맨스야 다들 꿈꾸는거지만 20번째 아내는 완전 별개의 사항이죠. 그리고 송중기 입장도 좀 생각해주셔야죠.... 송중기 재산이 천억초중반대라고 어디서 들은것같은데 20명이랑 살려면.... 어휴 수익안나는 거주용 아파트만해도 서울, 경기에 20채면 4~500억 하겠네요.... 샐럽 덕좀보면서 편히 살려고 20번째 처를 자처해서 들어가는것치고 생각만큼 생활은 윤택하지않을테고 양육은 오로지 본인 몫일 가능성이 매우크고, 결혼생활 내내 견제할 다른 여성이 19명이나 있는데 이정도 생각도 없이 무조건 연얘인하고 결혼하는게 일생의 목표다 라는 답이 없는 생각을 가진 여성은 아마 송중기가 선택을 안할것같고, 이정도 생각이 돌아가는 여성은 20번째 아내가 될 생각을 안하지않을까요? 그리고 밑에 링크 주신거 읽어봤는데 "번식에 관한 궁극적인 사실은 일반적인 남성들이 대부분의 여성에게 최소한 어느 정도는 성적으로 끌림에 반해, 일반적인 여성들은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성적으로 끌리지않는다." 라는 내용이 핵심인것같은데요. 저건 번식에 관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이니까요. 성적으로 끌린다 안끌린다라기 보다 남성은 자신의 유전자를 뿌리는데만 관심있으니까 모든 여성에게 성적으로 끌리는거고 여성은 매력적인 유전자를 받아서 자식을 안전하게 키우는데에 관심이 있으니까 아무 남성에게나 안끌리는겁니다. 인간이 다른 포유류처럼 결혼제도가 없다면 알파메일은 20번째건 100번째건 교미만 하면 되니까 상관없고, 여성은 본인 혼자 육아를 책임지니까 20번째 상대가 되건 100번째 상대가 되건 상관없겠죠. 실제로 여자랑 연애만 하다가 애낳을때쯤 도망가는 다른 나라 남성들의 예도 꽤 있구요. 근데 법적, 사회적 규약인 결혼제도하에 20번째 아내를 과연 남성이 원할까? 그걸 고려한다면 여성이 원할까? 라고 고려해보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저렇게 쓴겁니다.
21/08/07 12:51
인권이나 사회적 안정성같은걸 빼고 인간이라는 종의 관점으로 볼 때
종의 다양성을 위해서 지금의 제도가 좋은 것인가.. 적자생존을 가속화시키는 일부다처제가 좋은 것인가.. 분명 지금부터 수백 혹은 수천년 전까지는 후자의 과정이 꾸준히 진행됬을텐데 말이죠..
21/08/07 13:09
일부일처제가 시행되기 전 원시시대는 일부다처제보다는 난혼에 가까웠지요. 일부일처제는 무엇보다 체제의 안정성과 높은 출생률을 보장해주기에 종의 차원에서도 우수하다고 봅니다. 흐흐
21/08/07 12:55
선택을 암컷만 하나요? 분명 수컷도 접근을 할 암컷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라던지에 있어서 자연선택이 있을텐데요. 제 생각엔 이 짤이 사실이라도 그게 은유하는것과는 다르게 나이브하게 암컷 100% vs 수첫 5% 같은 비율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암컷 20%언저리 vs 수컷 5% 같은 비율이 더 현실에 가까울것 같네요.
21/08/07 13:00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게 실제로 상위 20퍼 정도면 여자는 예쁜 여자 취급 받지 않나 싶어요. 남자는 40명 한 반에서 젤 잘생겨야 그나마 훈남소리 듣는 것 같고.. 아마 지금 말씀하신 수컷이 접근할만한 암컷 비율 = 남자가 호감가지는 여자 비율 정도가 아닐지.
21/08/07 12:58
음...부부생활하면서 육아하는 동물들도 수컷 95프로는 솔로라는건가 싶군요.
그럼 최소한 암수 성비가 1:20은 된다는 소린데, 이러면 단순히 종의 개체수 유지하는데만 한 쌍이 평생 최소한 21마리는 낳아야된다는거고.. 그냥 헛소리같은데요..
21/08/07 13:46
육아하는 동물로 가면 더 잔인한게 수많은 못난 수컷들은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다고 하더군요
많은 암컷이 잘난 수컷의 씨를 받은 후 해당 수컷이 도망가 버리면 다른 수컷 꼬셔서 육아를 시키죠
21/08/07 13:02
진지하게 따져보면 별 의미 없는 얘기죠. 일부다처제식 짝짓기를 하는 동물종의 대부분은 사실 암컷이 갑이라기보단 일부 알파메일이 갑인 형태에 가깝고..
동물들이 다 일부다처제 형태로 지내는 것도 아니고 다부다처, 즉 난교형도 많고 소수지만 일부일처제 하는 종도 있죠. 어차피 종마다 다 다른데 굳이 다른 종 얘기를 가져와 얘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1/08/07 13:03
그런데 나이드니깐 여자 외모 기준이 높아지더라고요.
예전에는 외모 기준이 상당히 낮았는데 30대 중후반부터는 한도 끝도 없이 높아지는 거 같아요. 아름답지 않은 암컷에서 안끌다고 할까나... 가리는게 점점 많아 지더라고요.
21/08/07 13:17
음.. 뭔가 내용이 석연치않아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섹스에 성공하는 수컷의 비율이 5%라는 내용은 찾기가 힘드네요. 일부일처제를 시행하는 동물의 비율이 5%라는 얘기는 많이 나오는데 말이죠. 물론 제 검색능력이 부족해서 못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21/08/07 13:27
킹무위키에 따르면 포유류 중 3~5% 가량이 일부일처, 조류 중 90% 가량이 일부일처를 한다고 하니 전체 동물 종의 5%가 일부일처를 하는 것도 아닐 것 같습니다.
21/08/07 13:47
저분 찾아보니 최재천 교수라고 하고 서울대 동물학과 - 펜실베니아 주립대 생태학 석사, 하버드 생물학 석사 - 하버드 생물학 박사받고 미시간대 조교수 2년하고 94-06 서울대 교수, 07 이화여대 교수 하시는분이시네요.
"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온전히 암컷으로부터 온다. 생물의 계통을 밝히는 연구에서는 철저하게 암컷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호주제의 근간으로 치부되는 부계혈통주의는 생물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주장이다." 라는 성명서를 내서 호주제 철폐에 지대한 공을 세워서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은 남자라고 하시네요. 근데 전공이 개미연구이신것같은데 모든 생물의 짝짓기 분포를 다 아시는건 아니실테고 설명이 좀 그렇긴합니다. 일부일처 하는 동물도 꽤 있는데요.
21/08/07 13:54
유투브가보니 이대 교수님이라고 나오던데, 서울대에서도 하셨군요 흐흐
넵넵 교수님이라 하셔도, 본인이 주로 연구했던 분야가 아니면 종종 틀리시는 경우를 저희과 교수님들에게서 여러번 보았기에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21/08/07 16:48
20년전쯤에 할머니가 저녁마다 동물의 세계 보시면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할아버지가 노름으로 재산 다 말아먹은 얘기하시면서, 그런 인간은 사자(거나 원숭이거나 일부다처제 하는 동물)이었으면 결혼한다는게 택도 없었을거라고, 인간이라서 가정 꾸린거라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21/08/09 00:39
여성(암컷)이라고 좋을게 없는게
슈퍼메일 5%가 100%의 피메일을 건사할 수 없죠 피메일은 유전적 우수성을 가진 자녀를 갖을 가치를 얻기 위해 메일의 안장적인 부양을 포기해야 합니다 자신이 슈퍼 피매일이 아닐경우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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