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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1 12:40
커피 흘리고 방조 한 것도 아니고 수습할 때 남한테 도와달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일 다 마무리 하고 그냥 주저리 한 것 뿐인데 고깝게 볼 이유가 있나요?
21/08/11 12:41
정신상태는 커피가 아니라 코피를 흘리신거 같아요
자기도 없는 휴지가 다들 가지고 있는데 돕기 주저해서 안 내놓는 것처럼 타인을 원망하는 사고회로를 이해하기 어렵네요 어헣
21/08/11 12:49
딱히 무책임한 것도 아니고 곤란한 상황 겪고 약간의 서운함과 교훈을 얻었다는건데
저 글 작성자, 까라고 옮겨 나르는 사람, 까는 사람 누가 더 인성이 나쁜진 모르겠네요.
21/08/11 12:57
남일은 남일이라기엔 무려 휴지 주신 분'들'이면 타인에게 충분한 도움을 받은거 아닌가
자기 닦는거 도와주는거까지 같이 안해줬다고 징징대는거 같은데 확실히 호이호이둘리네요
21/08/11 13:43
(수정됨) .
다른 분들이 휴지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드네요 저는 달랑 스마트폰만 들고다닐때가 많아서요 있는 사람들만 도와준거겠죠 닦는거 안도와준건 힘들어서 그런거고요 지하철 운행하는 그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바닥에 쏟은 커피 닦아야한다는건데 의외로 힘든일이죠
21/08/11 14:57
노인, 장애인, 아이, 호감이 가는 이성
이 범주에 속하지 않으면 보통 도와줄 생각이 안들죠. 뭐 죽을 위험에 빠진 것도 아니고 대단한 일도 아닌데 굳이...?
21/08/11 15:18
어떤 상황에서든...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랑 엮이면...공적이든, 사적이든...정말 피곤해지더라고요...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울 줄 아는 평범한 사람이...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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