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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1 17:33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동남아 여행가서도 과일 열심히 먹었는데 용과는 특출난 몇 개 제외하곤 거의 노맛이었습니다
한두개 얻어걸린건 꽤 맛있었어요 그리고 같은 과일인데 맛이 먹을 때 마다 다른건 파파야 였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매번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21/08/11 18:19
그래서 저는 동남아가서,
바나나, 망고스틴, 망고만 먹습니다. 처음, 태국여행가서 가장 먼저 먹은게 노상에서 파파야 주스였는데 그냥 내가 어제 한 토맛.
21/08/11 17:38
과일홀릭의 총평입니다
1) 납작 복숭아 - 맛있다는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국내에서 거의 재배가 안되고 너무 비싸서 아직 못먹어 봄 2) 블랙 사파이어 - 물 건너서 온다고 상태가 썩 좋지 않은데도 꽤 맛있음 3) 애플 수박 - 음... 작은 수박...? 큰 차이를 모르겠음 (애플수박보단 블랙망고수박 강추) 4) 용과 - 기본적으로 별 맛 없음 5) 샤인머스캣 - 맛있지만 비싸!(1) (작년 말부턴 당도가 떨어지는 물 머스캣이 많이 나오면서 사먹기 꺼려짐) 6) 애플 망고 - 맛있지만 비싸!(2) (이건 동남아 가서 드세요 후숙에 따라 맛 차이가 꽤 납니다)
21/08/11 17:39
납작 복숭아 80년대초에 집 과수원에 2그루인가 있었던건데 특별히 더 맛있었던거 같진 않네요. 맛의 편차가 좀 컸던 기억이..
일반 복숭아보다 작고 껍질 벗기기 불편해서 잘 안팔리고 재배하는곳도 없어서 예전엔 청과상에서도 안받아줬죠. 그래서 식구들이 다 먹었던.. 요즘은 특이한거 찾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비싸게 팔리나 보네요.
21/08/11 18:19
망고가 옻과? 라는걸 모르시는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희아부지도 먹을때마다 얼굴에 진물이 나는데 이게 다 따뜻한성질의 음식이라서 그렇다고 하시다가 그거 사실 옻입니다 하니 화들짝! 놀라시더라구요
21/08/11 17:43
납작복숭아 사실 한국 복숭아랑 거의 똑같은 맛이긴 합니다. 약간 더 달고 과즙이 많긴 한데 숙성도에 따라 다른 게 더 크고요.
아마 유럽 과일들이 전반적으로 별로 안 달아서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달게 느껴지는듯
21/08/11 18:20
샤인머스캣은 빗물에 약해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힘든 품종이라는데 기후좋고 인건비 낮은 나라에 외주 주고 수입해오면 더싸지지 않을까요.
어차피 수입해오는 포도도 많은데 왜 굳이 우리나라에서 키워서 비싸게 먹으려고 할까...
21/08/11 18:36
롯데마트에서 황금당도 시리즈로 수입해서 팔던 블랙세이블 품종 맛있었는데 요즘은 안 팔더라고요.(막 찾아보니 3-5월 제철이군요..)
전 블랙사파이어보다 그 품종이 향긋해서 좋았는데
21/08/11 18:47
샤인머스켓 많이들 드셔보셨겠지만, 진짜 저거는 먹기 시작하면 멈추질 못해요
애플망고가 취향에는 더 맞는데, 먹다보면 '아 먹을만큼 먹었다' 싶은 느낌이 드는데 샤인머스켓은 저걸로 배 다 채울수도 있을 듯.... 워낙 비싸니까 가격이 무서운것 때문에 그나마 적당히 먹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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