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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2 15:23:02
Name 추천
File #1 e25fe458_bcea_4712_952e_3e14fd98776e.jpg (78.1 KB), Download : 42
출처 https://mnews.joins.com/article/23665842
Link #2 http://vitamin.or.kr/bbs/board.php?bo_table=data&wr_id=20
Subject [기타] 암환자 생존율 변화


상대생존율이란 관찰(절대)생존율/기대생존율로 계산한 값으로

암 이외의 원인(심장질환, 폐렴, 자살 등)으로 사망한 사람과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생존율을 비교한 상대적인 수치입니다.


즉, 일반인의 생존률이 70%이고, 같은 기간 동안 암환자의 생존률이 70%라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00%가 됩니다.

암환자 100 당 30명이 사망했는데도 마치 100%의 완치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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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손미
21/08/12 15:23
수정 아이콘
갑상샘 암은 일반인과 비슷한 정도의 생존율이다 라는 것과 췌장암의 낮은 생존율이 눈에 들어오네요..
성야무인
21/08/12 15:27
수정 아이콘
췌장암은 발견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발견되면 3기때 나올확율도 높고

치료되도 전이가 상당히 빨리 됩니다.

또한 췌장암인지 모르고 있다가 급사하는 일도 다반사라서요.

제 지도교수님도 돌아가시기 1주일 전까지 쌩쌩하게 회의하고 일보시고

입원했을 때도 퇴원 후 스케줄 잡고 계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더군요.
Jean Coq de Raltigue
21/08/12 17:47
수정 아이콘
저희 교수님도.. 메일 보냈는데 답장이 안와서 바쁘신가 싶었는데...
몽키매직
21/08/12 15:30
수정 아이콘
췌장암 진단시 완치를 목적으로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15-20%
완치를 목적으로 절제하였을 경우 실제로 재발안되고 완치되는 경우가 15-20%
이 정도라 췌장암 진단 후 완치 되는 경우가 3-4%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5년 생존률이 10% 가깝게 되는 건 항암제로 버텨지는 경우가 5-10% 정도 있기 때문...
리자몽
21/08/12 15:34
수정 아이콘
췌장암은 정말 무서운 암이군요...
몽키매직
21/08/12 15:51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연구에서 뚜렷하게 효과가 있는 조기 진단 방법도 나온 게 없습니다. 고위험군에서 온갖 검사 (MRI, 초음파 내시경, 종양표지자, 액체생검 등등) 를 자주해도 생존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못 미친다는 결과만 반복해서 나오고 있죠. 인간의 능력이 아직 역부족인 병...
리자몽
21/08/12 16:06
수정 아이콘
조기 진단 방법이 없군요;;

암 중에서 가장 정복하기 힘든 케이스네요 덜덜덜

전 현대 의학의 정수 중 하나가 진단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된다니 ㅠ
TWICE쯔위
21/08/12 17:00
수정 아이콘
교모세포종,악성중피종과 함께 최악으로 꼽히는 암이랍니다. 그나마 췌장암은 쟤들에 비하면 양반이래요 ㅠㅠㅠㅠ

쟤들은 걸리면 그냥 답이 없다는...
리자몽
21/08/12 17:09
수정 아이콘
교모세포종, 악성중피종은 이름 처음들어본 암이니 그나마 희귀함 계열인거 같은데

췌장암이 이정도로 무서운 줄은 몰랐습니다
21/08/12 15:24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놀라운 갑상선암의 100.1..
민트밍크
21/08/12 15:27
수정 아이콘
암에 걸림으로써 환자가 이전보다 더 건강을 챙기려는 행동이 유도되는 효과가 좀 관여했을 거 같네요
Foxwhite
21/08/12 15:24
수정 아이콘
췌장 생존율 미쳤네요 덜덜...
21/08/12 15:25
수정 아이콘
췌장암은 정말 절망적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1/08/12 15:34
수정 아이콘
발견이 빨리되면 모르는데 그게 안되는 부위라서 생존율이 저리 나락으로 가버리는듯...
바카스
21/08/12 15:39
수정 아이콘
췌장 빨리 볼려면 연간 검진에서 복부ct 밖에 없나요? 아님 mri라도 해야하나요
21/08/12 18:33
수정 아이콘
연간복부ct를 찍으면 방사선조사량누적으로 인해
다른암이 생길수있어요.. .
바카스
21/08/12 18: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췌장암 관찰은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21/08/12 15:47
수정 아이콘
조기발견해도 1기 5년생존률 30% 2기 5년생존률 15%로 극악하죠...
닉네임을바꾸다
21/08/12 15:52
수정 아이콘
최대한 1기에라도 발견되야 간암정도군요...
포프의대모험
21/08/12 15:26
수정 아이콘
암이라고 쫄아서 술담배 안하고 건강관리하게 되니까 생존률이 느는건가요 크크
n막m장
21/08/12 15:55
수정 아이콘
큰병원 암환자 병동가보면 교육과정 잘 되어 있습니다
당장 방사선+항암제 투여 같은거 떠올리면 괴로우니까 해야죠
생각보다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handrake
21/08/12 15:27
수정 아이콘
췌장의 악명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담낭과 간은 의외네요.
특히, 간은 이식도 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낮네요?
성야무인
21/08/12 15:30
수정 아이콘
간이식의 경우 아무리 잘해도

이식자 본인의 체력문제도 있어서

이식된 간이 몸에 잘 들어 앉아야 할려고 면역 억제제를 맞는 과정에서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어서 어렵더군요.

이게 정말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몽키매직
21/08/12 15:32
수정 아이콘
간암 중에 간이식이 가능하면서 실제로 간이식 까지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간경변이 있는 상태에서 간암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의 전이로 인한 것보다 간자체의 부전으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암은 종양내과가 아니라 간소화기내과에서 메인으로 진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 자체보다 간경화/간부전의 관리가 더 중요하거든요.
21/08/12 15:55
수정 아이콘
간이 정말 튼튼한 장기여서,
많이 진행되고서 발견됩니다…
21/08/12 15:31
수정 아이콘
슬기로운의사생활 조정석이나 하얀거탑 장준혁이나 간담췌 전공이라던데, 하나같이 어마어마하군요
바카스
21/08/12 15:34
수정 아이콘
100.2와 100.1%는 어떻게 나올 수가 있는거예요? 자웅동체인가..
이민들레
21/08/12 15:38
수정 아이콘
상대생존율입니다.
바카스
21/08/12 15:40
수정 아이콘
아 그럼 비교적 생존율 높은 감상선 암이라는 적신호로 환자가 더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일종의 유도를 하는거군요.
리자몽
21/08/12 17:10
수정 아이콘
본문에 부위별 (상대) 생존률 변화 라고 안적혀 있어서 오해할만 합니다
허저비
21/08/12 15:38
수정 아이콘
간담췌 유명하죠 역시나...
풀캠이니까사려요
21/08/12 15:39
수정 아이콘
간담췌야 유명하지만, 폐암도 장난 아니네요.
오렌지망고
21/08/12 15:39
수정 아이콘
5년 생존율이 늘지 않는건 암치료 신약이나, 기술 등의 발전이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걸까요? 뭔가 뉴스만 보면 부작용도 없고 획기적인 암치료 기술, 기법이 개발되는것 같은데 별 차이가 없네요.
몽키매직
21/08/12 15:45
수정 아이콘
뭐 폐암을 예로 들면 중간 생존은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표적치료제로 생존이 1년에서 2-3년으로 늘어난 다음에 사망한 케이스들은 5년 생존율에 변화를 주지 않죠... 5년 생존율은 완치율과 관계가 많은 지표이고, 완치가 아닌 생존연장이 목표인 신약들로는 5년 생존율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오기는 어려워요. 폐암 치료가 최근에 많은 발전이 있었던 분야라 그나마 5년 생존율 지표에서 조금이나마 나타나긴 하네요.
츠라빈스카야
21/08/12 15: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0.1%정도 변화는 감소 글자 붙이기 민망하지 않나 싶습니다...모수가 몇십만 되는것도 아닐테고...
오늘하루맑음
21/08/12 15:43
수정 아이콘
100% 넘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츠라빈스카야
21/08/12 15:46
수정 아이콘
본문을 보시면 됩니다...
오늘하루맑음
21/08/12 15: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valewalker
21/08/12 15:51
수정 아이콘
고 유상철 감독님도 췌장암이셨죠? ㅠㅠ
21/08/12 15: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진단명 뜬걸보고 속으론 힘들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워낙 어려운 병이라..
21/08/12 15:52
수정 아이콘
간담췌는 ... 장주녁 과장님이 살아 계셨다면 ... ..
R.Oswalt
21/08/12 19:49
수정 아이콘
정작 그 분도 담도암으로...
21/08/12 20:25
수정 아이콘
ㅠㅠ...
21/08/12 15:59
수정 아이콘
췌장암 가족력 있는 1인은 웁니다
으촌스러
21/08/12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셔서 너무 두렵습니다.
21/08/12 16:46
수정 아이콘
집안에 췌장암 내력이 있을경우(고위험군일경우) 췌장을 미리 제거하거나 하여 선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유방암쪽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21/08/12 17:00
수정 아이콘
생존률도 최악이지만 수술도 극악의 난이도라 수술 받고 죽는 경우도 다른 부위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100% 걸린다고 확신 할 수 있어도 예방적 수술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려면 일단 수술 사망률이 현재보다 많이 떨어져야 할거 같네요
그리고 췌장은 유방과 달리 하는 일이 많은 기관이라 없으면...
21/08/12 18:46
수정 아이콘
고위험군은 선제거하고 약물로 대체 가능한 방법은 없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서지훈'카리스
21/08/12 17:09
수정 아이콘
췌장 없으면 당뇨에요 바로
21/08/12 18:47
수정 아이콘
뭔가 미래에는 약물로 대체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공노비
21/08/12 22:46
수정 아이콘
댓글들 읽어보니..
췌장암은 그럼 검사로 미리알기도어렵다는 거네요..
예방법은 존재하는건가요..
췌장암얘기만들어도 너무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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