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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21:52
온라인 쇼핑 경험중 하나. 어디선가 전화온
저 : 여보세요 ??? : Croove 고객님 이시죠, 안녕하세요 xx가방 주문해주신 xx 쇼핑몰 입니다 저 : 네 ??? : 다름이 아니고 주문 해주신 XX모델 XX 컬러가 현재 품절 상태라 저 : 그럼 다른색깔 있는거 아무거나 주세요 ??? : 고객님 죄송합니다 현재 제품 전체가 품절이라... 저 : 음 나 ??일 까지 써야되는데 비슷한거 없어요? ??? : 아. 주문 해주신것보다 2만원 저렴한 제품이 있긴합니다만 저 : 그럼 그걸로 주세요 ??? : 고객님 그럼 주문하신것보다 2만원 차액이 발생하시기 때문에.. 저 : 괜찮아요, 귀찮으니 그냥 물건이나 빨리 보내주세요. ??? : 감사합니다ㅠㅠ
21/08/12 22:15
와.. 차액을 안 주네요?
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애들 장난감 미니카 샀었는데 해당 모델 하나가 없어서 다른 거 되냐 물어보더라고요. 제 때 도착만 하면 되니 빨리 보내 달라고 했는데 차액 천원을 넣어서 보내왔었습니다.
21/08/12 22:16
저는 카드결제 였기 때문에 크크
스타하던 중에 통화하던거라 너무너무 귀찮고 바빠서 대충 저렇게 말하고 끊어버렸는데 결국 차액 적립금으로 넣어줬습니다
21/08/13 01:12
음.... 남자들 대부분 그럴거라 생각되는데... 저는 후기 쓴 이후에 그 쇼핑몰을 다시 가본 적이 없어요. 재구매할 때 빼고... 물론 후기 쓴 거에 달린 답글도 잘 안 읽어보고요.
21/08/12 22:43
바로 며칠전에 카페가서 키오스크로 커피랑 케이크 주문했는데 잠시후에
손님 죄송한데 치즈케이크가 다 떨어져서... 하길래 귀찮아가지고 그냥 비슷한거 아무거나 주세요 하고 받아왔네요 크크 집에서 포장 깔때까지 뭔지도 모르고 걍 가져옴
21/08/12 23:13
이상한건 아닙니다. 당연한 권리죠. 크크크
카페하는 입장에서 남자분들이 보통 대충넘어가는 경우가 많긴한데 여자분들도 넘어가시는분들도 있고 남자분들중에도 바꿔가시는분 있고 그래요.
21/08/12 23:16
(수정됨) 저도 전에 책상을 아이보리로 샀는데
업체에서 막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와서 방금 확인해 보니 우드로 잘못 보냈다고, 지금 아이보리 보낼 테니까, 우드받으면 뜯지 마시고 바로 반납해주시라고, 저는 아 그냥 쓸게요. 그쪽은 막 아니라고 제대로 된 제품 보내드리겠다고 난 계속 귀찮다고 그쪽은 죄송하다고, 제대로 주겠다고 난 계속 괜찮다고, 귀찮다고 옥식각신 하다가 걍 우드로 썼습니다.
21/08/12 23:33
감히 네가 고작 색상이 조금 다른것과 고작 단추 하나가 없는걸로
나를 반송 포장 및 송부, 거기다 재배송까지 시간낭비를 시킬려고?
21/08/12 23:53
위에서부터 옷 교환? 귀찮지 그냥입을게.. 음식메뉴 잘못?? 그냥 먹을게
댓글 공감공감 하면서 내려왔는데 이건 못참겠네요 역시 민감한 부분이 따로 있는거였어
21/08/13 01:52
몇 달 전에 알파스캔 모니터를 샀는데 베젤 모서리 쪽이 살짝 벌어져서 전화했더니 친환경 머시기 공법으로 볼트나 접착제 없이
조립된 거라면서 교환해 달라고 하면 교환해 주지만 교환된 제품도 그럴 수 있다고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길래 어차피 정면에서만 보는 모니터니 안 보이면 신경 안 쓰여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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