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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4 08:17:59
Name 청자켓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아들이 다쳤다는 보이싱피싱 당하고 엉엉 우는 할머니.jpgif


80 노모가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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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제출통지서
21/08/14 08:20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님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당했겠군요.
21/08/14 08: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어머니 ㅜㅜ
더스번 칼파랑
21/08/14 08:21
수정 아이콘
진짜 택시기사님이 살리셨네요
熙煜㷂樂
21/08/14 08:28
수정 아이콘
보이스피싱 당할뻔한 지인 한번 구한적이 있는데 평소에 멀쩡하고 똑 부러지던 사람이 갑자기 얼이 빠져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검사라고 사칭하는 사기꾼 말을 믿더군요.
젊은사람도 그런데 나이드신 분이 오죽할까 싶네요.
택시기사님 훌륭하시네요.
21/08/14 08: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엄마한테 보이스피싱전화 온적이 있는데 내용이 저랬습니다. 군대에 있는 아들이 다쳐서 군병원 입원했는데 수술해야하니 돈 필요하다고요. 저는 집 근처에서 공익근무중이었는데... 엄마가 욕하면서 끊으셨다고 크크
섹무새
21/08/14 08:44
수정 아이콘
자식 관련된 건 이상하게 속으시죠.
부모님이란 ㅠㅠ
티모대위
21/08/14 08:46
수정 아이콘
와 택시기사님 멋집니다
보이스피싱 무서워요. 제 주변에도 20대 여성이 당했다가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막판에 끊고 빠져나왔어요
도라곤타이가
21/08/14 09:00
수정 아이콘
보이스피싱 족속들은 혀를 뽑는 형벌에 처했으면..제발 좀
거믄별
21/08/14 09:02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당할뻔 하셨죠.
가족을 건드는 거라...
평소에 뭐 저런 거에 당하냐고 비웃어도 막상 다치면 이성적인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누군가가 그걸 해줘야 하죠.
본문에는 택시기사님이 그걸 해줬던 거여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거죠.
대박났네
21/08/14 09:06
수정 아이콘
아후... 다행입니다 진짜 분쇄기에 넣고 갈아버려도 시원찮을 놈들
그리고 제발 바보같이 저런거 왜당하냐는 한가한 소리 하는 사람들 피해자 두번 죽이는거라는거 인지좀 하길
다시마두장
21/08/14 09:14
수정 아이콘
기사님이 큰일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평소엔 냉정하던 사람도 우연 한두개가 겹치면(마침 상대방이 전화를 안 받는다든가) 패닉에 빠지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가족을 파는거다보니...
남의 눈에 피눈물하게 하는 놈들은 정말 자기 눈에서 피눈물이 나게 해야합니다.
21/08/14 09:15
수정 아이콘
와 기사님 이렇게 막아서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2021반드시합격
21/08/14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체 누가 저런 거에 당하지? 싶었는데
20대 똑소리나는 미디어 해외-국내판권
영업직 지인이 두 눈 멀쩡히 뜨고도
1년 연봉 날렸다더군요......
계약서 쓰고 검토하는 게 일인 애라
꼼꼼함이 밥줄인 친구인데도 그렇더군요.
그 이후로 그 친구가 당했는데
저라고 안 당할 리가 없겠다 싶어졌습니다.

조심 조심 또 조심 ㅠㅠ
티모대위
21/08/14 11:45
수정 아이콘
이게 저는 보이스피싱 몇 번이나 튕겨내봤지만 그중에 정말 그럴듯한게 하나정도 있더라고요
걔네보다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하면 진짜 방심할수 없겠단 생각했습니다.
제가 받은 것도 제가 좀 많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매우 나쁜 상태였으면 혹시 몰랐겠다 싶거든요
2021반드시합격
21/08/14 13:18
수정 아이콘
와 한 번도 안 받아본 제가 정말 운이 좋은 거였네요;
21/08/14 17:43
수정 아이콘
유튜브나 개그물로 어눌한 조선족 보이스피싱때문에 더 경각심이 줄어든경향도 있는거같아요
진짜 한국인처럼 얘기하는 보이스 피싱도 많은데..
21/08/14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예비군 간날 자고 일어나니 누나들한테 부재중전화랑 카톡이 수십개 와있더라고요 알고보니 아버지한테 아들을 납치했다는 연락이 갔다고.. 저랑 통화하시고도 너무 놀라셔서 시골에서 인천까지 올라오고 확인하고 가셨었죠.. 모바일뱅킹 같은거 하나도 못하셔서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큰돈날릴뻔 했습니다 죽일놈들 진짜 ㅜㅜ
앗!힝!엨!훅!
21/08/14 09:47
수정 아이콘
집에 부모님없을때 저한테 전화오더라구요.. 니 아들 납치했다고 돈달라고.. 그게 난데??? 여튼 부모님이 받았으면 아찔했을것같아 그 뒤로 집전화다 없앴네요..
나른한오후
21/08/14 09:51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분이 큰일하셨네요
묵리이장
21/08/14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긴 한데 노인분들이 타겟인가보군요....
R.Oswalt
21/08/14 10:09
수정 아이콘
개악질들... 대규모 포털부터 시작해서 워낙에 개인정보 유출이 심하다보니 거짓말의 대상이 될 가족의 이름, 나이, 거주지 같은 것들까지 다 꿰고 사기를 칩니다. 저희 집도 제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때 교통사고 당해 거주지 응급실에 실려가 응급수술 진행 중이라며 이름 언급하며 사기치는 전화 왔었어요.
노령견
21/08/14 10:11
수정 아이콘
친구의 지인 어머니가 아들 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에 넘어가서 수천만원 송금하자마자 진짜 아들이 전화한거 받으시고 심장마비가 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진짜 천인공노할 놈들이에요...
공실이
21/08/14 10:13
수정 아이콘
제가 훈련소에 있을때 저희 어머니가 똑같이 당했습니다. 훈련중에 사고가 났다고 전화가 왔는데 '사고' 단어 듣는 순간 일단 뇌정지가 오고, 저 멀리서 제가 우는소리가 들렸는데 정말 제 목소리랑 똑같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엉엉 우시면서 나가는거 같이 커피마시던 친구분이 뜯어말리셔서 겨우 전화끊고 부대에 전화해서 확인하셨네요. 훈련소에 있을때는 뭐 직접 전화도 안되고 하니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21/08/14 10:15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사면 그건 산 사람이 잘못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21/08/14 10:25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해킹으+ 수법 개선으로 피해금액은 늘고 있습니다.
금전피해도 피해인데, 자책 + a 로 정신적인 피해가 더 심해서 나쁜 선택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관련된건 부모님께 자주 이야기 드리세요.
멀면 벙커링
21/08/14 10:37
수정 아이콘
피싱범 저 폐기물만도 못한 종자들은 하루빨리 뒈지고나서 불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아야합니다.
호야만세
21/08/14 11:11
수정 아이콘
와 택시기사 아저씨 너무 고맙네요..
팔순 어르신이 얼마나 놀라셨는지 짤만보고도 안타까움;;
TWICE쯔위
21/08/14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죠. 엘리베이터 타려고 하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우시면서 뛰어가시길래 왜 그러시냐고 여쭤봤더니, 대학다니는 딸이 학교가다가

납치됐다고 농협 가서 돈 보내줘야한다고 해서 뜯어말리고 일단 경찰 찾아보려고 거리쪽으로 먼저 뛰어나갔더니,다행히 거리쪽에 경찰차 한대가 있어서

그쪽가서 경위 설명하고 아주머니에게 안내해서 대학쪽으로 전화해서 확인시켜드렸던 기억이...(당시 따님은 수업들어간 상황이라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더더욱 납치됐다는 말을 믿을수밖에 없었다고..)

경찰을 통해 대학측으로부터 수업중이라는 말을 듣고서 털석 주저앉아서 안도의 오열을 하시는 모습을...........

저 새끼들은 사람 새끼들이 아닙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8/14 13:21
수정 아이콘
그분은 복받으셨네요.
TWICE쯔위 님과 경찰 아니었으면;
21/08/14 23:28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티모대위
21/08/14 11:47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한국의 치안이 좋은게 정말 축복입니다.
누가 납치되었다는 소리를 들어도, 그게 사실일 가능성 자체가 낮을 뿐더러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경찰에게 이야기해서 도움받는게 거의 무조건 최선이니까요.
비발디
21/08/14 11:50
수정 아이콘
x미 x비 없는 놈들이라 남들 등쳐먹는데 거리낌이 없죠.
캥걸루
21/08/14 12:2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제동생이 당했는데.. 검사 사칭해서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별 거지같은 수법에 그냥 당했더라고요 피해액이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큰 금액이라 에휴... 다들 조심 하세요..
꿈꾸는사나이
21/08/14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군인일따 아들 다쳤다는 연락이 왔는데 다행히 휴가중이라 집에 있었어요. 엄마가 욕하니까 끊어버림
당근케익
21/08/14 12:54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도 당할뻔 하셨습니다
제가 사고 났다고...
전 제 방에서 멀쩡히 쳐자고 있었는데...

택시기사님이 큰일하셨네요
시민영웅
21/08/14 14:55
수정 아이콘
군대있을때 아버지께 한번 보이스피싱 걸려왔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택시기사셔서 귀동냥으로 들은게 많다 보니 바로 눈치까고 컷.
세상을보고올게
21/08/14 21:55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분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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