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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4 09:28
남매 사이가 다 뭐 그런거죠 저도 어릴땐 허구한날 누나랑 주먹다짐 하고 살았고요 지금은 성인 된 이후로는 엄청나게 잘 지내요
21/08/14 09:38
저두 뭐 제 여동생이랑 아주 어릴때부터 때리고 맞고 힘에 부쳐서 안될때는 여동생이 부모님한테 일러바쳐서 맞고 했던 세월이 있어서...지금은 또 잘 지내요
21/08/14 11:37
저런 반응을 유도하려고 말한게 아닐까 싶은데 크크크
저게 실화인지도 모르는거죠 크크 아니면 진짜 우리오빠 짐승이다 헤어져라 라는 걸수도
21/08/14 09:45
좋은 방식은 결코 아니지만
동생을 좋은 방식으로 훈육해보려다 교정의 기회를 놓치느니 저게 나을순 있겠죠. 그걸 여친에게 말해주는 이유는 미묘하겠지만
21/08/14 10:03
동생이 고등학생 때라면 오빠는 성인이었던 것 같은데.. 꽤나 마음에 걸리지 싶습니다.
남매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는건 어릴 때 얘기죠. 자라면서 남자가 물리력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고 느끼는 시점이 다가오면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보통 그 시점부터는 장난으로 툭툭 건드릴 때도 생각보다 아플까 걱정 되어 힘조절을 하게 됩니다. 싸움이라고 할 정도의 몸싸움은 할 생각도 못 하죠. 일방적인 폭력을 행사하는건 어불성설이구요. 동생을 위해 선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의도를 떠나서 그런 폭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무서워서 피하고 싶네요.
21/08/14 10:29
이거 볼때마다 제 실제 지인인 50X호 현X 누나 이야기같아서 흠칫합니다. 크크.
그 집 스토리가 딱 저거였는데 디테일보태면 그 누나는 진짜 예쁘기까지 해서 동네서(안좋은 쪽으로) 소문났었고 그 형은 순둥하고 과묵해서 맨날 동생한테 무시당하면서도 절대 화안내던 마냥 착한 사람이었는데 부모님 여행인가 모임인가 갔을때 하루 날 잡아서 동네떠나가라 개잡듯 잡았었고 기억이 맞으면 머리카락도 잘렸음. 그 뒤로도 가끔 잡는 소리났는데 어쨌든 누나는 염색, 귀걸이, 담배, 친구 다 끊고 조용히 대학까지 마쳤고 20대때까진 잘 살았는데 최근 소식으로는 얼굴값이랄까 ᆢ 남자들 양다리 삼다리하다가 혼인사기 당함.
21/08/14 10:48
이걸 폭력성 있다고 하나요?
일탈한 여동생을 어떻게 바로 잡을것인가 방법 선택의 문제지 저 사건외에 그런적이 없다면 아내한테도 그런다느니 하는건 오바죠
21/08/14 11:28
폭력을 수시로 쓰고 자기 분풀이로 하는걸 폭력성 있다고 하죠.
친구들이랑도 자주싸우고 저거 외에도 동생 터치한적이 있다면 폭력성 있다고 하겠지만 저거 한번으로 단정하긴 어렵다 봅니다.
21/08/14 11:54
저건 여동생이 아니라 남동생이었어도 똑같이 오지게 팼을거라서 남여 랑은 상관 없을 거 같네요
참고로 저와 동생은 6살 4살 때의 교전 이후로 잠정 휴전 상태입니다.
21/08/14 12:51
어릴때...가 아니니까요
고등학생~성인 구간인데 저는 초등학생 이후로 사림간 피지컬 터치는 안좋게 봅니다 정신차려 그러면서 쎈 꿀밤도 아니고 무슨... 먼지나게 맞고 정신차렸다고 오빠가 고맙다고 하는 것도 정상으론 안 보임
21/08/14 14:03
뭐 나쁜 사람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굳이 리스크 감수하면서 그 사람과 더 진지한 관계를 생각할 필요는 없겠죠 다른 좋은 남자 많을텐데…
21/08/14 14:20
저때 이후로 큰 문제없리 제대로 산다면 훈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폭력이 또 다시 언제든 발현될 수 있으니 믿어선 안된다?? 그리 따지면 한 때 일탈하던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사는것도 다 거짓이라고 해야할텐데 그렇게 생각하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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