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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6 11:57
아니죠. 니들 왤케 깽판놓고 다니냐고 따지면, 마 결과가 안좋았지만 내가 한국처럼 만들어줄려고 했다 하고 큰소리 칠 수 있잖아요.
21/08/16 12:41
참교육이 칼로 두번 찌른정도라고나 할까요.. 그전에 학생은 선생님 뒷통수 벽돌로 찍고부터 한판 크게 붙은거고..지금은 말 잘듣는중..
21/08/16 13:36
다른 가난한 나라들도 미국의 원조를 많이 받았지만 이렇게 성공한 경우는 한국밖에 없는 걸 보면
원조도 필요하지만 결국 자국민이 성장할 의지나 능력이 있는가도 크게 갈리겠죠
21/08/16 11:39
유교가 현대국가의 관료제랑은 상성이 매우 좋아서....유교베이스 국가들이 그래도 국가통합이랑 민족국가 정체성은 근대화 이전부터 확립되어 있었으니까요
그 북한조차도 그 정도 막장국가면 국가운영 자체가 덜떨어져야하는데 정권 자체는 오지게 견고합니다...ㅠㅠ
21/08/16 11:42
근데 우리나라랑 중동 지역하고는 전제 자체가 많이 틀리지 않나요 ... 그때 한국에게 미국은 해방군이었고 중동 입장에서 미국은 침략자인데..
21/08/16 11:44
엄밀히 말하면, 한국은 근대에도 구닥다리 유교를 공부하는 바람에 순위를 까먹다가 1타강사를 만나서 잘 나가는 케이스입니다.
근대 이전의 한반도의 통일 왕조는 국력 랭킹 20위 안으로는 들어왔습니다. 나라가 반쪼가리가 났는데도 10위권을 목전에 둔 지금이 이상한 겁니다.
21/08/16 13:06
뭐든 8282 하는민족이라 어느정도 침체를 경험하다가 독일보단 훨씬빨리 날아오를걸 기대하는 중입니다.
다음대통령대쯤에서 통일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 무척 이상하게 들리겠지만요.
21/08/16 11:56
원조해주니 알아서 공산화 막고, 민주주의 정착시키고, 경제발전까지 해내고, 지금까지 친미국가로 남아있는 국가.
어쩌다 한국에 짜증나고 열받더라도, 잠시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 보고 오면 진심 선녀로 보일듯 크크
21/08/16 12:04
아프간은 미국이 쳐들어간거고 북베트남 vs 남베트남을 보면 베트남 독립 세력 vs 서방 잔존 세력이라 사실 한국과는 구도가 많이 다르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한국은 일제에서 해방시키면서 그냥 반띵시킨거라...
21/08/16 14:12
베트남이랑 같이 보면 안되죠. 저긴 우리식으로 비교하면 비록 공산주의자가 주축이라지만 우리가 대한민국 세울려니 미국이 공산주의 싫다고 친일부역세력 주축으로 만든 괴뢰정부 도운 겁니다.
21/08/16 12:21
자게에서 결과론적이지만 625로 아예 한번 리셋된 것도 크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프간 베트남 보면 UN 개입 전에 적화통일 되지 않았다는데서 당시 순국선열들의 공이 어마어마했구나 싶습니다...
21/08/16 12:37
기본적으로 민족 같고 언어 같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통일왕조 유지히면서 단일국가 정체성 가지고 있던게 크죠. 그 안에서 지지고 볶고 싸워도 단일국가는 유지해야 한다는 관성이 있으니.
21/08/16 12:55
옆에 미친놈들이 많아서 우리끼리 갈라서면 망한다는 의식이...
흔한 클리셰죠. "자질구레한 지난 원한 따윈 잠시 잊자고. 자. 온다!"
21/08/16 12:38
경영학의 기업가정신에서 보면 한국의 발전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유교문화와 군대의 상명하복 문화도 빠른 발전에 도움됐다고 하죠
아이러니하게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맞는거 같아요
21/08/16 12:52
민족성 자체가 잘 들어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명나라가 왜란때 도와주니 청이고 서양이고 다 x까 사대주의 충성 했던 민족이라 크크 미국이 도와주니까 이제 충성하는거죠 .. 마침 미국의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좋은 시스템인것도 딱 들어맞았구요 크크크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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