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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6 16:27
이게 참 아프칸도 어디서부터 손댈지 모르는 나라라서요.
일설에 따르면 탈레반과 정부사이에서도 서로 마약 카르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국이 준 무기를 정부군이 탈레반에 팔면 탈레반은 마약으로 번 돈으로 지불하고 그 돈으로 흥청망청 쓰고 그걸보고 아프간 사람들은 탈레번 옹호하고 결국 탈레반에 아프칸 점령하면 식량문제 때문에 고생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전까지 서방에서 지원해 준 식량원조로 어느정도 문제를 해결했는데 어렵네요 어려워
21/08/16 17:23
(수정됨) 마약(양귀비)이 자연스럽게 생산되는 땅.
석유 매장양도 어마어마... 리튬도 어마어마... (주변에 외세가 침략해올 좋은 명분을 제공) 소수 부족들이 많고 말도 안 통하며 고등교육을 받지 않고 종교적인 학문과 신념으로 무장되어 있는 사람들이 외세로부터 자신들의 땅을 지키기 위해 자경단을 조직했다가 힘이 생기니 주변을 탄압하기 시작하는 나라. (자경단이 만들어지고 활동하기 좋은 명분 제공) 외세가 들어올 때마다 친 외세 정부가 생기지만, 그 정부는 자기네 부족들 챙기기 바쁜 부정부패의 정권... (내 나라보다는 내 부족을 챙기는 무능력한 정권들의 연속으로 국민들이 정권을 지지하지도 못함) 국민들은 서로 언어가 달라 대화가 단절. 지형이 험준해서 게릴라 전쟁에 특화되고, 지역마다 기온이 천차만별이라 전쟁으로 쉽게 꺾기도 어려운 나라. (무력으로 항복시키기도, 설득시키기도 어려운 환경) 들을수록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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